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입학사정관.. 정말 힘드네요.

--- 조회수 : 2,765
작성일 : 2011-07-29 12:57:33
진작에 학교에 선생님들께 잘보일걸..
엄마들 돈뿌리고 몰려다니고 그럴 땐 전 제 아이를 믿고
학교 생활 열심히 시켰더니..
정말 입학 사정관은 부모 허리들골 빼는 교육인거 같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부모가 신경안쓰는 안되는 입시 정책이고
선생님에게 잘못보였다가는 선생님이 추천서 써 주실때
그 학생에게 어떤 불이익이 있을지 불보듯 뻔하건 아닙니까?
치마바람 일으키려는 정책밖에 이해 안되요.
그냥 수능정책과 대학 본고사 정도가 가장 좋은데
정부에서 왜 이런 정책 밀어붙이는지 모르겠어요.
이래도 탈 저래도 탈많은 나라에서 그래도
제일 공정한 건 수능으로 대학 가는거 같은데..
IP : 118.220.xxx.5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요
    '11.7.29 1:01 PM (119.67.xxx.4)

    입학사정관...그거 참 웃기는 제도더라구요.
    그렇다고 성적이 나빠도 되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학과별로 겨우 두세명 뽑자고 그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나 싶고...
    완전 비효율의 전형이더만요.

    이게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전형료 장사하라고 길 하나 더 터준거 같은 느낌~

  • 2. 입학사정관
    '11.7.29 1:03 PM (211.114.xxx.142)

    저도 강력히 반대합니다..

  • 3. 그지패밀리
    '11.7.29 1:03 PM (114.200.xxx.107)

    이제도 땜에 엄마들 머리만 더 아파졌죠.
    빨리 없어져야 할 제도예요.

  • 4. ,,
    '11.7.29 1:05 PM (124.50.xxx.98)

    정부보조금 받으려고 유지되는 정책이죠.. 보조금없어지거나 정권바뀌면 없어질 정책이라고
    다들 생각하는거 같아요.

  • 5.
    '11.7.29 1:06 PM (180.69.xxx.145)

    돈없고 엄마능력? 안되면 대학 못 보내지 싶습니다.

  • 6. 글쎄요.
    '11.7.29 1:08 PM (121.139.xxx.226)

    입학사정관 제도 자체의 비판이라면 모를까
    선생님이 돈에 의해 추천서를 좌지우지한다는건 동의 하기 어렵네요.
    저도 고3엄마이고 학교 초반에 딱 한번 학부모회의할때 참석한게 다 지만
    애들한테 최선을 다 하던걸요.
    저도 선생님이 쓰신 추천서 읽어 보았는데 너무 죄송하다 싶기만 하더만요.
    그리고 돈으로 몰려다니는 학부형을 전혀 못 봐서..
    우리 애 학교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 7. 모나리자
    '11.7.29 1:09 PM (211.227.xxx.185)

    대학전형료 여러군데서많이받으라고만드신제도 그래야선거때돈쓰지입학사정관수시모집3명에 몇백명이원서넣으니 그런장사가없지요 누워서떡먹기 나고3엄마 입학사정관수시원서준비 하는데 안될거 알면서 원서쓰라고 하는나는 뭐냐? 신경질나

  • 8. ^^
    '11.7.29 1:09 PM (124.49.xxx.103)

    정말 동감입니다. 예전 입시제도가 차라리 좋아요. 가난해도 노력하면 원하는 곳 들어갈 수
    있었고 공정했던 것 같습니다. 제도만 보면 발전한 듯해도 허점과 문제점이 많아 이럴바엔
    단순했어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었던 예전으로 돌아갔음 좋겠습니다.
    누굴 위한 정책일까요? 학생, 학부모 모두 고통스럽습니다.

  • 9. 강력반대
    '11.7.29 1:12 PM (121.133.xxx.31)

    하는 학부모들 많은데 이런제도은 왜 생긴건지...
    자기네들 뽑고 싶은 애들 마음대로 뽑겠다..이건데...
    입시가 복잡해질 수록 아이들만 죽어난다는걸 모르나봐요. 교육정책자들은 자식이 없는지..

  • 10. ..
    '11.7.29 1:13 PM (175.112.xxx.147)

    고등학교에서는 입학사정관이 현재로선 내신이라고 본답니다. 특별한 특기나 외부수상실적이 없는한 뭐가 기준인지도 잘 모른답니다. 왜 붙고 떨어지는지 기준을 알길이 없답니다.
    그냥 특례입학제도 같아요.

  • 11. 맞아요
    '11.7.29 1:19 PM (211.219.xxx.40)

    저 아는 애 성적이 좋아서 고2인데, 서울대 입학사정관 예비 면접?? 뭐 그런걸 서울대에서 나와 해주는걸 했대요. 자소서 같은거 다 써서요. 근데 그 입학사정관이 그랬대요 공부는 기본이고 책도 많이 읽고 (서울대 서류엔 감명깊게 읽은 책 쓰라는게 있대요), 봉사활동도 스토리가 되게 하고, (지하철역 같은데서 하는거 안되고 몇년 꾸준히 하고,,,) 교내상 수상도 많아야되고, 헥헥~~ 그랬대요 휴~~ 그 얘기 듣고 우리때 대학가는게 백배는 쉬웠던 건지도 몰라 생각했어요.

  • 12. 어머님들
    '11.7.29 1:29 PM (211.114.xxx.142)

    이거 힘합쳐서 못하게 데모라도 하면 안될가요?

  • 13. jk
    '11.7.29 1:32 PM (115.138.xxx.67)

    대학의 학생선발권 강화를 위해서 만들어진거죠.

    점점 대학들은 그걸 이상하게 이용하고 있구요

  • 14. 원래
    '11.7.29 1:42 PM (180.66.xxx.48)

    이론과 실제는 따로 놀지요.
    아무리 좋은 제도 가져다놔도 그게그거일뿐이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은 다 편법일진데...

  • 15. 그지패밀리
    '11.7.29 1:45 PM (114.200.xxx.107)

    사정관제도가 제가 가만 보니 이론과 실제가 완전히 따로노는 전형적인 제도라고 봐요
    솔직히 이 제도 취지는 정말 좋은거거든요 이론상으론 그래요
    그런데 그 기준의 객관화는 누가 시켜줄건가요?

  • 16. 폐지운동
    '11.7.29 1:54 PM (125.188.xxx.39)

    하십시다.말로만 이러지 말고요.그냥 수능성적 하나로 가는게 답이에요.부유층의 부족한 애들을 명문대에서 받아주려 만든 제도니까요.

  • 17. 근데
    '11.7.29 1:58 PM (121.139.xxx.226)

    현행 입학사정관제는 10%내외만이 순수한 입학사정관제로 뽑고
    물론 포항공대니 일부 특수 대학은 다르지만요. (이런 대학은 특목고생을 위한 전형이 강화되어 있더라구요.)
    그것도 내신으로 줄 세워서 극최상위층에게만 기회가 있어요..
    학교선생님도 지금으로써는 그야말로 내신우수자들한테 응시기회를 여러번 주는 기능밖에 없다고..
    사실 입학사정관제로 교외활동이나 특별한 재능을 가진 부분을 높이 싸서 일부에서 높은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뽑는게 진정한 입학사정관제도라고 보는데
    현실은 그냥 줄 세우기의 약간 비틀어진 모습에 불과한 듯 보이구요.
    내신 없이는 그냥 입학사정관제도를 응시할 기회조차 없으니.

  • 18. 저도
    '11.7.29 2:02 PM (121.88.xxx.56)

    아이가 고1인데 학교에서 하는 입학설명회 많이 갔다왔어요. 그런데 입학사정관제에서 학교 추천서가 들어가는 바람에 1학년인데도 야자 10시까지 3번이상하고요, 방학에도 이 비를 뚫고 3주째 보충가네요. 아이가 대학을 가기 위해 고등 3년 동안 보내는 방식이 참...학교의 노예같단 생각이 들어요.

  • 19. 논술은
    '11.7.29 2:37 PM (112.169.xxx.27)

    채점기준이 있어요,
    그 키워드가 들어가야 가산이 됩니다,
    그리고 자기생각을 쓰는게 논술이 아니에요,
    흡족하게 썼다,,분량을요??자기 생각을요???
    흔히들 잘못 아시는게 논술은 논술로 대학가는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수능등급이 좌우합니다,
    5배수 정도(학교마다 달라요)를 수능으로 자르고 그중에서 논술로 변별력을 두는데요,
    올 1등급 받아도 백분위 낮으면 그 논술 읽혀보지도 못할수 있어요,
    논술은 주어진 자료만 가지고 쓰는겁니다,
    길게길게 자기 생각 쓰면 빵점이에요,
    논술평균이 40이 안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입사의 추천은 문이과 한명 아닌가요???
    근데 전국에서 그렇게 오면 합격률은 뻔한거죠,
    열은 받지만 결국 갈놈은 기회가 많아서 여기저기중에 하나는 걸리게 되어있는게 이런 입시제도입니다,
    엄마들이 일시에 데모해서 바로 잡을수만 있다면 저도 이 염천에 피켓들고 나갈게요,,,

  • 20. 완전공감
    '11.7.29 3:45 PM (211.187.xxx.71)

    치명적인 에듀팟 압박...
    선량한 학생들은 스펙 쌓기와 작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고
    학원, 부모, 알바생 등 온갖 트릭이 난무할 소지가 다분한데 이런 걸 왜 시행할까요?
    올해 고1은 지대로 실험용 당첨인 것 같아요.

    골이 찌근찌근 쑤시는 에듀팟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52912105539984&outlink=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4111930255&code=...


    논술도 채점 기준이 있다고는 하지만
    고3 모의논술도 100장 잡으면 쓸만 하다 싶은 거 서너장 될까말까 아니던가요?

    저도 수능 100%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여기서 떠들어봐야 벽보고 합창하는 수준이겠지만요.

  • 21. jk
    '11.7.29 3:46 PM (115.138.xxx.67)

    입학사정관제도의 취지가 좋다고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그게 왜 좋은제도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전 개인적으로 대학의 선발권 강화 자체가 개소리라고 생각하거든요.
    대학에게 학생선발권을 주면 줄수록 교육은 망가짐. 대학은 걍 잘 가르치는 곳이어야지
    좋은 학생을 선발하는것에 매달리면 안된다고 생각함.

    다양한 입학방식과 전형으로 맞춤 인재를 발굴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말도 안되는 개소리고
    애초에 대학들도 그럴 맘이 전혀 없을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7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2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0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3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8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4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5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0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8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5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3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1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3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0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9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