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녹음된 내 목소리.. 깜놀.

놀람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11-08-01 00:36:40
폰으로 아이들모습 녹화한것을 봤어요.

귀여운 내 아이들 모습뒤로 들린 내 목소리.
얼음만큼 차갑네요.
똑똑 떨어지고..  명령조의 목소리.
쩝...

어쩐지..
저를 아는 분들은 대부분.. 처음 만났을때 너무 차가워보여서 무서웠어... 라는 말씀을 종종하시거든요.

"자기는 재미있는사람인데, 처음볼땐 왜그리 무서워? "

이런 말씀 종종 듣는데.. 들을땐 그냥 흘렸지만, 조금 신경은 쓰였거든요.

고객만족센터나, 관공서가면 참.. 살기편해지는(일처리가 좀.. 빨라지는듯했어요.. ㅋ) 목소리와 이미지 같지만.
내 아이들앞에서도 그리 보였나? 싶어 혼자 찹찹..

삼십년이상 이리 살았는데, 하루아침 노력으로 바뀔것도 아니고..
그냥 심란~ 하네요. --;
IP : 116.127.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uznets
    '11.8.1 2:33 AM (59.12.xxx.162)

    저는 똑부러지게 말한다고 생각했는데 말이 부드럽고 늘어져요.....

  • 2. 내인생내뜻대로
    '11.8.1 2:51 AM (122.37.xxx.146)

    말투는 모르겠는데 원래 기계에서 나는 자기 목소리에 대해선 거부감이 있대요. 내부 진동에 의애 내게 들리는 내 목소리와 남이 듣는 목소리와는 차이가 있으니...
    그래도 님이 듣는 자신의 목소리보단 남이 들을 때 훨씬 나을꺼에용.
    저두 제 수업 녹화한 목소리 너무 듣기 싫은데 이렇게 위안하고 있어요...^^

  • 3. 60분부모
    '11.8.1 3:10 AM (124.195.xxx.26)

    그 프로에서도 보면 부모들이 녹화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놀라더라구요.
    내가 저런 모습이었었나 하고...
    자기 목소리가 낯설게 느껴지는 것과 별개로 객관적인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해 주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심란하시겠지만 아무쪼록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 4. 허수달
    '11.8.1 1:34 PM (61.79.xxx.52)

    애들이랑 자연스레 얘기하는 모습 핸펀으로 한번 동영상녹음해보세요.
    아마 자기 목소리 톤이나 발음에 놀라실거에요.
    말도 빠르고 강압조에..목소리는 어쩜 그리 듣기 싫은지..
    고치는 계기가 될수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6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6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49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5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1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09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1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48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7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0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3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3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38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4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7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3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7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2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6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3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0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1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0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58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3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8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3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