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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방 여학생이 항상 남자친구와 새벽까지 통화를 했었거든요

인생이 바뀐 날 조회수 : 13,452
작성일 : 2011-07-28 02:20:04
IP : 222.234.xxx.18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에게
    '11.7.28 2:40 AM (14.98.xxx.47)

    보이고 들리는 것 만이 전부인줄로만 아는 사람들, 있죠.

  • 2. ㅎㅎ
    '11.7.28 3:00 AM (175.196.xxx.85)

    ~~~~^^*

  • 3. 꽃과 돌
    '11.7.28 3:01 AM (116.125.xxx.197)

    작은일로 큰 깨달음을 얻다니 ....원글님이 참말로 현자네요 ^^

  • 4. 와...
    '11.7.28 3:07 AM (222.116.xxx.226)

    저도 이 글을 읽으면서 뭐낙 깨달은 게 있어요
    좋다..생각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 5. ...
    '11.7.28 3:55 AM (174.91.xxx.57)

    탈무드 글이 생각나네요.
    두 사람이 굴뚝을 청소하고 나왔는데,
    한 사람은 얼굴에 숯 검댕이가 잔뜩 묻어서 더럽고
    다른 사람은 얼굴이 깨끗한채로 나왔는데
    과연 두 사람중 누가 나온뒤에 세수를 할까요?
    하는 문제에서
    답은 <얼굴이 깨끗한 사람이 한다.>라지요.
    그 이유는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아마 거울이 없는듯...)
    <<얼굴이 깨끗한 사람은 상대방의 더러운 얼굴을 보면서
    자기 얼굴도 더러운지 알아서 세수를 하고
    얼굴이 더러운 사람도 역시 깨끗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자기 얼굴도 그렇게 깨끗한지 알고 안한다.>>
    문뜩 이 글이 생각났어요.

  • 6. 원글님
    '11.7.28 4:30 AM (124.50.xxx.142)

    잘하셨어요. 어떤 일이든 2번까지는 참아 보다가 3번째에도 그런 행동 못 고치는 사람은 지적해 줘야 해요. 그런 행동을 계속 하는 사람은 정말 몰라서 그런 사람 있고 알면서도 자기만을 위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상대방에게 불편 끼치고도 모르는척 하는 그런 사람도 있더군요. 그리고 빵 봉지 뜯는 소리나 스카치 테이프 소리 정도는 옆방에서 듣게 되도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이니 너무 자신의 행동을 제약하지 마세요. 자신에게 너무 엄격히 대하지 마시고 남들 배려해 주시는 만큼 자신에게도 관대하게 대하세요. 원글님 착하고 바르신 분 같은데 본인에게 너무 엄격하신 분 같아요.

  • 7. 아니
    '11.7.28 6:03 AM (115.136.xxx.27)

    쪽지에 내용 적어서 화장실문인가에 붙여놨다는데. 그거 무시한 이유는 뭔지..
    그러고보니 저도 예전 살던 아파트에서 밤마다 피아노 소리가 미친듯이 들려서 너무 괴로웠거든요.
    정말 12시에도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알고보니 옆라인에서 학생이 피아노 치는거였는데.. 그 아주머니 저희가 찾아가니까.. 그 소리가 들리냐고
    엄청 놀라워하시더만요.. !! 아줌마 !! ㅜㅜ

  • 8. plumtea
    '11.7.28 8:12 AM (122.32.xxx.11)

    저도 원글 읽고 탈무드 생각 났었는데... 댓글에 있네요^^* 이런 경우 간혹 마주치곤 합니다.

  • 9. 그런데
    '11.7.28 9:11 AM (180.67.xxx.23)

    정말 그럴수가 있어요. 하지만 그 여학생은 좀 무심한편인것 같군요. 쪽지를 무시한거..
    그래도 항상 조심하고 남 배려하는 원글님의 맘이 참 곱습니다. 그 여학생 좀 달라 지던가요? ㅎㅎ

  • 10.
    '11.7.28 9:16 AM (180.67.xxx.23)

    아이들 어렸을때 복도식의 사원주택에 살았는데 다른 집 우리랑 같은 층의 모든집이 거의 또래를 키웠거든요. 모든 밑의 집에서 올라오고 시끄럽다고..;; 그런데 울 아랫집은 안오는거예요. 한번도..
    전 제가 아이들 교육을 잘 시켜서인줄 알았어요. 한번은 친정엄마께 그 말씀을 드리니 ..
    미리 인사드려라 안그래도 시끄러울거야...하셨는데 그냥 ..가봐야지.하고 미루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하루는 다리가 조금 불편하신 할머니가 올라오시더니만..미안한듯 ..아이들이 조금 시끄럽다고.. 자동차로 방 문턱을 넘는것이 가장 못견디겠다고..;;;;; 올라오려하면 아들이 항상 엄마를 말리고 같은 회사동료인데 참으시라고 아이키울때 그렇다고..하셨답니다. 어찌나 미안하고 죄송한지.. 정말 저의 무지와 무배려에 너무 죄송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 우리집은 조용한줄 알았다는게 ...너무 무지였지요. 그담부터는 1층을 고수합니다만..;;; 그 여학생이 이 일을 계기로 달라지면 성공이지요. ㅎ

  • 11. 저도
    '11.7.28 10:09 AM (110.8.xxx.231)

    이렇게 생활에서 나오는 글이 좋아요. ^^

  • 12. 82에서
    '11.7.28 10:35 AM (118.45.xxx.218)

    첨으로 어떤 님인지 궁금한 원글님이세요..
    그치만 안봐도 정말 멋지신 분 같아요^^

  • 13. ^^
    '11.7.28 10:53 AM (203.249.xxx.25)

    원글님, 정말 예의와 남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배인 분같아요. 복 많이 받으시길~~^^

  • 14. 지나다가
    '11.7.28 3:53 PM (221.139.xxx.46)

    원글님 글보니 최근 읽었던 유머글이 딱 떠오르네요..
    링크거니까 함 읽어보세요..
    완전 웃기면서도 공감가는..^^;;;

    http://blog.naver.com/jka0111/10114550642

    사람들은 딱 자기 입장만....

  • 15. 층간소음
    '11.7.28 4:30 PM (110.47.xxx.140)

    아파트 층간 소음도 미칩니다.
    아이들 실내에서는 뛰지 않게 학습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안되니 이웃에 민페끼치는 일이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유치원 초등하교에서도 교과서에 실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의 남을 배려하는 맘 상을 주고 싶습니다..
    이쁜맘 고희 간직하시길 바래요..

  • 16. 근데
    '11.7.28 7:00 PM (27.115.xxx.20)

    하나같이 원글님 찬양인데..
    원글님의 조심성이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 뿐인가요?
    자기 집에서 비닐도 밖에서 뜯고 테잎도 밖에서, 전화는 무음에 전화오면 이불뒤집어쓰고 잠깐만..하고 밖에서...
    좀 심해보여요.....

    그렇다고 그 여학생을 두둔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암튼 원글님도 강적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 17. 근데님
    '11.7.28 7:52 PM (118.45.xxx.218)

    원글님의 조심성을 찬양(?)하는것이 아니라요,,

    그 옆방 여학생은 본인이 옆방(원글님)소리가 안들리니 당연 자기 소리도
    옆방에서 안들리는 줄 알았는데 원글님이 이야기하고 자기 소리가
    옆방에 들리는 줄 알았잖아요..

    그래서 원글님은 내가 항상 옳은 건 아니구나,,
    그 피해를 주는 사람은 본인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도 모를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 했다잖아요..

    상대방의 입장을 다시 생각하는 원글님의 마음이 멋지다구요..

  • 18. 저두
    '11.7.28 8:33 PM (211.253.xxx.49)

    하나같이 원글님 찬양인데..
    원글님의 조심성이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 뿐인가요?
    자기 집에서 비닐도 밖에서 뜯고 테잎도 밖에서, 전화는 무음에 전화오면 이불뒤집어쓰고 잠깐만..하고 밖에서...
    좀 심해보여요.....

    그렇다고 그 여학萱?두둔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암튼 원글님도 강적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22222222222

  • 19. 저는
    '11.7.28 8:50 PM (110.11.xxx.127)

    원글님이 과하다는 생각 전혀 안 들어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인거죠..
    이 상황에 원글님이 강적이라니 참 웃음만 나네요..ㅋㅋ

  • 20. ..
    '11.7.28 10:21 PM (1.176.xxx.66)

    저도...
    원글님의 조심성이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 뿐인가요?
    아무리 원룸이든 뭐든 전화도 이불 뒤집어 쓰고.. 비닐봉지도 함부러 못뜯고 밖에서...
    이게 집입니까?
    너무 과하네요,, 물론 옆집에선 너무 좋았겠지만 조심하는것도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래서 불편해서 어떻게 사나요?

  • 21. 윗님들,
    '11.7.29 12:21 AM (121.162.xxx.97)

    저게 뭐가 과한가요? 당연한 것 아닌가요?

  • 22.
    '11.7.29 1:06 AM (61.75.xxx.172)

    과하다는 인간들은 저런데 안살아봐서 저러는 거임.

    옆방에 남자 사는데 만약 저런 식으로 시끄럽게 굴면 어느날 새벽에 그 남자가 그방 문 두드린다.

    그리고도 반성이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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