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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리는게 너무 싫어서 화가나요..........ㅠㅜ;;;;;;;;

10개월신혼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1-07-28 17:23:42


결혼한지 10개월되고 뱃속에 8개월들어서는 아가가 있네요..
요즘에 왜이렇게 반찬만들고 국끓이고 하는게 싫은지요.....ㅠㅜ
요리에 아무리 취미를 붙여보려고 해도 맛은 없고 힘들기만하고 그리고 끝도없고;;;;;;;;;;;;
식단도 짜놨는데 쳐다보기도 싫으네요
남편은 아침저녁 집에서 먹는데, 요즘 아침엔 요플레에 빵.., 저녁엔 라면.. 막 이러고 있네요 ㅠㅠ
저도 맛있는거 열심히 만들어주고싶은데... 덥기도 하고.. 불앞에 가기가 싫어요.
해도 왠지 맛이 없는거같고.. 성취감이나 만족감이 요리에 대해선 없는거같아요.
어쩌다 하루 잘 해먹어도 그뿐이에요. 담날 아침을 걱정해야하죠...
집에서 재택으로 일하고 있는데 일이 끝나면 그냥 마냥 누워만 있고 싶네요......ㅠㅠ
남편에게 많이 미안하고 제 자신에게도 막 화가나요..ㅜㅜ
IP : 110.8.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8 5:27 PM (112.72.xxx.243)

    화날정도면 시켜먹기도하고 반조리된거도 이용하시고 주문해서 드시기도 하고 그러세요
    돈좀 쓰고 편하면 되죠 그러다가 하고싶을때 마음먹고 자꾸 해버릇하자 하고 달래서 사세요
    애낳으면 더힘들고 화나죠 그럴때도 도우미분도 좀 쓰시면 훨 수월하죠
    돈도 아끼고 몸도 편하려면 그게 안되요

  • 2. ..
    '11.7.28 5:29 PM (112.168.xxx.121)

    몸무겁고 날 덥고 그러니 그렇죠
    저도 요즘 백조 되서 혼자 밥해 먹는데 너무 하기 싫어요
    그냥 대충 때웠더니 살만 찌고..;;;

  • 3. ㄷㄷ
    '11.7.28 5:34 PM (218.232.xxx.207)

    저도 만삭땐 밥해먹는게 진짜 싫었어요.
    예정일이 7월이라 진짜 힘들더라구요.
    걍 편하게 시켜먹거나 반찬가게에서 좀 사오거나 적당히 사세요..
    애기 태어나도 한동안 정신없을텐데 더 힘들어지거든요...

  • 4. 그래도
    '11.7.28 5:44 PM (121.166.xxx.131)

    이왕이면 라면같은 것은 먹지 마시고 제대로된 식사 하세요.
    뱃속의 아이는 엄마의 영양분은 다 빼앗가니까 괜찮지만 님 건강이 안 좋아져요.
    점심은 시켜드시고 저녁 한끼라고 밥으로 드세요.
    반찬,국 끓이는 거 힘드시면 과감히 빼시고 간되서 포장된 생선사서 굽고
    야채 씻어서 시판드레싱 뿌려서 드시고 , 자른 김 사다가 드시고
    그렇게 간단하게 차리세요.

  • 5. 22년차 아짐도..
    '11.7.28 5:50 PM (115.139.xxx.6)

    마찬가지..
    전, 국종류는 맛있는 식당에서 사와요.
    설렁탕, 갈비탕, 추어탕, 해장국, 동태탕, 칼국수..요즘은 포장도 잘해주고
    양도 많아서 괜찮아요.
    지금 힘듣땐데, 편하게 사세요.

  • 6.
    '11.7.28 5:53 PM (58.227.xxx.121)

    저도 임산 꽉 채워서 8개월차인데요..
    원글님 하기 싫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사실 저도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싶어요.
    몸은 무겁고 허리도 아프고 몸에서 열은 어찌나 나는지...ㅠㅠ
    하지만 사람이 하고싶은 일만 하고 살 수 없잖아요.
    저도 아침은 대~충 빵 먹여서 내보내지만
    그래도 저녁은 반찬 한가지라도 제대로 해서 저도 먹고 남편도 먹이고 그러려고 노력 중이예요.
    되도록이면 이것저것 안차리고 그냥 생선 한가지 굽고 된장찌개 끓이고..
    아니면 뚝배기 불고기나 제육볶음 같이 일품요리로 하면 그럭저럭 다른 반찬 없어도 먹을만 하니까요.
    그냥 일품요리 하나 해서 놓고 김치나 샐러드, 쌈 같은 채소 곁들여서 먹어요.
    사실 남편도 남편이지만 그렇게 해야 저도 제대로 된 한끼 먹게 되죠.
    그나 남편 야근하는 날엔 하루 세끼 빵이나 분식으로 대충 때우게 되더라고요. ㅠㅠ

  • 7. 열정엄마
    '11.7.28 6:00 PM (122.99.xxx.113)

    위님 말씀이 맞는듯요.
    남편만 먹이려고 하는게아니라 막달다가오는 님도 잘 드셔야해요.
    체력 보충하셔야죵.

  • 8. 식당에서
    '11.7.28 6:01 PM (203.232.xxx.116)

    시켜먹거나 반조리 음식 사서 먹음 되지

  • 9. 저도
    '11.7.28 6:07 PM (118.219.xxx.28)

    힘드네요. 다음다음주면 애기 나오는데. 울 큰아이는 엄마가해준 갈비찜이 너무 먹고싶대서 갈비찜하고있어요. 땀이 줄줄.

  • 10. 힘들어서
    '11.7.28 6:09 PM (125.146.xxx.61)

    막달이되가니 많이 힘들거예요.
    그래도 라면은 되도록 자제하세요.
    막달로 갈수록 부종이나 임신중독 조심하셔야되요.
    잘하는 설렁탕집같은데 있으면 국물사다가 소분해서 간하지말고 김치랑 드시던가 다른분 말씀처럼 간단하게라도 밥을 꼭챙겨드세요.
    근처에 생협매장 있으면 국이나 반찬 팔아요.
    그런거 사다 드시거나 첨가물 적게든 음식 사다드세요.
    힘들때예요.
    몸변하고 밸런스는 깨지고 날이 좀 나아지면 근처 산책을 간단하게라도 하시면서 근력도 키우세요.
    집에만 있으면 더 쳐져요.
    힘내서 순산하세요^^

  • 11. 에궁
    '11.7.28 6:24 PM (119.149.xxx.39)

    근처에 한 끼 해결한 친정이나 시댁 없음 힘드시겠어요.
    더군다나 남편이 꼬박 퇴근해서 저녁밥 먹는다면....
    날씨도 덥고 몸은 무겁고 힘드시죠?
    국은 끓이지 마시고...오이냉국 큰통에 해서 며칠 정도 냉장고에 넣어놓고 드시고...
    그냥 일품요리식으로 하심 어때요?
    고기요리나 해산물 요리 한 가지에 샐러드 한 종류...있는 김치에 밑반찬...
    이렇게 먹음 간편할 거 같아요.
    카레나 짜장할 때 좀 넉넉히 해서 냉동했다가 해동해먹고 이럼 좋아요.
    아침엔 빵이나 떡 먹고 과일스무디 같은 걸로 대체하시구요.

  • 12. 에효
    '11.7.28 8:32 PM (175.196.xxx.159)

    울 집 근처면 제가 한끼 맛나게 차려 대접해 드리고 싶네요. 저도 임신해서 참 힘들었던 기억이..
    어쨌든 그냥 맛난거 사드세요.. 좀 청결하고 깨끗한 음식점 가셔서 영양가 있는 걸루다가,,, 임신해서는 절대절대 돈 아끼는거 아니에요~ 먹고 싶은거.. 다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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