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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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각 지역 일반과학고보다 부산영재고가 조금 더 상위 학교로 인식되엇었는데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대구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된후는 어떻게 인식되어지는지요.
어떤 사람은  이제 서울 과학고 경기과학고가 부산영재고보다 더 낫다는 말도하고, 왜냐하면 서울 경기지역의 인재들이 부산영재고에 입학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라네요.
또 다른 사람은 위의 세학교보다 부산영재고가 아직까지는 독보적이라는 말도 하고...
  부산영재학교랑 위 세학교가 소속체계 자체가 다르다하는데 그게 무슨말인지도 궁금하네요

[아직은]

그래도 부영이 좀 나은것 같아요,
전 서울 강남인데도 잘하는 아이들 일단 부산영재 꼭 시험봅니다,
부산이라서 안 가는건 없어요(주위한정)
과고보다 내신같은거 안보고 창의력이나 고난도 수학을 더 보는것 같아요,
붙는 아이들보면 전교권 아니더라도 수학과학쪽으로 정말 잘하는 아이들이 가구요
과고는 교외입상 덜 보면서 내신이 많이 반영되기 시작한후로,,좀 걱정되는 애들도 가끔 가긴 하더라구요,
가서 잘 버틸수 있을까,,하는 애들이요

[..님]

고교가 대학을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과고에서 일반고 전학도 하지요.
대체로 좋은 학교를 가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

[일부러]

로그 인 했어요.
만약 실력이 가능한데 망설이신다면 당연히 부산영재고를 추천합니다.
졸업자들의 성향을 봐도, 정말 뛰어난 실력들을 발휘하고 있답니다.
배우는 커리큘럼이 지금 출범하는 신생 영재고와 비교불가라는 자부심이 있구요.
실제로 이 학교가 자리잡기 까지 많은 실험적인 교수법과 커리가 있었답니다.
교육비며 혜택도 상당하구요.
지리적 조건이 부산이라지만, 요즘은 교통이 좋아서 아무 문제 안됩니다.
생활하기도 너무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답니다.
공부하는 방향이 아주 달라요.

[미리감사]

일부러님 학부모님이신가요.어떤 교육과정이 비교불가인지 궁금해요.
공부하는 방향이 아주 다르다고 하셔서 매우 굼금해요.
관계자분 이시라면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요.
조금만 더 자세히 알려주신 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비교불가]

서영교와 한과영 두군데 다 가능하다면 누가 한과영 가나요
그런 사람 별로 없을 듯
대학 들어가서도 보면 한과영 나온 학생들 일반 과고 나온 학생들 보다 그다지 뛰어나지
않습니다
사는 곳이 수도권이면 서울 경기 과학 영재고가
아래쪽이면 부산 대구 영재고가 낫겠지만
-주말에 집에 와서 지친 심신을 쉬게 하는 것도 좋고-
골라서 갈 실력이 된다면 단연코 서울 영재고지요

[^^t]

모든면에서 서울,경기 담에 부산영재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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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고는 언제나 탑 아니었나요;;;
영재고가 잠깐 뛰어나다해도 그 분야 탑은 전통이 있기 때문에 늘 그 자리를 고수해요.

[..]

부산영재고 관계자거나 재학, 졸업한 사람들은 당연 한과영이 최고라고들 생각하죠.
아무리 서울, 경기과학고가 영재고로 전환했다고 해도
단연 영재고로서의 시스템이나 커리큘럼은 선두주자인 자기네를 못 따라온다고 자부하더군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서울과학고가 탑이 맞는 것 같아요.
다른 건 제쳐두고 매년 국제 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대표들 중
수상자들 면면을 봐도 서울과고가 압도적이던데요.
아무래도 더 뛰어난 두뇌들이 몰린다는 반증 아닌가요?

[,,]

한과영(부산영재고)이 교육청 소속이 아니라
원래 과기부 소속이어서 거기서 예산을 받아서 썼는데 그 자금이 고갈되었다나
현재는 카이스트부설학교로 전환되었어요.
올림피아드나 대외실적이 평균적으로 서영고 학생들이 뛰어나다고 보고있지만
아주 잘하는 학생들 경우를 보면 글쎄요 그걸 어찌 비교할 수 있을지...
(하위권 학생들은 어디에나 있는 것이구요. 서영고든 한과영이든)
한과영의 흐름이 사교육에서 좀 더 자유롭고 의대진학 보다는 이공계분야로의 연구를
생각하는 학생들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죠.
학교 커리에 대해서는 다녀봐야 알 수 있는데..다른 영재고 커리큘럼이 어떤 식인지 몰라서
비교를 하기는 어렵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마련된 체계이고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무슨 소리]

부산영재고(한과영)이 선행학습 안한 학생 뽑는다는 건 다 대외적인 멘트일뿐이에요.
작년, 재작년 압구정에 있는 c**에서 한과영 수학 4문제중 2문제를 자기네가 똑같이, 아주 똑같이 맞췄다고 자랑이 대단했지요.
한과영이 시행한 영화보고 감상문 쓰기에서 나온 영화도 대치동 학원에서 다 보고 미리 연습했던 영화가 나왔다고...ㅠㅠㅠ(모터 싸이클 다리어리)
수학이나 과학 문제가 다 고등과정을 물어보는데, 뭔 선행안한 학생을 뽑아요??
도대체 학원과 학교들이 연계가 되어 있는지, 학원샘들 수준이 더 높은 건지, 시험 문제를 어떻게 똑같이 찍어내는지 이해 불가에요.
그리고 서울 과학고가 최고에요.
서울대 수리통계다니는 일반고 출신 학생이 서울과고 출신들이 뛰어나긴 하다고...
모두다 그런 건 아니지요.
솔직히,과고, 영재고도 초5,6학년때부터 미친듯이 준비하면 영재 아니더라도 똑똑한 학생은 합격할 수도 있어요.
요즘 학원들 입시 대비가 학교 시험문제를 뚫고 있는 듯 보이니...
주변에서 서울영재고 3명, 과고 2명 갔는데, 다 초등 저학년때부터 제정신인가 싶게 사교육 시키고, 받은 애들이에요.
초등학생이 방학땐 도시락 2개씩 들고, 하루 12시간씩 수학학원에서 사는 수준, 한 엄마는 12월에는 외국 체험학습 간다고 거짓말 하고, 과외로 종일 애 돌렸는데 서울 영재고 가더군요.
전 사실, 영재고, 과고 출신들이 우리나라 이공계 인재가 될 것인가에 좀 회의적이에요.
워낙 이렇게 죽도록 사교육 받고, 공부만 해서 들어간 애들이 무슨 경험과 자신만의 생각이 있어 나라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될수 있을런지...
차라리 일반고 나와서 이공계 진학한 애들이 늦게 트여서 더 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