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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얘기 나온 김에.. 전업주부인 며느리와 직장맘 며느리인 경우 제사때는 어찌하세요??

.. 조회수 : 2,957
작성일 : 2011-08-01 14:03:09
시아버지가 올해 돌아가시고 시어머니는 살아계세요..
제사는 시어머니 집에서 지낼 것 같구요..
결혼한 아들 둘에 결혼 안한 딸 하나 있고.. 그러니 며느리도 둘이예요..
저는 둘째 며느리입니다..
형님은 전업주부로 앞으로도 직장맘이 되실 계획은 거의 없어요..
저는 지금은 프리랜서인데 제사를 지낼 즈음엔 직장맘일 가능성이 매우 많고 제 업종은 월차라는건 불가능한 업종입니다..

만약에 그런 상황이 온다면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형님과 사이는 좋지만 저는 안오고 형님 혼자 일하게 되는 걸 오케이 할 정도의 사이는 아니죠..

시누이도 직장에 다니지만.. 시누이가 회사일로 안오는건 이해되지만 저는 며느리이니 그게 이해될 상황은 아니겠죠..

시어머니께서 첫 제사는 아침부터 상차리는거라고 해서 아마도 첫 제사에는 아들, 며느리, 딸.. 전날에 미리 가거나 당일 하루 종일 와 있게 될겁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에 프리랜서 일 접고 취직을 하게되면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아마 학기초라 상상조차 못할겁니다.. 제 원래 직업은 학원강사거든요.. 이것도 사실 걱정입니다..
올해 12월 부터는 일할 계획이거든요..
IP : 210.121.xxx.14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 2:04 PM (121.134.xxx.86)

    금전과 배달 음식과 도우미 등등의 대안이...

  • 2. 맏며늘
    '11.8.1 2:08 PM (1.177.xxx.180)

    그런 상황에서 내 입장만 이해해달라고 떼쓰시는듯... 어케든 최선을 다해서 틈이라도 내보세요..
    뭔가 할려구 하는 모습 보이는 것만으로도 이해를 더 해주실듯 특히 형님에게 더 신경 써 드리세요.. 말 한마디라도 글고 작은 성의라도 모든 일을 형님과 상의 드린다는 듯이... 직장다니는게 면죄부는 아니거덩요

  • 3. 형님
    '11.8.1 2:10 PM (125.140.xxx.49)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저는 안와도 뭐라 안합니다,,,,퇴근하고 오면 10시정도 되는데요 오면 반갑게 오느냐 고생많았다 하고 말거든요 첫제사는 음식도 많이 하더라구요 친척들도 오시고요,,,,뭐 일때문에 늦게오는데 어쩔수 없잔아요 어머님이 계시니 어머님이 뭐라 하시지 안을까요

  • 4. 미리
    '11.8.1 2:10 PM (112.168.xxx.63)

    결론을 내려 놓지 말고 그때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세요.
    전업이라고 제사때 당연히 제사음식 다 해야 한다는 거 없고
    직장맘이라고 제사때 시간 안돼니 제사 음식 못 할 거라고 당연하게 결론
    내릴 필요도 없을 거 같아요.
    다만 처음부터 잘 처리 하세요.

    내가 꾸준히 잘 하지 못할 일을 처음이라고 잘 해놓고 다음부턴 설렁 설렁하게 하자...하면
    뒷소리 듣기 딱 좋아요.
    차라리 처음부터 본인이 할 수 있는 상황에서의 최선을 당당하게 하세요.

    시댁 식구들께도 표현하시구요.

  • 5. ..
    '11.8.1 2:22 PM (112.168.xxx.121)

    일일 도우미를 쓰세요
    형님하고 시어머니한테 그때 되서 다 설명 하시고요

  • 6. ..
    '11.8.1 2:24 PM (211.253.xxx.235)

    성의의 문제죠.
    최대한 노력하려 하느냐, 나는 이러니 못하겠다 미리부터 발 빼느냐.
    도우미 붙여주셔도 되고 일 못하는 대신 제사비용 전액 부담의 방법도 있죠.
    남편을 월차내서 집에서 전 부쳐서 가게 하는 방법도 있어요.
    남편이라고 집안일 하면 큰일나나요. 제사 준비 시키면 되죠.

  • 7. ..
    '11.8.1 2:27 PM (210.121.xxx.147)

    저는 도우미, 금전, 남편 보내기 다 할 수 있어요..

    남편이라고 집안일 하면 큰일 나나요..->제 생각이 그래요.. 제 아버지인가요.. 정작 자식들은 회사때문에 못와도 다 이해 되면서 남의자식인 며느리는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건지..

  • 8. 못가시면
    '11.8.1 2:29 PM (221.133.xxx.220)

    현금 두둑히 드릴거같아요.. 도우미는 원하신다면 보내드리고(오히려 불편해하실수도있으니)

    윗님말씀처럼
    정작 자식들은 회사때문에 못와도 다 이해 되면서 남의자식인 며느리는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건지.. 22222 공감합니다.

  • 9. ,,
    '11.8.1 2:36 PM (121.160.xxx.196)

    전하고 고기 재서 남편편에 보내요. 참석 못해서 미안하다고 형님한테 특별히 전화하고요.

  • 10. 맏이
    '11.8.1 2:45 PM (59.7.xxx.87)

    성의를 보이는게 중요한것같아요
    저도 전업에 맏이고 동서는 직장맘인데 사실 늦어도 상관없고 안와도 상관없어요
    섭섭해하는 사람은 시어른들이시죠
    저한테 문제가 되는건 태도인것같아요
    둘째라도 부모님제사면 같이 모셔야한다는 생각이 있는지
    아니면 그냥 난 직장다니고 둘째이니 상관없다고 생각하는지
    그건 말과 행동에서 은연중에 다 나타나거든요..
    같이 내야할 과제를 친구가 혼자다하고 나는 전혀 못하게된 상황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시겠어요

  • 11.
    '11.8.1 2:58 PM (110.13.xxx.156)

    남편이 전업이면 당연히 남편보내죠
    제사에 남자들은 뭐하나요 자기집 조상인데 이것도 웃기지 않나요
    자기는 일해서 못가면 일하는 남편은 어쩌나요
    도우미를 보내는 방법도 있지 않나요

  • 12. ㅇㅇ
    '11.8.1 3:14 PM (116.33.xxx.76)

    따지고 보면 남자들이 집안일 면제 아닌 면제 받는거 돈번다는 명목 때문인데
    여자는 돈벌어도 남의 핏줄 집안일에 치여야 되는거 정말 불합리한것 같아요.

  • 13. 맏며늘
    '11.8.1 3:20 PM (182.211.xxx.141)

    저희 집이 닥 그런 케이스 인데요.
    전 저번 제사에 좀 짜증 나더라구요.
    동서는 대기업 다녀서 어차피 못올거라고 예상은 했어요.
    그래도 전날이나 전화와서 양해라도 구할줄 알았더니 아무런 연락도 없이 제사날 시동생이랑 당연한듯 같이 와서는 아무런 일언반구 없이 있는데 좀 짜증나더라구요.
    먼저 양해를 구하면 왠만큼 못된사람 아니면 알았다고 괜찼다고 할텐데... 정말 성의의 문제에요

  • 14. 제사
    '11.8.1 3:25 PM (118.218.xxx.143)

    얼마전 제가 첫제사를 지냈답니다.
    시누이분들이 4명이나 계시고 형이 계시지만 6남매중 막내인 제가 지내는데
    제사 당일날까지 어느 누구도 전화 한통 없는데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올랐어요.
    직장다니는 사정 다 알고 있긴하지만 전화로 상황이 어떤지 무엇을 그 입장에서 무엇을 도와야 좋을지 물어보고 같이 생각해주는 게 뭐 어렵다고...
    님이 제사 음식 못할 경우라도 전화나 제사비용등 다른 면으로도 도울 일 많이 있어요.
    꼭 먼저 여쭙고 의논하세요.
    제사 음식만들고 하는 일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더라고요.

  • 15. 누구
    '11.8.1 3:37 PM (123.212.xxx.170)

    말처럼... 맞벌이 해서 그돈 형님네 주는거 아닌데.. 일한다는 이유로 전업만 시킨다면..
    전 기분 나쁠거 같아요..
    가능한 양해 구하고... 성의표시를 해야겠지요..

  • 16. 차라리
    '11.8.1 3:40 PM (175.117.xxx.239)

    제사비용으로 낼 돈을 형님 금일봉으로 주면 어때요? 대신 형님은 공개적으로 님을 두둔해주는 거죠.

  • 17. 학원강사
    '11.8.1 3:53 PM (112.169.xxx.27)

    하루종일 학원 나가는거 아니잖아요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시면 됩니다,
    가령 학원이 오후부터 수업이면 오전에 가셔서 최대한 열심히 일 하시다가 학원으로 출근하시구요
    저녁전에 일이 끝나면 저녁에 와서 뒷설거지같은거 몸 안사리고 하는거죠,
    저희엄마가 교직에 계셔서 맨날 큰집에 봉투만 보냈는데 방학때도 그러셨어요
    그땐 몰랐지만 딸들이 시집가서 돌이켜보니 큰엄마도 참 속 뒤집어졌겠다 싶더라구요

  • 18. 성의를
    '11.8.1 4:29 PM (27.32.xxx.101)

    보이세요.
    첨에는 많은 돈을 보태시는 것보단,
    한두 가지 음식을 해 가시고 10만원 정도 비용도 보태시는 정도로.
    직장 다닌다고 위세구나 싶게 하면 안되고,
    애썼구나 싶게요. 실제로 애도 쓰셔야 합니다, 처음 한 세번만이라도.

    사람은 성의와 정성에 마음이 움직여요.
    일부러 제삿날 더 일을 잡거나 하는 약은 짓까지는 하지 마시고,
    일 열심히 하고,
    할 수 있는 한 제사를 맡으시는 손윗동서에게도 성의를 다하십시오.

    특별히 나쁜 분이 아니라면 님을 좋게 생각하실 겁니다.

  • 19. 순이엄마
    '11.8.1 5:36 PM (112.164.xxx.46)

    학원강사라면 참,,, 어떻게 할수가 없죠. 아는 사람만 아는 직업의 고통이지요.

    그러나 시댁에서는 이해해 주지 않을겁니다. 오전에라도 잠깐 들렀다 가시고 형님에게는

    미리 선물 하나 해 드리세요. 형님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에고...

  • 20. ..
    '11.8.1 8:24 PM (110.14.xxx.164)

    학원 강사면 오전엔 한가하니. 음식해서 보내거나. 사서라도 보내는게 좋아요
    돈으로 드려도 뒤에서 뭐라 할갑니다
    의논해서 잘 하세요

  • 21. .
    '11.8.1 10:21 PM (220.86.xxx.75)

    학원강사 오전에 한가하지 않아요. 제가 영어학원강사인데 오전에 유치부아이들 수업있고 방학때는 아침일찍부터 수업있어서 바쁘거든요. 오전에 가서 일하다가 출근은 정말 불가능해요. 무슨 극기훈련할일있나요. 형님과 일을 나눠서 하시는게 중요할듯해요. 시부모님제사이니 현금 준비하시고 어머님과 형님이 음식하면 과일,떡은 맡아서 사가시거나 성의를 보이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조부모님제사때는 시댁에서 배려해주셔서 안갔었는데 부모님제사면 빠지시면 안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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