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해마다 물난리가 날까요?

[음]

단 한번이라도 물난리가 안나고 지나가는 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지대가 낮거나, 아님 비가 엄청 많이 와서라도 꼭 여름엔 수해

가을엔 산불이 꼭 나는거 같아요 산불이야 자연재해가 거의 100%라 해도(가끔 담배불이 문제)

수해는 막을수 있을것 같은데 연중행사처럼 왜 반복이 되는건지..

20몇년 살면서 여름마다 수해는 단한번도 그냥 넘어간적이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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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가까이 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대로 대비해서 피해가 없거나 극히 적었다는 뉴스 좀 보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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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마다 난다 해도,
서울 강남 한복판이 그 모양이 된 건 최근에 처음 봤습니다.

[음]

항상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터지는거 같아요.. 몬가 이상한 느낌이 들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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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그날 보니까, 성주 참외산지 고성 수박산지 쑥대밭 된 게
4대강 사업 때문인 게 명약관화하더라구요.
이렇게 쓰다 보니 첫 댓글을 취소 하고 싶어집니다;;;

[그러게요]

작년엔 광화문이 난리 났었죠. 하수도관리가 엉망이란 뜻인데...
예전엔 연천인가 하이튼 몇 군데가 매년마다 물난리 지역이어서 도심떠나면 안되겠다 싶었는데 올해 강남 침수보니 과연 안전지대가 있나 싶어요

[음]

저는 강남사는데요,,지금에야 이런일이 일어난게 이상한것 같아요
여기도 상당히 저지대거든요,
제가 잠원동 살때 한번 된통 잠긴적 있는데 그때 압구정아래도 다 잠길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비가 정말 요 삼년사이에 눈에 띄게 집중호우가 많아진것도 이유구요,
물론 배수시스템에도 문제가 있으니 그랬겠죠,
기후자체도 예전과는 많이 다른것 같아요,
그 대비 안하면 해마다 어디든 이런일이 생길것 같습니다

[저는]

서울계속살았는데 종로 광화문 물에 잠기는건 정말 최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