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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온 햄스터가 방금 새끼를 낳았어요!!!
어쩐지 좀 크더라니ㅜㅜ 책상 옆에 뒀는데 지금 보니
뭔가 붉그스럼한게 꼼지락 거려요 ㅜㅜ
보아하니 한마린것 같은데 뭘 어찌 해야 하나요
심장이 벌렁 벌렁...
1. 패닉
'11.7.31 12:47 AM (125.180.xxx.226)한마리 더 낳았네요!!!
2. 우와~
'11.7.31 12:48 AM (125.180.xxx.163)그 녀석 복덩이인가 보네요. 왠지 원글님에게 행운이 올 것 같은 예감이...
새끼 낳은 햄스터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는 잘 모르는데...
새 톱밥 푹신하게 깔아주고 그 녀석이 좋아하는 견과류를 듬뿍 주면 될라나요?
암튼 축하드립니다.3. .
'11.7.31 12:48 AM (121.135.xxx.123)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 얘기이긴 한데 제 일이라면 무서울 것 같아요..ㅎ
4. 밥 잘 주세요..
'11.7.31 12:49 AM (112.148.xxx.198)아니면 새끼 잡아먹어요. 못본체 하시고 당분간 음식만 잘 주세요..
5. ...
'11.7.31 12:50 AM (110.15.xxx.249)주변에 새끼들을 가릴수 있는 천이나 톳밥 많이 깔아 주시고
어둡게 해주시고 자꾸 들여다 보면 어미가 새끼 잡아 먹어요,,
한 일주일 동안 가만히 두시면 금방 돌아다닐꺼예요...^^6. 패닉
'11.7.31 12:52 AM (125.180.xxx.226)지금 식은땀나 죽겠어요..
몰래 지켜보니 자꾸 새끼를 완전히 깔고 누웠는데 어쩌죠?7. 패닉
'11.7.31 12:54 AM (125.180.xxx.226)악!!! 아기 아니 새끼 날때 피도 나나요? 피도 조금 난것 같은데 어쩌나요?ㅜㅜㅜㅜㅜ
8. 어뜨케
'11.7.31 12:56 AM (121.135.xxx.123)저까지 패닉에 빠질 듯..ㅠ.ㅠ
9. ...
'11.7.31 12:56 AM (110.15.xxx.249)패닉님아..자꾸 그렇게 들여다 보면
어미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새끼를 잡아 먹는다니까요??
아마도 5-7마리정도 새끼 낳을거예요...
주변에 먹이 많이 놔두시고 최대한 가만히 조용히 두세요...네?10. ㅅㅅ
'11.7.31 12:56 AM (119.64.xxx.140)글 읽는 제가.. 막 심장이 쿵쿵대요..
햄스터 출산 생중계네요..11. ..
'11.7.31 12:57 AM (211.109.xxx.120)햄스터 새끼 아주 잘 봅디다..
12. ...
'11.7.31 12:58 AM (112.151.xxx.37)축하드려요^^.. 햄스터 애기들 자라는 모습..정말 이쁘더라구요.
13. 패닉
'11.7.31 1:01 AM (125.180.xxx.226)햄스터 첨 키워 보는데 이런 일이..
암튼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걱정 되기도 하고..
낼 미역국 끓여야 하나 ㅎㅎㅎ
조언 감사합니다.어두운 곳에서 들키지 않고 지켜보고 있어요.
근데 밥은 그냥 사료만 주면 되나요?14. ...
'11.7.31 1:02 AM (14.33.xxx.17)하지만 곧 있으면 또 새끼가 새끼를 낳고... 낳고 낳고 낳고! 햄스터 부대 만드실거 아니면 잘 갈라두세요.. 아니면 얼른 분양!
15. ㅇ
'11.7.31 1:04 AM (115.139.xxx.131)남자햄스터랑 여자햄스터랑 나눠놔야할텐데..
육안으로 구분하는 방법부터 알아보세요16. ;;
'11.7.31 1:06 AM (114.202.xxx.37)꺅 너무축하드려요!! 복들어오려나봐요
17. 패닉
'11.7.31 1:11 AM (125.180.xxx.226)감사합니다.
근데 복들어 올 일이 별로 없는데 ㅎㅎㅎ
암튼 식구들 다 자고 깨워도 일어나질 않고
여러분 덕분에 좀 진정은 되지만 아직도 심장이..
제가 좀 힘든 출산을 해서
밀크(벌써 이름도 지었다는)가 안스럽기도 하고 아~복잡 미묘한 이 기분 ㅎㅎ18. 코스코
'11.7.31 1:16 AM (121.166.xxx.236)제가슴이 다 두군거리네요 ^^*
축하드려야 할지... (제가 햄스터를 키워봤거든요 ㅎㅎㅎㅎ)
암튼 떨리는 밤이네요19. 축하축하
'11.7.31 1:18 AM (222.235.xxx.77)복댕이 맞아요.^^ 집에서 기르는 짐승이 새끼낳으면 좋은징조라 그랬어요.
이 와중에 밀크 새끼들 이름은 뭐라고 지을지 궁금해하는 1人.
(치즈, 요쿠르트 어때요? 같은 유제품류...-_-;)20. 패닉
'11.7.31 1:25 AM (125.180.xxx.226)치즈 종류로 하면 되겠네요..
현재 스코어 4마리 입니다. 아... 자야 하는데..21. ^.-
'11.7.31 1:32 AM (117.55.xxx.13)사진 보고 싶어요
그런 건 본적이 없는 관계로다가 ,,,
아무튼 다산 <?> 축하 드려요 <?>22. ㅎ
'11.7.31 2:15 AM (71.231.xxx.6)축하합니다
님의 좋은일 보려고 간밤에 돈생기는 꿈을 꾼 모냥임..ㅋㅋ
줌인 줌아웃에 사진 후기올려주삼.ㅎㅎ23. 커헉~
'11.7.31 2:46 AM (124.28.xxx.39)어두운 곳에서 들키지 않고 지켜 보고 있다니;;;; 정말 햄스터가 모를 거라 생각하시는 건지??
이러다 내일 아침... 간밤에 꿈 꿨나봐요, 지금 보니 밀크 혼자 뿐예요.
라고 하시는 거 아닐런지?
불안해진 밀크가 낳은 새끼 다 잡아 먹어 버려서 말이죠;;;
햄스터는.. 얘네들에겐 정말이지 생존본능이란 게 존재하는 걸까? 싶을 정도로..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애들 같아 보일 때가 많지만;;;
스트레스에 민감해 쉽게 죽고 죽이기도 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너무 덥지 않은 장소에, 통풍이 잘 될만한 가림막 만들어... 먹고 마실 것만 딱 넣어 주고,
집에 햄스터가 없다~ 생각하고 한동안 놔 두세요.
새 집으로 옮겨간 자체만으로도, 어떤 햄스터들은 죽을 만큼의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새끼를 낳는다는 것만으로, 어떤 햄스터들은 새끼를 잡아 먹을 만큼의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전시판매라는 스트레스에, 이동이라는 스트레스, 낯선 장소라는 스트레스, 출산 스트레스까지 겹친 상태에서,
난생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이 그 불안한 출산을 지켜 보는 스트레스까지;;;
스트레스 게이지 정점을 찍은 어미는...
그 불안한 세상에 새끼들을 두기 무서워, 그 스트레스로부터 새끼를 지키기 위해, 새끼를 잡아 먹어 버립니다;;;
마치 우울증 걸린 엄마가, 이 험한 세상에서, 너무도 사랑하는 아이들이 고통 받으며 살아갈 게 두려워..
아이를 죽이기도 하는 것 처럼 말이죠;;
그게 바로... 설치류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카니발리즘.입니다.
이제 그만... 신경 끊으세요;;;24. ..
'11.7.31 3:37 AM (118.32.xxx.102)물도 꼭 주세요
글구 지켜보지말라니까요..모를거라 생각하지만...다 알아요....25. dd
'11.7.31 11:02 AM (180.70.xxx.235)물 많이 주시고, 먹이 듬뿍 주시고, 햄스터집은 자꾸 들여다보지 마시고,
수건 같은 걸로 어둡게 덮어 놓으세요. 한 10일 정도 지나면 괜찮아져요.
어미 햄스터가 갑자기 바뀐 환경에서 새끼까지 낳았으니 엄청 예민한 상태일거예요.
자꾸 들여다보면, 새끼를 잡아 먹습니다.26. ..
'11.7.31 1:13 PM (61.43.xxx.133)으!! 새끼를 잡아 먹는 다구요??짐승은 짐승인가봐요!!!
원글님 근처에 가지도 마세요!!!!
정말로 자기새끼 잡아먹으면 어떡해해요!!!!
윗분들 조언대로 먹이주고 조용히 냅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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