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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선택이라고해도..
여자의 굴레다
자기 스스로 능력있고 돈잘벌고 남한테 의지하지않곻
혼자서도 잘벌고 잘 살수있을 능력이된다면
굳이 할필요성은 없다고하는데
만약 자기 딸들이 그냥 혼자서 살겠다고한다거나
아님 나이찼는데 만나는 남자도 없고 그럴 생각조차 없어보인다고해도
쿨할수 있을까요?
막상 결혼은 굳이 할필요도없는 선택사항이고.
돈만 잘벌어서 혼자서도 잘먹고 잘살수있는 여건이 된다고해도
자기자녀가 평생 배우자 없이 혼자살 생각하면 속상하지않나요
말로는 결혼필요없다고 외쳐도 정작 자기 자식들이 독신으로 산다면
말한것처럼 그렇게 쿨할수있을려나요
1. 만약
'11.7.23 2:21 PM (222.106.xxx.39)우리딸이 그런다면요.. 자기하고싶은거 다하구 돈도잘벌고 한다면
혼자 살아도 전 그냥 쿨하려고 노력할거같아요2. ㅇ
'11.7.23 2:26 PM (221.139.xxx.36)저아는분은 말로는 그럽니다 현재 딸이 마흔넷 ..삼십초반에 결혼에관심없다길래 그럼그래라 그냥 살믄되지하면서 엄마랑 운동도 잘다니고 골프를 좋아라해서 골프치러 자주다니고 물론 그돈다 엄니가 대주는거구요 결혼하고안하고 신경안쓴다구요 그 딸 얼굴귀염상이구요 멋지게 하고다녀요 원글님
말도 맞겟지만 요샌 안그런사람도 꽤 되는듯3. ㅡ
'11.7.23 2:39 PM (61.33.xxx.84)당연하죠 결혼한다고 다 행복한것도 아닌데.
주변에 그런집 좀 있어요. 집안에 돈도있고 딸앞으로 재산도 있고요4. .
'11.7.23 2:41 PM (116.38.xxx.7)전 제 딸이 시집문화에 힘들어하는거 못볼거 같아요.
능력있음 혼자 사는게 맘편하죠.5. .
'11.7.23 2:45 PM (116.37.xxx.204)요즘 엄마들 딸한테도 그리 교육하는 사람 많아요.
내 친구들 다들 그러는데요.
중 고딩 엄마들이예요.6. 그지패밀리
'11.7.23 3:05 PM (114.200.xxx.107)쿨하지 못할 이유는 또 뭐가 있을까요?
능력있고 멋진삶을 살수 있다면 결혼을 또 해야 할 이유도 없어요.
결혼을 꼭 해야 할 이유는 있을까요?
여러상황따라 생각이나 가치관이 달라질수 있는 문제지요.
일단 딸 키우는 입장에서는 우리나라의 결혼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그렇담 굳이 결혼시키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물론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7. G
'11.7.23 3:07 PM (112.159.xxx.4)저도 외동딸 있는데 굳이 결혼하라고 안해요
결혼제도가 잘 맞고 하고 싶다면 적극 지지하겠지만
본인이 추구하는 삶이 다르다면 그렇게 살게 둘겁니다8. 름
'11.7.23 3:08 PM (124.55.xxx.40)제 생각은 좀 달라요.....
가정이만들어지고 그 울타리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는이유가요
저희 사촌이모들중 두분이 정말 엘리트이고 나이가 50-60대이신데 사회에서 활동많이하시는 누가봐도 멋진분들이에요
저한테도 일열심히하고 자존심세우고실아라.. 좋은조언많이해주시는 너무 존경하는분들인데요
한분은 결혼을 안하셨고 한분은 이혼하셨는데..
한 오십살까지는 혼자사는 삶이 너무 멋지고 일도좋고 결혼이 십프로도 안하고싶으시더래요
그런데 일년일년지나면서 마음이 시리도록 허하고 울타리가.. 내 가족이.. 없다는생각에 횡하다네요
여행갈시간과 돈이 남아도는데 나이들수록 친구도 가족과함께지 혼자서해도 한계가있다고...
저희 자매들에게도 대다수의 사람이 택하는 삶에는 그만한 이유가있는거다 결혼은 제때에 남들할때 꼭하라고 맨날 잔소리하시곤했네요^^9. ㄹㄹ
'11.7.23 3:16 PM (116.33.xxx.76)글의 요지가 뭔지 모르겠네요.
자기딸한테 쿨할 수 없으면 남의 집 딸한테 결혼하라고 강요해도 된다는 말씀을 하고 싶은건지..10. ..
'11.7.23 3:37 PM (218.238.xxx.116)울 시부모님 시누이 35살인데 결혼하라고 절대 강요안하세요.
좋은 사람 나타나면 하고 아니면 혼자 살아도 괜찮다~~~이러세요.
그건 모든가족들 생각 다 같구요.
시누이 얼굴도 이쁘고 돈 잘버는 전문직인데도 그 흔한 선자리도 안받아오세요.
시누이 스스로 독신선언한터라 괜히 선받아오면 그렇다구요.
그게 뭐 쿨하고 뭐하고가 있나요?
각자 행복의 기준이 다르고 결혼한다고 행복의 안전선에 들어가는것도 아닌데요..11. ㅠㅠ
'11.7.23 3:56 PM (112.186.xxx.45)전 너무 결혼에 목숨 거는 부모님 이해를 못하겠어요
저희 부모님도 결혼에 목숨 거시는데요..정말 스트레스 너무 심해요
결혼하면 전 앞으로 살아온 날보다 더 많은날을 그 남자랑 지내야 한다는건데
딸이 30이 넘었다고 걸의 떨이 취급하면서 그냥 별볼일도 없는 그저그런 남자라도 감지덕지다..하시는거 보면 도대체 왜저러나 싶을 정도거든요
맨날 하시는 말씀이 다 딸을 30넘어서 시집보낸 그런 아줌마들하고만 대화 하세요
그 아줌마들 맨날 하시는ㅁ 말씀이 나는 딸 시집보내고 집에 와서 춤을 췄다는둥 시집 가니까 너무 행복하게 산다는둥(나중 들어 보니 싸우고 친정 오고 난리도 아니더만요) 딸 시집 보내야 내가 눈을 감는다는둥..
정말 자녀가 독신선언을 해도 부모가 그걸 이해 하고 받아 들여줘야지..안그럼 너무 스트레스받아요12. 울엄마
'11.7.23 4:11 PM (110.47.xxx.240)우리 엄마가 그런 분이세요. 쿨해서란 말 나오기 훠얼씬 이전 시절인데,
저 결혼 안 한다고 친척들이 모이기만 하면 자넨 왜 쟤 시집 보낼 생각을 안 하나?...하면서 어머니 다그치실 때,
쟨 결혼 안 한대요. 이러셨어요. 어르신들이 어머니 야단치시고 그러셨는데,
어머니는 전혀 개의치 않으셨어요.
쟤는 바위위에 앉혀놔도 저 먹고 살 걱정은 안 하게 하는 애니까 혼자 살아도 괜찮아요.
작은어머니는 결혼해서 뭐 그렇게 좋으셨어요? ㅎㅎㅎ 이러면서 넘기셨어요. ㅋ;
제 남동생보고는 누나가 끝내 결혼 안 하고 혼자 살면 이 집은 누나 준다......이렇게 말씀하시고,
남동생은 지가 공부를 더 길게 해서 집에서 학비 받아다 쓴 게 제 몇 배니까 집 누나 줘도 자긴 불만없다고 했었구요.13. ...
'11.7.23 4:27 PM (122.36.xxx.134)저희도 이모 두분, 둘다 육순 언저리시고, 한분은 결혼 한분은 미혼.
결혼한 분은 시댁 스트레스 받으며 맞벌이, 애들 뒤치다꺼리에 속앓이,
연세드셔서 외국 나가(애들 다 외국에서 공부했음) 돌아올 생각을 않아 사실상의 별거,
돈이 꽤 많은데도 젊은날 속앓이에 찌든 기색은 지워지지 않네요.
독신 이모 오랜 직장생활로 유복. 재테크도 잘해서 먹고 살 걱정없고,
은퇴후 여기저기 대학원 다니며 네트워크도 빵빵.
여행이다 모임이다 어지간한 애키우는 전업주부들보다 더 바쁨.
하도 잘 가꾸셔서 40대 중반밖에 안보임.
저위에 결혼이 늙으막 울타리라는 말씀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희 이모들 예를 보면 또 꼭 그런것만은 아니던데요.
저도 저희 딸 결혼 강요 안할 것임.
적어도 결혼과 동시에 며느리가 시댁 대소사 떠맡는 무급 파출부 비슷하게 되는 한국 문화에서는.14. 아들이지만
'11.7.23 5:36 PM (110.9.xxx.228)결혼도 좋지만 독신을 선택해도 좋을 듯~~~^^;
15. 전
'11.7.23 6:44 PM (118.137.xxx.40)제 결혼에 나름 만족하고 사는 편이지만 저희 딸 둘, 딱히 결혼 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요.
저는 오히려 제가 결혼하기 전에는 반드시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하는 쪽이었구요.
지금은, 능력만 된다면(저는 혼자 살 능력 안 됨) 혼자 살아도 괜찮겠다 싶어요. 자매이겠다,
여자이겠다- 경제적으로 구애받지 않는다면 싱글맘도 괜찮구요.
저희 시댁 평범하고 저희 남편 아주 괜찮은 축에 드는 남편이라도 그래요.16. ...
'11.7.23 7:15 PM (121.162.xxx.1)저는 굳이 독신으로 살라고 하지도 않겠지만 결혼을 꼭 해야한다고도 안할거예요..
17. ..
'11.7.23 7:18 PM (175.209.xxx.207)결혼이라는 제도가 아주 조금이라도 여자에게 유리하다면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아직은 이 나라에서는 남자와 시집에 유리한 제도이기에
꼭 하고싶다고 말하지않는다면 별로 시키고싶진않네요.18. ㅇ
'11.7.23 7:31 PM (211.48.xxx.109)딸이 혼자서 잘먹고 잘살겠다는데 그거에 쿨해지지 못하는 것도 너무 찌질한거 아닌가요?
딸의 선택이 그렇다는데 부모의 뜻이 뭐라고.
전 연애는 열심히 하라고 할거예요. 결혼은 하던지 말던지.19. 8
'11.7.24 2:25 AM (188.99.xxx.177)혼자 노는 것도 한계가 있던데요...남자 몸도 그립고 어느 순간 혼자는 뭘 해도 시큰둥하지더라구요.
20. 자기가 하고 싶은
'11.7.24 10:38 PM (112.154.xxx.40)대로 하는 거지 남의 말 듣지 마세요. 단지 나이들어서 나중에 결혼하고 싶어지는데 결혼하려고 하면 힘드니까 나이 맞춰 결혼하는거 아니던가요? 특히 한국에서는요... 외국에선 안그러잖아요.. 아무래도 나이먹어서 어쩌고 하는 사고 방식들은 아니니까요... 뭐 결혼자체가 웨딩드레스 입고 준비하고 하는게 나이 어릴때 하는게 재밌긴 하죠. 하지만 뭐 다 알다 싶이 신혼여행 다녀오고 좀 지나면 뭐 다 똑같잖아요... 별거 없죠.. 매일매일 오늘은 무슨 저녁 차릴까.. 일하고 돌아오곤 전업이든.. 가족들 식사 챙기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 그걸 도우미 쓴다고 해도 뭐 그렇다고 도우미한테 완전히 맞기지도 못할테고..애들 키워야지.. 정말 하루하루 그런 거죠... 그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면 없을 수도 있고 그게 큰 의미고 행복일 수도 있는거고 그건 사람 나름이죠...
왜 가족과 애들 남편 이 존재들이 자기 자신한테 큰 행복감인 사람들 많잖아요.
하지만 반대로 가족이나 애들이 뭐 그닥 행복감과 관계 없고 자신의 행복을 따로 기준 잡는 사람도 있구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전 갠적으로 능력이 있다면 결혼 외에도 여러가지 인생을 살 수 있는 여력이 있겠지요.. 경제적인 능력만을 말하는 건 아니고 남들과 똑같이 살지 않고 자기가 살고 싶은 방향을 잡아 살고 하고 싶은 일들을 이뤄 나가고 그런 삶이 아무래도 더 활기차겠죠...
대개 사람들이 결혼해라 애낳아라 뭐해라 하는건 그렇게 사는 방식이 아무래도 평범하고 남들도
하는 거니까 그렇게 말하는거죠.. 남들과 같은 삶이 꼭 행복한건 아니죠...
그냥 남들도 그렇게 사니까 나도 그 기준에 맞추면 편한거죠 아무래도.. 아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하구요...
결혼을 안하고 보통의 삶과 다르게 살려면 친구와 동료들을 그에 맞게 잘 사귀게 되겠죠.
그렇게 사는 사람들의 만남의 폭은 훨씬 넓을테니까요.. 범위가 좀 더 넓어지겠죠..
좀 만 발 떼고 눈을 떠보면 여러가지로 사는 사람들 많아요...
그냥 바로 주위만 둘러보고 사니까 그렇지.....
결국은 뭐 자기인생사는건데요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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