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이럴때 기분이

[더럽습니다..]

퇴근한 원장님한테 전화가 왔네요..

자기 책상에 가면 자기가 먹다만 옥수수가 있는데

다 먹은거는 봉지에 잘 싸서 버리고 남은 옥수수는 먹을려면 먹으래요....

순간 분노 게이지 급상승

지가 쳐먹은걸 왜 저보고 치우라고 하는지.......

매번 음식 아무데나 짱 박아놓고 나중에 썩을대로 썩어서 날파리랑 친구하더니

걱정이 되긴 되었나 보네요...

날파리 나올까봐 걱정하면서 전화한  이인간.....

위생장갑 끼고 치우러 갔더니 먹다만 옥수수랑 남은 옥수수랑 뒤섞여 있네요........

맘같아서는 그대로 원장님 책상 서랍에 쳐박아 두고 싶지만 치웠어요...

그 더러운 옥수수를 누구 한테 먹으라고 인심인지................

정말 기분 드럽네요.. ㅠ..ㅠ

명문대 출신이면 뭐하나요.......개념도 밥 말아 쳐 드신걸.....]

숱한 일들이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ㅠ.ㅠ

[그냥]

자기가 버리는걸 깜빡했으니 대신 버려달라는 전화네요.ㅎㅎ
에구 걍 부탁을 하시지...꼭 웃대가리들은 고고한척 포장을 하네요~에혀
저런분들이 명문대생 욕먹이는 분들이네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