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집을 나가려 하는데.. 어디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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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에 머리가 너무 아파

집을 나가서 며칠 머리 좀 식히고 싶어서요

애들은 다 커서 신경 안써도 될거 같고요..

어디가면 좋을까요?

서울은 아닙니다만...

주부가 밖에서 잠을 잘만한곳이 있을런지... 찜질방에서 잠자고

시간보낼만한데 있을까요?

며칠 나가서 머리좀 식히고 오려고요...

남편과의 불화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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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 보심이 어떨까요
혼자 다녀도 좋아요 여자 혼자라 위험해..라는 생각은 접어두시고요
저같으면 제주도 다녀 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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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여행... 여행 좋네요

[요양병원에]

시골 요양병원이런데말구요 시내에 있는 근접한 요양병원 찾아가보세요.아니면 입원실 갖춰진 내과/요양병원 이런데요. 저희남편 일하던곳에 가끔 그런 주부님들 오셨었어요. 나가서 밥먹고 숙박할 돈으로 검진하러왔다고 40만원정도 검진패키지 지불하고 일주일정도 입원하면서 검진하고싶다하면 해줬거든요 ㅎㅎ 대신 큰대학병원이나 중형병원말구요

[zz]

모텔에 에어콘 겨놓고..
한숨 푹 자고 , 목욕도 하시면,, 한결 괜찬을거에요.

[찌질이가]

갈대가없을것같아요 회사다니다 집에서 취직안된딸과 온종일같이있으니까 답답하네요
저는 아침엔 운동갔다가 10시쯤집에와서 독서하고 컴하고 무료하게있어요
딱히갈대가없는것같아요 친구들전화해서 만나기도싫고 그저그렇게 지네고있어요

[템플스테이]

만약 저라면.. 템플스테이.
안전하고 편안하고 조용하게 지낼 수 있는 휴식형은 어떨까요.
새벽에 일어나는 게 힘들겠지만..
특히 풍경이 수려한 백담사는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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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템플스테이..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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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하죠? 저도 이럴 땐 훌쩍 떠나버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