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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십 만원 - 후기입니다^^

소심한사치 조회수 : 13,072
작성일 : 2011-07-28 18:09:25

오후에 비가 오락가락하는데 나갔다 후딱 들어왔어요~ 내일은 또 출근을 해야 하니까^^;


여러분들 조언도 참고삼아 나를 위해 십 만원 쿨하게 쓴다 하고 나갔는데,

나가면서 퍼뜩 떠오른 생각이 있었어요.

6월 7일에 제게 고마운 선배 언니가 무릎 연골 수술을 하셨거든요.

병문안도 제대로 못 했고, 언니 몸보신 될 거나 한 그릇 사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언니도 참 오래 내핍하며 사느라 날마다 버스 안 타고 걸어서 왕복 두 시간을 출퇴근하다가 무릎이 그리 된 거라

감정이입도 되고 해서 그랬나 언니한테 갔어요.

근처에 가서 전화해 언니 나 지금 *** 앞에 있는데 점심 아직 안 먹었죠? 나와요! 하고 기다렸다가

도가니탕 사드렸어요.

니가 무슨 돈이 있다고 도가니탕은 무슨, 설렁탕이나 한 그릇씩 먹자....하는데 무조건 도가니탕! 하고 주문했어요.

연골에 그렇게 도가니탕이 좋다고 하는 말 예전에 엄마한테 들었거든요.

도란거리며 맛있는 깍뚜기에 도가니탕 한 그릇씩 뚝딱하고
(사실 언니만 도가니탕 시켜주고 전 설렁탕 먹고 싶었지만 그럼 언니도 안 먹을 것 같아서)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서 요거트 얹은 호두 와플 하나에 커피 한 잔씩 놓고 얘기했어요.

언니가 와플 구워지는 냄새가 너무 좋다고 행복한 표정지으니 저도 기분 좋았구요.

끝내 언니 어제 내 생일이어서 이거 생일턱이야...하는 말은 하지 못 했어요. ㅎㅎㅎ;;

언니가 시간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 오래 못 있고 밥 먹고 커피마시고 바로 일어나 왔어요.

오늘 길에 아울렛에 들러 남은 돈으로 스프레드 한 장 샀어요.

이게 진정 나를 위한 선물이 된 거죠^^

침대 시트며 패드 너무 낡아서 이번 여름에 신상 하나 장만하려고 했는데,

돈이 작아서 그냥 스프레드 하나로 넘어가려구요^^

가격 맞춰서 목화솜에 워싱면이 깔끔해서 브랜드 아니라도 그냥 적당하다 싶은 걸로 했어요.

이번 주말에 날개면 깨끗하게 빨아서 햇볕 냄새 머금게 해서 꼬실꼬실하게 깔아야죠~ 개운하겠죠?^^





저 오늘 십 만원 이렇게 쓰고 들어왔어요^^

기분 좋고, 다시 이 여름 힘차게 일하며 열심히 절약하며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IP : 180.182.xxx.81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가 좋아
    '11.7.28 6:12 PM (39.113.xxx.21)

    돈을 정말 뜻있게 쓰셨네요.
    복 받으실꺼예요.

  • 2. ^^
    '11.7.28 6:13 PM (118.34.xxx.86)

    너무 잘 쓰셨습니다. 남들 100만원 쓰신만큼의 행복이 느껴져요..

    제가 꼭 안아드린다음.. 귀에 살며시 속삭여 드릴께요.. "생일 축하합니다"

  • 3. 원글님저도
    '11.7.28 6:13 PM (211.221.xxx.238)

    제가 너무 꼭 아니 꽉 안아드리고 싶어요....
    저도 님같은 언니나 동생 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남초집단에서만 계속 생활했더니 남자들은 와이프 눈치 보여서 만나자 말도 못하고..
    혼자 와인 한잔으로 삭이고 있어요.. 원글님 진짜 최고예요 !!!!

  • 4.
    '11.7.28 6:15 PM (121.134.xxx.86)

    감동의 도가니탕이네요!

  • 5. 페파
    '11.7.28 6:17 PM (125.177.xxx.23)

    잘하고 오셨네요^^
    원글님이 사드린 도가니탕과 생각하는 마음 덕분에 그 선배언니 무릎도 더 좋아지실거에요

  • 6. ,
    '11.7.28 6:17 PM (121.179.xxx.238)

    정말 잘 쓰셨네요!

    올 여름 카페 갈 일이 몇 번 생기는데,
    사람이 왜 카페에 가는지 조금 알 것 같아요.
    대화가 가능하더라구요. 음료, 사람, 공간이 대화를 막 끌어내는 느낌.
    좋은 분과 식사와 후식도 참 잘 하셨구요,
    마지막 선택 - 스프레드에
    과장 좀 보태어 무릎을 칩니다!
    안팎으로 적절한 안배입니다.^^

  • 7. 정말
    '11.7.28 6:19 PM (110.13.xxx.37)

    따뜻한 분이세요.
    글 읽고나니 감동이에요.
    마음이 착하셔서 평생 복받고 사실거에요.
    건강하세요.

  • 8. ==
    '11.7.28 6:19 PM (220.79.xxx.115)

    감동의 도가니탕 맞네요.
    참 지혜롭게 잘 쓰셨어요~
    원글님 행복하세요~^^

  • 9. 원글님이
    '11.7.28 6:19 PM (112.168.xxx.63)

    원글님 정말 멋지게 보내셨네요!!!!!
    제 개인적인 욕심이라면 원글님께 더 많은 뭔가를 해줬으면
    좋았을 걸~
    바지나. 샌들... 싶지만!

    그래도 오늘 원글님 하루가 정말 멋지고 즐거운 하루가 되신 거 같아요!

    아~~~~~~~~
    저도 도가니탕 먹고 싶어요!!!!

  • 10. 순이엄마
    '11.7.28 6:38 PM (112.164.xxx.46)

    울컥하여 울고 갑니다.

  • 11. ~
    '11.7.28 6:39 PM (121.128.xxx.237)

    첫글부터 알뜰히쓰실것같아 불안(?)했는데 후기보니 역시나 ^^
    마음도 예쁘시고 글도 잘쓰시고 검소하시고 나물랄데가 없는 진짜 부자세요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먼 훗날 돈 십만원 추억이라며 웃으실날 금방 옵니다

  • 12. ...
    '11.7.28 7:05 PM (118.222.xxx.175)

    정말 아름다운분이시네요.
    생일축하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삶이 늘
    이쁜마음만큼 행복한 삶이되길 바랍니다.

  • 13. 에휴
    '11.7.28 7:06 PM (116.45.xxx.7)

    너무 따뜻하고 감동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에이..원글님을 위해 온전히 10만원을 다쓰시지...하는
    좀 모자란 맘도 드네요. 그러면서 저 지금 울고 있어요. ㅜ.ㅜ
    원글님, 늦었지만 생일축하드릴께요.......그리고 꼭 부자되고 행복하실꺼예요~!

  • 14. ..
    '11.7.28 7:15 PM (110.15.xxx.153)

    원글님... 아까 글 보고도 참 예쁜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지금 글 보니... 정말.. 예쁜 사람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런 마눌님과 함께 사시는 남편분은 정말 복 많이 받으신 분이실꺼예요...
    늘.. 행복하셔요.... ^^..

  • 15. ^^
    '11.7.28 7:18 PM (211.246.xxx.161)

    어제도 댓글 달았는데, 원글님 마음 참 고우시네요.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 16. ....
    '11.7.28 7:23 PM (1.227.xxx.155)

    간만에 보는 따뜻한 글이네요.
    감동의 도가니탕이네요.ㅎㅎ
    두 분 행복하세요.^^*

  • 17. ^^
    '11.7.28 7:24 PM (121.127.xxx.137)

    십만원.....
    많다고 생각하면 많고 적다고 생각하면 보잘것 없는 액수..
    하지만 원글님은 백만원 보다 더 가치있게 쓰셨네요.
    이렇듯 가슴 따뜻하고 알뜰한 원글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

  • 18. 글 읽는데..
    '11.7.28 7:28 PM (61.105.xxx.15)

    마구마구 기분이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

  • 19. ..
    '11.7.28 7:36 PM (180.224.xxx.19)

    저도 감동의 도가니탕이네요! ㅋㅋ
    눈물 찡~~~하고 갑니다. 언니분 참 행복한 하루셨을 것 같아요. 10만원이 이리 값어치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기분 좋은 저녁이네요. ^^

  • 20. 원글님~
    '11.7.28 7:36 PM (119.64.xxx.86)

    참 좋은 분이세요~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오늘 사셨다는 스프레드의
    산뜻한 느낌이 저한테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요.
    생일 축하드려요~ !!! ^^

  • 21. .
    '11.7.28 7:45 PM (121.134.xxx.123)

    아...원글님의 따뜻한 마음이 모니터로 전해집니다
    글 읽는 저도 함께 소박한 행복을 맛봅니다
    82 자게에서 얼마만에 느끼는 일상의 감동인지..
    원글님,, 생일축하 드려요 ^^

  • 22. .
    '11.7.28 8:00 PM (116.37.xxx.204)

    정말 따뜻한 분.
    커피 한잔 하고 싶어요. 정말 따뜻하고 향기로운 커피요.

  • 23. .
    '11.7.28 8:01 PM (125.177.xxx.79)

    저도 축하드려요 ^^ㅎㅎㅎ

  • 24. 아유...
    '11.7.28 8:42 PM (125.186.xxx.11)

    기분이 좋아지는 글입니다.
    내 욕심 채우기에 급급한 것 같은 제 삶이 부끄럽네요.
    작은 베품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건데, 베푸는 것에도 욕심을 부려서 뭔가 크게 해야 할 것 같다는 부담으로 살아온 것 같아요.
    반성합니다.^^

  • 25. ㅋㅋ
    '11.7.28 8:50 PM (147.46.xxx.47)

    원글님 소비가 감탄하고 갑니다.어른한테 잘 쓰지않는 표현인데..너무 기특하세요^^배우고싶네요..

  • 26. 원글이
    '11.7.28 9:20 PM (180.182.xxx.81)

    따뜻한 말씀들에 행복이 배가되는 것 같아요.
    모두 평안한 밤 되세요.
    고맙습니다^^*

  • 27. ㅎㅎ
    '11.7.28 10:13 PM (14.32.xxx.154)

    앞으로 좋은 일들이 잔뜩 있을겁니다

  • 28. 새단추
    '11.7.28 10:16 PM (175.117.xxx.61)

    정말 행복한 생일턱 내셨네요^^


    전요...
    다니던 회사 그만두니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때가 있었답니다.
    친구블로그에 사고싶은거 많은데 못사서 암걸릴것 같아..라고 남겼더니
    바로 문자뜨더라구요.

    &&님이 얼마를 입금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문자...

    "쇼핑질 열심히해"

    사심없는 마음은 사심없이 받아들여지거든요
    전 받는 입장이었지만 참 행복했어요..
    원글님도 행복하시기 바래요^

  • 29. ...
    '11.7.28 10:25 PM (211.211.xxx.92)

    왜 갑자기 눈물이 울컥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 30. .
    '11.7.29 12:04 AM (180.231.xxx.49)

    진짜 감동의 도가니탕이라는 말 들으면 앞으로 계속 이 글 생각날 거 같아요. ^^
    생일 축하드리고요, 행복하세요!

  • 31. .
    '11.7.29 12:21 AM (66.183.xxx.83)

    마음도 곱고 예쁘게 사시네요 ^^

  • 32. ㅋㅋ
    '11.7.29 12:51 AM (58.123.xxx.77)

    감동의 도가니통 정말 정말 맞습니다 복받으실거요 ^&^

  • 33. 원글님
    '11.7.29 1:18 AM (122.37.xxx.33)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고맙습니다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감사의 의미로, 그리고 생일축하 겸^^

  • 34. 꼬옥
    '11.7.29 2:08 AM (161.51.xxx.234)

    생일 축하드려요. 꼬옥 안아드려요. 징그럽다고 하셔도 소용없삼. 꼬옥~~

  • 35. 감사해요~
    '11.7.29 2:38 AM (121.124.xxx.18)

    폭우에 산사태에 끔찍한 뉴스들에 치여 죽을 판인데
    원글님이 따뜻한 마음에 저까지 위로받고 가네요.
    저도 격하게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참,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리구요....^^

  • 36. 이쁜님..^^*
    '11.7.29 4:39 AM (211.109.xxx.244)

    100억 유산이 어쩌구저쩌구...하는 글 읽다가 원글님 글 읽으니
    어쩜 이리도 소박하고 포근하고 따스한지요..
    이런 분들이 아직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여유없음을 슬퍼하고 주눅들어하지 않고
    이렇게 알차게 영근 마음씨로 주변을 밝히는 사람들 정말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 37. plumtea
    '11.7.29 5:57 AM (122.32.xxx.11)

    10만원의 행복이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궁금했어요^^

  • 38. 아웅
    '11.7.29 8:28 AM (218.158.xxx.99)

    도가니탕이 연골에 좋다구요?? 당장 울엄마 해드려야 겠네요
    원글님..소소한일상에 행복을 느끼시는 귀여운분이신거 같아요
    저두 나를위한 십만원쓰기가 좀 망설여지는 알뜰과인데,,잘하셨네요^^

  • 39. 절로미소^^
    '11.7.29 8:29 AM (1.251.xxx.65)

    아름다운마음씨를 가진분을
    가까이계신분들은 잘몰랐군요
    너무서운해마세요
    전국각지에있는 이들이 축하하니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하해요
    당신은
    사랑받기위해태어난사람입니다
    이아침에 미소가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 40. ^^
    '11.7.29 8:38 AM (112.218.xxx.187)

    안 그래도 어찌 쓰셨을까.. 궁금하던 참이었어요.
    그런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훨씬 행복하고 뜻있는 소비를 하고 오셨네요^^
    정말 간만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글을 만나 저도 행복했습니다^^

  • 41. 귀여니맘
    '11.7.29 9:37 AM (59.25.xxx.14)

    님글을 읽고 제마음이 다 훈훈해지네요
    따뜻한 씀씀이보고 오늘 아침 제가 행복합니다

  • 42. 사랑해요~
    '11.7.29 9:45 AM (110.10.xxx.141)

    행복한 이런 이야기를 원했어요~~
    행복하세요 제발~~~

  • 43. ...
    '11.7.29 9:57 AM (180.69.xxx.229)

    마음이 참 예쁘시네요.

  • 44. 에이!
    '11.7.29 10:03 AM (125.140.xxx.49)

    근무 중에 꼬리 달게 만드시는군요.
    아침부터 감동 퍼부어 주시공 ㅎ.

    닉넴 바꾸세요.
    대범한한턱으로.
    늦었지만 생일 축하합니다아~~~!

  • 45. 부겐...
    '11.7.29 10:25 AM (218.50.xxx.134)

    읽는 저도 미소짓게 되고
    마음이 흐뭇합니다.
    복받으실거예요^^;-

  • 46. ...
    '11.7.29 12:25 PM (121.168.xxx.59)

    원글님 마음이 너무 예뻐요.
    평생 그 예쁜 마음 만큼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늦었지만 생일 정말 정말 축하해요~~~~ *^^*

  • 47. 11
    '11.7.29 12:26 PM (121.167.xxx.204)

    이쁘다 이뻐요~ 실례를 무릅쓰고 궁디 팡팡!!
    앞으로 하시는 일에 축복있으라!!!

  • 48. 호호마미
    '11.7.29 1:44 PM (152.149.xxx.3)

    저만 울컥한게 아니군요;; 요즘 감수성이 왜케 예민한지..사무실에서 눈물찔꼼..ㅠ

  • 49. 따뜻한
    '11.7.29 2:46 PM (202.30.xxx.118)

    님 마음처럼 글도 참 곱고 예쁘게 쓰셨네요.
    돈을 참 잘 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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