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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인기있는 아이들...비결이 뭘까요?

.. 조회수 : 2,821
작성일 : 2011-07-29 00:41:16
유난히 인기 있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집에 가서 오늘 놀았던 이야기 하면 다 그애랑 놀았다고... ;;
그렇다고 전부 같이 어울려 논것도 아닌데... 그런애들은 정말 모든 아이에게 오픈되어 있나봐요
그런애들이 둘있는데... 성격이 활달하다기 보다 오히려 정적으로 보이거든요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저희 아이는 거의 혼자 놀거나.. 어쩌다 그 인기있는 아이랑 놀거나 하니까
많이 부럽습니다 .. ㅠㅠ
아이가 유치원에서 친구가 많아지려면 제가 해줄수잇는 게 뭐가 잇을까요?


IP : 112.170.xxx.1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9 12:51 AM (58.140.xxx.233)

    아이가 성격이 좋으면 그렇드라구요
    아이들이 귀찮게 해도 웃고 항상 웃는 아이요

  • 2. ~
    '11.7.29 12:52 AM (122.40.xxx.133)

    좀 어른스러운 아이..생일이 빨라서 형이나 누나같이... 배려해주고 점잖은 아이..다른 아이 괴롭히지 않으면서 잘 챙겨주고 재미있는 아이..그런 아이가 인기 있더라구요.

  • 3. -
    '11.7.29 1:12 AM (218.50.xxx.166)

    형이랑 놀아서 노는 데 익숙한 둘째가 유치원에서도 인기가 많더라고요.
    워낙 활달하고 새로운 놀이를 잘 만들어내서, 둘째가 어떤 기발한 놀이를 제안하나...
    아이들이 기다린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 ^;;

    제가 보기에는 천방지축에 목소리만 큰 것 같은데..
    잘 놀고 친구들이랑 잘 어울린다니 엄마로서는 참 기쁩니다.
    .....다만 살짝(아뇨 많이;;) 산만하고 편식이 있어서 힘들어요.

    첫째는 조용한 성격이라서.. 인기 많은 다른 친구와 어울려 노려고 애쓰는 모습이 좀 짠하고..
    둘째는 활달해서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는데 차분한 맛은 없어서 그렇고..
    다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요..

  • 4. 제 아이
    '11.7.29 2:45 AM (112.119.xxx.246)

    제 아이는 집에선 차암~이기적인데 밖에선 인기 상종가,
    아이들이고 선생님이고 다 좋아해요.
    제가 나타나면 아무개랑 playdate잡아달라고 다 한마디씩 하고
    제가 듣기에도 여기저기 아이 이름이 들려요.
    만 4상부터 초등학교 소속 유치과정을 다니는데(외국)
    이제 2학년 올라가요.
    위에 어느님처럼 아이디어가 넘친다할까 하여간 이렇게 놀자~이런 소리를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어지간하면 다른 아이 의견도 잘 따라준다네요 선생님 말이.
    반면 겁이 많아그런지 선생님말씀은 무조건이고.
    집에서 저한텐 참 다른 모습으로 이중생활자...

  • 5. tt
    '11.7.29 2:46 AM (119.64.xxx.140)

    218.50 님.. 어쩜 우리 둘째 얘기 쓰신줄 알았어요. ㅠㅠ
    천방지축, 목소리크고,산만하고 ,, 편식있고,, 완전 울 둘째랑 100%네요.
    울둘째도 유치원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샘이 통지문에 그리 적어 보내셨어요.

  • 6. 그런데
    '11.7.29 4:26 AM (112.155.xxx.72)

    유치원에서 인기 있는데 집착할 필요 있나요? 그건 마치 초등학교 성적이 대학입시를 좌우하는 듯 집착하는 거나 마찬가지 일듯. 유치원 때에 인기 좋다가 대학하고 사회인 되어서 왕따 되는 케이스도 봤어요. 너무 재수없게 굴어서 왕따가 된 거죠. 주변 사람들이 못 됐다기 보다.

  • 7. 윗님..
    '11.7.29 4:39 AM (182.209.xxx.125)

    윗님 댓글 참 삐딱하시다.. 쯧쯧

  • 8. 원글
    '11.7.29 4:56 AM (112.170.xxx.195)

    인기에 집착?? 아이가 유치원에서 혼자 노는일이 많다니까 걱정해서 올린거죠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 9. 아이들..
    '11.7.29 6:58 AM (182.209.xxx.63)

    인기 많았던 아이들 공통점을 생각해보니..

    일단, 첫째 배려심이 있더군요. 어린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기분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른 친구들의 기분을 존중하는 태도가 있었어요. (눈치보는 것과는 다르지요.)

    두번째로는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언어능력이 다른 친구들보다 좀더 발달한 듯 해요.

    유치원 학기 초에는 외모가 뛰어난 아이들이 아무래도 인기가 많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성격좋은 아이들이 인기가 많아지더라구요.
    그리고 대개의 경우 그런 아이들 어머님들은 성격이 털털하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 10. 이어서..
    '11.7.29 7:07 AM (182.209.xxx.63)

    원글님 아이가 거의 혼자 노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혹시 아이가 좀 내성적인가요?

    아이들중에 어른이 봤을 때는 참 매력적인 성격인데 좀 조용해서 아이들 사이에서 가까워지는데는

    시간이 좀더 걸리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제 개인적 생각으론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릴 수는 있지만 혼자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거나 블록을 쌓거나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경우라면 크게 우려하실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데 내성적 성격 때문에 다가서지 못하는 경우라면,
    어머니께서 좀 도움을 주실 수도 있겠네요.
    혹시 여력이 되신다면 아이들 사이에 어울리는 시간을 만들어보시는건 어떠세요?
    유치원 밖에서 만나서 아이들끼리 놀고 오면 확실히 좀더 가까워지긴 하더라구요.

  • 11. ..
    '11.7.29 8:04 AM (112.149.xxx.154)

    아이가 집에서는 저 밖에 모르고 이기적인 외동아이인데 유치원에서 인기 많은거 알고 저 깜짝 놀랐어요. 가끔 어머니 교실에 가보면 저희 아이보고 "네가 ㅇㅇ이구나~, 저희 애가 집에서 ㅇㅇ이 얘기 많이 해요."라는 엄마들 계속 만나요. 상담일에 선생님도 친구들 사이에 인지도도 높고 방학때도 저희애랑 놀리고 싶다고 전화번호 문의한 엄마까지 있다고.. 실제로 전화 왔었구요. 그런데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 위에 아이들..님 쓰신대로에요. 이 천방지축이 친구들에게는 엄청 잘한답니다. 양보도 잘하고 배려심 있고.. 언어능력 발달한 것도 맞고요. 점잖은 아이는 아니에요. 목소리는 기차 화통..ㅡㅡ;

  • 12. 아이들님
    '11.7.29 9:10 AM (121.182.xxx.175)

    말씀이 우리 작은 아이를 유치원 선생님이 표현하시는 말씀 그대로이네요!
    작은 딸 인기많은 아이인데요, 깜짝 놀랄만큼 배려심이 많아요. 뭐 해줄까 물으면, 엄마가 귀찮지 않다면~이런 말 붙여서 제가 감격할 때도 있고, 캠프가서 밤에 목이 너무말랐는데, 선생님 깨울까봐 참았다 그러기도 하고.. 그리고 되게 감성적이에요. 미묘한 감정 캐치해내는 것도 빠르고요.
    어릴때 너무 까다로와서 저 죽다 살았는데, 지금은 천국입니다. 피아노학원 보냈더니, 또 울 애 덕분에 분위기가 화목해진다고, 선생님이 다른 친구 배려잘 해서 이쁘다고 그러시네요. 그리고, 선생님 말은 하늘로 여기고, 모든 선생님을 좋아해요. 가끔 애기하다 보면 친구처럼 느껴질 만큼 언어구사능력이 좀 조숙합니다. 저는 내향적, 큰 애는 잘 못 어울리는 형이고요.
    얼굴도 심하게 가리던 우리 애가, 이런 소리 듣는 거 보면 신기합니다.

  • 13. ..
    '11.7.29 9:34 AM (211.199.xxx.87)

    성격이 좋고 상대에게 잘 맞춰주고 배려를 잘 해주는 아이에요..

  • 14. ^^
    '11.7.29 10:10 AM (58.236.xxx.166)

    우리아들도 인기 없는 편이라서
    ㅎㅎㅎ

    그런데 요즘 바꾼 유치원에서 보니
    우선 활달하고 누구나 잘 맞춰서 노는 아이들이 있어요
    스스럼없고 자기와 의견이 달라도 큰소리 안내고 조용히 조율할줄 아는 아이들이요

    잘 못어울리는 아이는
    나이답지 않게 어린아이같은 아이들
    자기랑 의견이 다르다고 소리지르고 화내는 아이
    좋다는 표현을 괴롭힘으로 하는 아이
    의사표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은 친구들이 안좋아하더라구요^^

  • 15. s
    '11.7.29 10:47 PM (124.54.xxx.18)

    아이들.. 님 말씀하신 것 100% 예요.
    사실 저희 아들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여자 아이들한테 매너가 좋아요.애들도 매너라는말 잘 알던데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남자는 여자한테 어떻게 해야한다라고 누누이 강조했거든요.
    그게 통했어요.

    또 남자 애들끼리 놀면 또 과격하기도 합니다.
    3년 유치원 보내니 선생님들마다 저리 말씀하시네요.
    아무리 조용하고 내성적인 아이도 저희 아이랑 짝을 하거나 같은 그룹 지어놓으면
    얘기도 잘하고 우리 아이랑만 같이 앉으려 하고 선생님 말은 아예 안 듣는데
    우리애 말은 잘 들어 선생님이 편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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