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헤어진 남친 다시 잡는거 아니겠죠?(꼭 리플 하나씩만 달아주세요)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1-07-28 14:56:41
어제도 올렸는데, 또 올려요..많은 분들 리플 꼭 좀 달아주세요.
제가 요즘 말할 곳이 여기밖에 없어요. ㅜㅜ

3년 사귄 남친이 있는데, 저하고 코드가 너무너무 안맞았거든요.
착하고 성실한데, 대화나 웃음코드,놀러다니는 거 이런게 많이 안맞았어요.
결혼하려니까 많이 망설여지더라구요. 코드가 안맞고 세대차이가 많이 나서요.(저보다 8살위예요)
결혼하기로 했었는데 자꾸 싸우고 그러다보니 올해 6월쯤 헤어졌는데, 결혼하자고 많이 붙잡았는데
제가 결국 못하겠다했거든요.
제 안좋은 점도 다 받아주고 이해심이 넓어서 쉽게 헤어지지는 못했어요.
그쪽에서 간간히 연락은 하고, 저도 연락하고 그래서 그냥 지냈어요.
(여기 쓰기가 그런데 제가 지금 많이 많이 힘든상황이라 헤어지고도 전화해서 하소연하고 좀 의지했어요)


일주일 전에 전화가 왔는데 다시 잘해보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생각해보겠다 했어요.
올해 39살인데 선봐도 잘 안된다고 그냥 나랑 결혼하자고 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랑하는 여자는 나밖에 없다고 ...
저는 항상 저 사람이 날 좋아했기에 좀 튕겼구요...

그리고 어제 전화가 왔는데, 자기가 엊그제 선을 봤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가 나왔다고,
이제 스스로 알아서 살래요. 나처럼 힘들게 하던 여자만 보다가 편안한 여자가 선에 나왔다고...
제가 이제 난 아니냐니까 이제 마음없다고 연락하지 말라네요.
그리고 확답 안줘서 고맙다고, 덕분에 맘에 드는 여자 만났다고..
한번 만났는데 너무 좋다고..확답줬으면 선보러 안나가서 못만났을거라네요.
너무 행복해하니 질투도 나구요.
(이건 남친이 잔인한 부분이긴 한데, 제가 못된짓 많이하고 결혼 못하겠다고 한거니 할말은 없어요)

갑자기 남친의 안좋은 면도 안보이고 너무너무 좋았었던 기억만 생각이 나요.
꼭 미친년 같죠? 싫다고 할땐 언제고 간다니까 진짜 엄청 사랑했던 생각만나고..숨쉬기가 힘들어요.

제가 요즘 많이 힘든 상황이라 더 그런걸까요? 사실, 요즘 너무 외롭고 힘든 상황이라 말할 친구도 하나없어서
그나마 의지를 많이 했었나봐요..
절 많이 많이 좋아해줬던 사람인데 이제 가버린다니까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제가 10월에 중요한 시험이 있는데(임용고사요) 그전에 결혼할까봐 사실 너무 두렵고 겁이나요.
그소식까지 들으면 시험 완전 망칠거 같고...
이번 시험 떨어지면 어떡하나 싶고...(사실 남친이랑 결혼하겠다고 생각했을땐 도피처가 있어서 안심이
되었거든요)
갑자기 마음떠난 남친 바짓가랑이 붙들고 가지말라고 막 울고 싶어요..
밥도 못먹겠고, 공부도 안되고...통제가 잘 안되네요..
님들..저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충고 좀 해주세요. 제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 정신이 나간걸까요?

다시 결혼하자고 했다가 3일뒤에 선봐서 맘에 드는 여자 생겼다고 매몰차게 떠난 것도 너무 어이없네요.

선봐서 좋은 여자가 만났다는데, 뒤늦게 이러는 내가 스스로 봐도 미친년 같아요.
더이상 매달리면 진짜 이상해지겠죠?

절 저렇게 사랑해준 사람을 또 못만나면 어떡하지...그런 생각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절 다 받아주고 사랑해줄 사람이 없을거 같아요.

저 원래 이렇게 심한 감정기복자는 아니었는데, 수험생활 하다보니까 정말 사람이 이상해지는거 같아요.
휴...

IP : 14.54.xxx.6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28 2:59 PM (211.110.xxx.100)

    똑같은 글을 또 올리시는 이유가 뭔가요?
    그 때도 많은 분들이 다들 말리셨잖아요
    그 댓글들 다시 읽어보세요

  • 2. 호기심녀
    '11.7.28 2:59 PM (124.60.xxx.36)

    제 생각에 그 남자는 님에게 나갖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 그런 남자 인거 같아요.
    그리고 그 남자에게 정말로 마음에 드는 여자 생겼는지도 의문이고요,
    거짓말일수도 있잖아요^^
    마음 편하게 드시고요,
    좋은 남자 다른남자 , 님을 사랑해주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뉴페이스를 만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 3. ,
    '11.7.28 3:00 PM (59.86.xxx.171)

    님 진짜 못되고 이기적이네요. 전 세상에서 제일 나쁜사람이 우유부단해서 희망고문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에요. 아니면 아니고 그러면 그런거지 이도 저도 아니게 사람가지고 노나요?
    그사람이 그렇게 님이 막 님 편리대로 가지고 놀다가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도 되는 상대인가요?
    님 그러지 마세요. 어느날 똑같이 당합니다. 이제 그만 입장을 확실히 하세요.
    붙잡고 싶다면 확실히 마음정리 하고 붙잡고, 아니면 놔주세요.

  • 4. ...
    '11.7.28 3:00 PM (121.152.xxx.219)

    앞으로 50년을 같이 살사람입니다.
    연애할때 50%만 맞아도 살면서 어찌 맞춰보겠지만.
    그리 취향이 안맞는다면 결혼후 바로 불행시작 이지요.

    31살이면 요새 나이로 많은 나이도 아닌데...
    그런 늙은 남자는 발로 차 버려요~

    내걱정말고 고어웨이~~

  • 5. .
    '11.7.28 3:03 PM (180.229.xxx.46)

    헤어진거.. 그 남자분 복받으신듯,,,,

    그냥 가만 계세요...
    님은요.. 그 남자 붙잡았다가 다시 마음 안내키면 버릴 사람이잖아요.. 그렇죠?
    괜히 희망고문 하면서 옆에 둘려고 하지 말고..
    이제 그남자분 놓아 주세요..

  • 6. -_-
    '11.7.28 3:12 PM (218.159.xxx.123)

    수험생활 하다보니까 정말 사람이 이상해지는거 같아요 -> 님 진짜 이상해진 사람 맞음.
    중요한 시험도 앞두고 있다는 사람이 좀 정신적으로 혼자 서세요.
    맘대로 틱틱거리고 막대해도 되고 의존 다 받아주는 남친
    찼더니 아깝고 잡자니 왠지 싫고 옆에 없으니 불안하고
    무슨 스무살짜리예요?

  • 7. .....
    '11.7.28 3:17 PM (122.34.xxx.6)

    꼭 미친년 같죠? ---------> 네!
    코드 안 맞는다면서요..결혼하면 안 맞더 코드가 갑자기 확 바뀌기나 할 것같나요..한 지붕 아래 계속 붙어 있음 더 꼴 보기 싫어지는 거면 몰라도....
    그냥 인연이 여기까지인가보다 하고 다른 일에 몰입하는 시간을 갖으세요.

  • 8. ..
    '11.7.28 3:18 PM (61.33.xxx.2)

    어제도 올린글을 왜 또 올려요?
    어제도 글 읽으면서 자기가 차놓고 왜저러나 이상한 사람이다 싶었는데
    같은 글 또 올리는거보니 님좀 정말 이상한듯

  • 9. ...
    '11.7.28 3:18 PM (210.180.xxx.2)

    아마 남친이 그 여자랑 잘 안됐다고 되돌아와서 매달리면
    또 좀 갑갑해 질겁니다.

    맨 처음 헤어지기로 한 님의 판단을 믿으세요.
    자신을 믿고 이 남자는 그냥 보내세요.

    떠나가는 남자를 잡을수도 없지만
    잡을 수 있는 단 한가지 방법이 있다면
    그냥 가게 내버려 두는 겁니다.

    인연이면 되돌아 올것이고 아니면 안돌아옵니다.

    힘드시더라도 시험 공부 열심히 하세요.

    저도 비슷한 처지라 가슴이 아프네요.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이 딱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앞으로는 저도 정신차리고 나 좋다는 남자에게 잘 하려고 합니다.

  • 10. ...
    '11.7.28 3:21 PM (210.218.xxx.4)

    이전글 못봤지만 아닌거 알면서도 자꾸 마음이 기울어서 다시 잡아주길 바라는건가요?
    잘 맞는 사람하고 결혼해서도 죽네 사네 하는게 결혼생활인데
    안맞는 사람하고 결혼하셔서 어쩌려구요.

    원래 헤어지면 안좋았던 기억보단 좋았던 기억이 생각나기 마련이에요.
    그 기억가지고 다시 만나봐야 아 이래서 헤어졌지 확인만 하는 꼴이란거죠.

    31이면 많은 나이도 아닌데 왜 그 사람한테 집착하시는지...
    남자 하는꼴 보니 자기 나이를 보나 능력을 보나 좋은사람 못만날거 같아서
    님한테 목매다가 다른 후보자 나오니 바로 등돌린거잖아요.
    그게 진정 좋아한건가요? 아니거든요?

    힘들때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건 사람 심리이지만
    그래도 썩은나무에 기댈 순 없는거잖아요.
    정신 차리고 싶어서 이런글 쓴걸텐데 정신차리고 고시에나 전념하세요.

  • 11.
    '11.7.28 3:42 PM (123.254.xxx.195)

    님이 좋으면
    선 본 이야기는 안 해야 정상 아닌가요

  • 12. 계륵
    '11.7.28 3:47 PM (202.128.xxx.38)

    원글님, 제게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대부분의 댓글들이 원글님을 비난하지만, 사람이 완벽한게 아니고, 또 이기적이어서 자길 중심으로 생각할수밖에요...일단 뭐 나갖긴 싫고, 글타고 남주긴 아깝고 그 심리는 맞는것 같고. 근데요, 다~ 지나갑니다. 갑자기 딴 여자 생겼다니 무한 사랑해준기억, 잘해준기억만 나는가 본데요, 원래 그런겁니다. 8살이나 연상이었담 님이 전남친 만나실때 꽤나 툭툭대고 무시하고 하지 않았을까, 즉, 공주대접 당연한걸로 알고 함부로하고, 막대하고... 근데요, 님이 혹여 그 남자를 잡아 돌려세운다해도 그땐 또 님이 엄청 부담되고 후회하실거에요. 이런 표현 심한지 모르겠지만 내가 갖고 놀다 실증난 장난감 딴 친구가 주워 잘 갖고 놀면 웬지 그 장난감이 굉장히 재밌었고, 소중했던 것처럼 생각되잖아요. 그 남자는 이미 님한텐 실증난 장난감 맞아요. 다~지나갑니다. 그리고 열공해서 더 성숙한 사랑하세요. 지금은 유치하고 치졸한 자신을 인정하시고, 이 상태에서 남자고르는거 아닙니다. 나~중에 더 성숙해지면 그때되서 만나는 남자랑 더 어른같은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 13. 뭐~
    '11.7.28 4:03 PM (180.67.xxx.13)

    님이나 남친이나 똑같네요. 3일전에 결혼하자고 했다가 선보니 맘에 드는 여자 나왔다고 뻥차버리는 넘이나, 금방까지 헤어지자고 해놓고 또 힘들다고 연락하고 그렇다고 사귀기에는 난색을 표하다가 딴여자 생기니까 이제 좋은 기억만 난다고 하는 님이나요.

    님편을 굳이 들자면, 결혼못할때는 님이라도 잡아야 겠어서 연락하다가 이제 딴 여자랑 결혼할수도 있다 싶으니까 안면바꾸잖아요. 그런넘이랑 무슨 좋은추억만 생각이 나네마네 하세요.

    그냥 준비하시는 거나 열심히 하세요.

  • 14. 에그..
    '11.7.28 4:28 PM (116.37.xxx.135)

    많이 힘드신가보네요..

    그래도 이렇게 글 올리고 조언 들어볼 기운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그사람과는 여러가지로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

    그사람 하는 행동도 믿음직하지 못하구요.

    상황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의존하고 있던 사람이라 감정이 많이 흔들리는 것 같은데 살다보면 그럴때도 있다고 생각하고 자꾸 편하게 맘 먹으세요.

    우선 시험 생각만 하려고 노력해서 잘 치르고 시간 보내다 보면 그사람도 잊혀지고 진짜 인연도 만나고 그럴 거에요.

    자아가 좀 약한 면이 있으신 것 같으니까 나중에 기회되면 정신분석 같은 거 해서 이런 상황에 흔들린지 않는 강한 마음도 키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힘든시간 잘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 15. ...
    '11.7.28 5:15 PM (119.207.xxx.168)

    여자의 심리를 간파하고 님을 돌려세우기 위해 고도의 전술을 펼친 것이 아니고 정말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간 남자라면 님이 매달려도 그 남자 안돌아와요.. 돌아온다 한들 결코 예전의
    그 남친은 아닐거예요... 떠나버린 배입니다. 부디 마음 굳게 먹고 열공하셔서 목표이루시고 좋은
    인연은 때되면 다시 온다는 걸 믿으세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님도 그 남자 사랑하는 건 아니구요.. 분명 안맞아서 이별했는데, 다른 여자 좋다니까 다시 아쉬워진 님의 마음, 그것이 진정 사랑일까요???? 남녀간의 만남과 헤어짐의 감정이 가끔 유치할 수 있는거지만 마음 다잡으시는게 좋겠어요.....

  • 16. 양희은..
    '11.7.28 7:49 PM (114.200.xxx.81)

    양희은이 어떤 프로그램에서 한 말인데 부부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게 유머코드라고 합니다...

    정말 맞는 말이죠. 재미있으라고 한 농담에 벌컥 화를 낸다면..
    모든 게 안맞는다는 뜻이죠.

    그 다음이 음식코드.. 그냥 원글님의 코드를 찾으세요..
    안맞는 남자, 평생 고쳐 쓰는 것보다 좀 오래 걸리더라도 잘 맞는 사람 찾는게 더 낫다는 82의 명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40
68228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2
68228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6
68228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8
68228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7
68228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97
682279 꼬꼬면 1 /// 2011/08/21 28,266
68227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15
68227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3
68227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3
68227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29
68227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18
68227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00
68227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7
68227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4
68227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4
68226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06
68226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5
68226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8
68226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6
68226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2
68226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5
68226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4
68226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6
68226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1
68226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3
68225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8
68225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4
68225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82
68225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1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