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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했던 남이 계열사 임원으로 있는 회사, 지원하시겠어요?

..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11-08-01 03:17:52
제가 이번에 이직을 결심했는데요..
가고 싶었던 회사중의 하나에서 제 경력과 딱 맞는 조건의 채용 공고가 났어요.
그런데 사실 그회사가 A회사의 자회사로 같은 건물이예요.
근데 A회사의 이사로 계신분이 제가 약 3년전 소개팅을 했던 분이거든요.
그쪽서 호감을 보여 3번정도 만났는데 나이가 좀 많으셔서.. 제가 좀 꺼려,  흐지부지 멀어졌고,
그분은 결혼해서 아기까지 낳으셨더라구요.
전 아직 미혼(ㅠㅠ)

회사는 너무나 탐이 나는데, 혹시나 제 이력서가 그분께 보여지는것은 아닐지,
또는, 제가 운좋게 합격할 경우, 그분과 마주친다면 제가 너무 초라해보이진 않을지..
생각이 많네요.
물론 감정적인 것은 전혀 없습니다.(단지 소개팅 3번 만난게 다이고, 차마시고 밥먹은게 다임.)

이렇다면 지원하시겠나요..
포기하시겠나요...

참고로 그분 핸폰에 아직 제번호가 저장되어 있나봐요.
카톡 친구 추천에 뜨더라구요--;;(전 번호 없습니다.)
아마 절 기억해서가 아니고, 그냥 암 생각없이 안지운 채 시간이 흘러서 그런것 같아요.
(위에도 썼지만 전혀 감정교류가 있던 관계가 아니라서-.-)

아..갈등이 넘 돼요.
눈 딱 감고 지원해 볼까요?
IP : 175.196.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까요
    '11.8.1 3:21 AM (119.192.xxx.98)

    서로 감정이 남아있지 않다면 아무런 상관이 없을거 같은데요. 그냥 남남 아닌가요..?

  • 2. ..
    '11.8.1 3:48 AM (118.32.xxx.102)

    불편은 하시겠지만..님의 미래가 더 중요한거니까,,,비젼있는 회사라면 지원해보심이...
    잠자리를 하거나 하지 않으셨겠죠?
    3 번 만나고 헤어졌다면..그런일은 없으실테고..지원해보세요

  • 3. ...
    '11.8.1 7:42 AM (115.86.xxx.24)

    자존심 상해서 탐나는 직장을 버리긴 좀 그렇네요.
    다만 오라는 괜찮은 곳이 아주 많다면.. 가지 마시던지..

    결혼상대자로선 원글님이 우위였지만
    직장에선 그가 우위겠고..
    사는게 그렇죠뭐
    사귀다가 찬것도 아니고..
    그남자 의식하지 마세요.
    보통은 어 그 여자네 하고 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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