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이물질 이게 뭔지요??

[화가나서]

스팸을 구입했는데요...
개봉해서 반을 굽고 남은반을 바로 먹을려고 나머지를 꺼냈는데 이상한 얼룩이 있더라구요
곰팡인지뭔지 썩은건지 ......

주말이라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바로 회사에 전화했거든요
담당자분이 바로 스팸 회수해가셨어요.
저는 보상같은건 생각도 안했고요 그리고 안받겠다고 했어요
그냥 먼저 먹은 반토막은 멀쩡하였지만 혹시모르니까  
그 얼룩이 인체에 해가 있는건지 아닌지만 알고 싶어서 그것만 문의했거든요  
그런데 회사측에서 스팸 작은통으로 열개나 보내셨더라구요........(다시 돌려보내려구요)
그런데 제가 문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자꾸 검사할 수 있는 용량이 안된다구 측정이 불가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저럴수도 있는데 은연중에 자꾸 저를 유도심문하시고 소비자 과실로 몰고가서
(초반에 전화할 때도 그러셔서 그건 이해했거든요 회사측에서는 이래저래 의문을 가질수도 있는거니까)
화도 나고 더 이상 왈가왈부 하고 싶지않아졌네요
이 제품 유효기간은 2012년까지였구요 측정도 불가한 성분이 스며든 제품은 더이상 먹고 싶지않네요
(사진땜에 뭘사다먹지에도 올렸네요..)

[식약청에]

접수하세요.

저는 스팸은 아니지만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
거기서도 원인을 알 수 없다고 유아무야.... 자꾸 보상운운 하기만 하고
저도 보상을 원한게 아니라, 그냥 원인이 알고싶었을 뿐이었거든요.

그래서 다시 이야기했더니, 그럼 보상을 더 크게...쪽으로 말하더군요.
이건 아니다 싶어, 식약청이랑 언론에 제보하겠다, 이런 식의 사후 응대 태도까지
다 이야기하겠다 했더니, 그제서야 진심어린 사과 하고, 원인 찾아 알려줬었어요.
(이것 역시 그냥 대충 둘러댄 건지 알 수 없지만 ㅡㅜ)
보상이야긴 또 하길래... 정중히 사양했네요.

[원글..]

혹시나 보상때문에 제가 이런다고 오해 할까봐서 첨부터
원인만 알고 싶다고 미리 애기 한거거든요..
바로 개봉한 제품을 은근히 떠보며 소비자 보관 과실로
몰고 가려는게 기분이 더더 나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