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제주도로의 이사를 고민중입니다. 방사는 신경쓰시는 분만,,,

[고민중,,,]

저의 시가가 제주예요
시댁쪽 친척 대부분이 제주도에 아직 살고 계십니다.

요즘 저희 남편 일이 어려워서 저의 가정 경제가 좀 힘드네요
이런 형편을 아시고 시어머님이 저희가 제주로 내려오는걸 권하세요
제주에 땅도 있고 친척들도 많으니 아무래도 낫지 안겠느냐고

남편은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내려가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네요
부모님도 점점 나이드실테고,,,

근데 저는 아이들때문에 망설여져요
6살 4살 100일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데,,,

제주는 일본하고도 가깝고, 바다가 지척이니 아이들 바다에 못들어가게 하는것도 한계가 있을테고
해산물 들어간 음식안먹는것도  어려울테고 ....

방사능 염려하시는 분중에서 저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방사능보다]

시댁이 제주라 제주지사에 몇 년 근무하는 남편따라 제주도에 살다온 분 있는데...
친정 왔다가 제주 들어갈 때마다 감옥가는 기분이었다네요.
제주가 나빠서가 아니라 지역은 작고, 또 사회도 좁아 죄다 시댁과 엮인 분들이라 매사가 힘들었다고.
참고로 그분 지방 출신이고 대학교만 서울에서 다녔던 분이었습니다.

[움..]

방사능 신경많이 쓰는 사람인데요..
어차피 전국토가 오염되있는판국에..
뭐 제주도라고 더심하진않을꺼같은데요. .
어차피 어디있는들 해산물은 줄여야하는거구..
고기든 야채든 삶고 데치는 방법으로 아이들 먹이시구요..
바닷가에서 놀게되면 바로 깨끗히 씻기구..그러면 될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