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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데리고왔는데 하루종일 울어요 ㅠㅠㅠ(시골)

,, 조회수 : 831
작성일 : 2011-07-25 13:05:40

아주 깊고깊은 시골인데요 밤 10시쯤 남편하고 산책갔어요 가로등하나없고 산중턱을 돌아서 가는데

어디선가 야옹~야옹~ 하는겁니다 그냥 저 동네에서 온 고양이이거나 그런갑다했는데

돌아서 오는길에 자꾸 우릴 따라오는겁니다 남편이 자꾸 우릴 따라 오는데,..하길래

가만히 보니 너무너무 작은 새끼고양이이대요 만져보니 너무 말라있었어요 아무래도 못 먹어서 그런거

같았어요 같이 산책간 강아지가 그 고양이를 보더니만 환장을 하길래

남편이 아무래도 안되겠다해서 안고 집엘 왔는데 아침에 생선하고 많이 먹었는데 문제는 하루종일 울어요

그리고 무조건 남편만 찾아요 남편 배위에 올라가야 안 울고요

얼마나 잘됀 일인지,,사실 남편이 좀 껄떡쇠 입니다 ㅋㅋ

길냥아 고맙다 영원히 내곁에 있어다오



















IP : 59.19.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꺅!
    '11.7.25 1:08 PM (220.80.xxx.28)

    복받을일 하셨네요! 길냥이가 님네 부부 너무 감사해할꺼에요 ㅋㅋ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 가시면 어린 길냥이 데리고왔을때 해야할일..정리되어있거든요
    (다음-냥이네, 네이버-고양이라 다행이야)
    거기 한번 들러서 글 읽어보세요..
    너무 어린 새끼냥이면..배변을 도와줘야 할수도 있어요.. 쉬야랑 응아는 했나요?
    그리고..생선보다는.. 완전 새끼면-고양이우유 줘야하구요(강아지용도 가능)
    아니면 키튼사료 줘야해요.. 사람밥이나 생선, 반찬등은 너무 짜고..영양이 결핍되어있어요..
    가능하면 사료로 주세요.. 인터넷에서 구입하시면 많이 싸요..
    (키티공구, 공구톰, 캣09샵 등등..)

  • 2. ,,
    '11.7.25 1:10 PM (59.19.xxx.196)

    아,,윗님 많이 도움됐어요 고마워요

  • 3. 낯설어서
    '11.7.25 1:12 PM (125.188.xxx.39)

    그러니 며칠만 참고 사랑을 줘 보셈.원글님과 원글님 가정에 복이 가득하길...!

  • 4. 와우
    '11.7.25 1:14 PM (203.192.xxx.113)

    원글님 너무 고맙네요..
    애기니까 우는 거라 생각하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 5. ㅋㅋ
    '11.7.25 1:48 PM (222.117.xxx.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옹이랑 남편분과 강아지와 행복하게 잘 사세요~~~^^ 보기좋아요 ^^

  • 6. 음...
    '11.7.25 1:50 PM (122.32.xxx.10)

    업둥이가 복을 한 가득 짊어지고 원글님 가정으로 들어왔네요.
    정말 부러워요...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 7. ㅋㅋㅋㅋ
    '11.7.25 2:09 PM (58.227.xxx.121)

    마지막 두줄 때문에 막 낄낄대고 소리내서 웃었네요. ㅋㅋㅋㅋ
    남편분이 엄마인줄 아나봐요.. 아가냥이 로또 당첨됐네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같이 사세요~~~

  • 8. ㅋㅋ
    '11.7.25 3:11 PM (112.168.xxx.121)

    ㅋㅋㅋㅋㅋㅋ 왜케 웃겨 ㅋㅋㅋㅋㅋㅋ
    그 아기냥이가 이쁨 받을 짓을 하네요 ㅋㅋㅋ
    님네 식구들 운명인가 봐요

  • 9. ㅋㅋ
    '11.7.25 3:13 PM (115.136.xxx.27)

    신기하네요. 남편을 엄마인줄 알다니. ㅋㅋㅋ 남편분이 털이 좀 많으신가? 다리털보고 ㅋㅋ 이거구나 하는건가? ㅋㅋㅋ

    고양이는 꼭 고양이 전용 사료 주셔야 합니다. 어릴 때 잘 못 먹으면 눈 실명될 수도 있다네요..
    여튼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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