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 방과후수업 그만두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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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번하는 수업이고, 아이가 방학중에도 계속하겠다해서 신청을 했어요.
그런데 한달 수업할 분량을 8일동안 계속 나와서 수업을 받아야하고 나머지 방학기간은 쉬고요.
그런데 담주 내내 휴가기간이라 시골에 내려가야해서
담주 수업은 어떻게 해야는지 의논차 전화를 드렸는데
제가 제 사정을 설명하는것도 중간에 짜르고 얘기하시더니
급기야 "그러니까 그만둘려고 전화하신거 아니냐"고 쏘아부치는데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무슨 기분나쁜일이 있어서 마침 전화한 저한테 화풀이 하나 싶은 생각이 들 만큼이요.
생각같아서는 수업비고 뭐고 그냥 포기하고 그만 두고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래도 학교 재직중인 선생님이신데
나중에라도 우리 아이에게 불리한 상황이 생길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그렇잖아도 돈빌려간 사람이 연락도 없어서 신경이 날카로와져있는데
진정이 되질 않네요...선생님 밉죠??

[그만두세요]

원글님 말씀대로 무슨 나쁜 일 후에 뒷풀이를 님에게 하셨나봐요. 마음 푸세요. 친척방문으로 수업 결석하게 되었다고 수업 첫날 문자 보내고 수업 나가지 않으면 저절로 수업일자 미달로 환불자 처리 되어서 환불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결석하게 된다고 문자나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