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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 엄마네요..

심리상담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1-07-26 23:53:32
IP : 122.34.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27 12:01 AM (121.151.xxx.216)

    저도 두아이를 길려서 원글님 마음 너무 이해가 되어요
    저희아이들은 이제 고등학생인데 어릴적에 생각해보면
    큰아이도 그때는 어린아기였는데
    큰아이이니까 노상 큰아이로만생각했던것같아요
    그래서 더 의젓하게 하길 바래서 더 혼내기도하고 더 속상하기도햇던것같아요
    그런데 그아이도 어린아이였던거죠
    작은아이보다는 나이가 많지만 그아이도 그저 어린아기였던것이라는것
    느끼고나서는 큰아이에게 미안하더군요

    왜 큰아이가 자꾸 철수핑계를 될까요?
    원글님이 큰아이가 말할땐 안들어주다가
    철수는 어리다고 해주니까 철수핑계되는것이랍니다

    9살은 4살보다 크지만 애기라는것
    그래서 4살아이가 참을성없이 해달라고 한다면
    9살아이도 그럴수있다는것을 인정해주세요

    그리고 철수는 아빠에게 있으라고하고 아니면 어린이집갈때
    큰아이랑 재미있는 시간 많이 보내세요

  • 2. 울 큰조카...
    '11.7.27 12:11 AM (182.213.xxx.33)

    울 큰조카가 지금 둘째 땜에 너무 속상해하고 있어요.

    언젠가 우리 올케가 엄마는 뭐뭐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프다..라고 하니까
    "철수는 ##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파"하는 걸 목격한 뒤,
    너무 짠하기만 한데...

    사실 우리 올케도 남동생도 사실은 둘째가 더 귀엽고 이쁘다...라고 하니
    난 우리 큰조카가 너무 짠하기만 하네요.

    첫째의 박탈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듯싶어요.
    둘째도 첫째도 상처받지 않게
    항상 공정하게, 따뜻하게 대해주시길 바래요.

    둘째에게 미운 짓을 하는 그 마음 속에는
    자신의 사랑을 모두 뺏겨버린 상처가 크거든요.

    그리고 여기 자게에서도 많이 나왔다시피,
    둘째는 원래 천성들이 싹싹하고 애교가 많고 낯 가리지 않는 성격들이 많은지라...
    다소 눈치 없고 무뚝뚝한(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첫째가 태어났을 땐 비교대상이 없었으니;;)
    첫째보다 부모님들도 더 이뻐라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걸 첫째는 또 귀신같이 안답니다.

    울 짠한 첫조카 생각에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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