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난하게 보이는 부자들 어떤가요

부자가난 조회수 : 12,714
작성일 : 2011-07-22 13:18:11
집도 있고 부동산도 있고 그러면서 사는 것은 아주 가난하게 살아사는 사람들 보면 어떤 마음 드세요?
그런 사람들은 앞으로도 돈을 안쓰고 살거니까 계속 가난하게 보여지는 삶을 살아갈건데요.
돈아까와서 밥도 비싼거 못먹고  차도 좋은거 못사고
옷도 돈아까와서 안사입고

아마 죽을 때까지 그렇게 살아갈텐데
그럼 돈은 은행에 쳐박혀 있고
앞으로 들어오는 돈도 은행으로.. 차곡차곡 쌓여만 갈텐데
본인은 가난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돈이 아까와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무조건 저축만 하는 사람.
나이들어서까지 계속 이렇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

그러면서 자기가 부자라고 합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부자면 뭐하나 싶은 마음이 들거든요.
IP : 114.207.xxx.18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2 1:20 PM (116.121.xxx.203)

    주변에 그런 사람들 여러명 봤어요
    뭔 낙으로 사냐고 했더만 돈 불리는 재미로 산다 하더만요

  • 2. ..
    '11.7.22 1:21 PM (59.5.xxx.72)

    제 고모부가 그러세요.
    건물도 많고 땅도 많고 현금도 많은데
    고기먹는것도 벌벌
    여행은 고모만 가시고

  • 3. ...
    '11.7.22 1:23 PM (211.180.xxx.54)

    대신 아플때 걱정없이 치료하겠죠. 그것만으로도 부럽던데...

  • 4. 일단
    '11.7.22 1:23 PM (125.188.xxx.39)

    돈의 압박에서 해방된 인생이니 부럽고 초라하게 사는게 자발적 선택이니 스트레스 받을 일 없죠.
    돈자랑 하면서 남에게 비참함을 느끼게 만들지 않으니 그것도 덕을 쌓는 거고...뭐가 문제인가요?

  • 5. ....
    '11.7.22 1:25 PM (211.176.xxx.112)

    우리 시어머니 말씀이....자기야 평생 그리 살아서 그렇게 사는게 당연 하지만 자식들은 내 덕에 나보다 좀 더 낫게 살지 않겠냐....하시던데요.
    시어머니는 정말 비빌 언덕이라곤 하나도 없는 맨땅에 어쩌구 한다는 그 말씀처럼 사신 분이시고 평생 뼈빠지게 일하셔서 이젠 먹고 살만 하십니다만...온몸이 종합병원이십니다....ㅠ.ㅠ
    그런데도 먹는 것 조차 아끼시면서 사세요.
    고기 재워다 갖다 드리면서 몸 생각해서 조금씩이라도 드시라고 하면 그대로 냉동실에 들어갔다가 다음에 저희 갈때 상에 나와요....ㅠ.ㅠ

  • 6. .
    '11.7.22 1:25 PM (163.152.xxx.249)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왜 그런사람을 보면 고까워 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아마, 자기는 그 사람보다 잘살지 못하는데, 그러나 더 많이 소비하는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싶어서?..

  • 7. 남이사
    '11.7.22 1:25 PM (211.245.xxx.100)

    금으로 이쑤시개를 쓰든...
    빤쥬가 구멍이 쑹쑹나도 계속 입고 다니든...
    나보고 금이쑤시개 사내라고 안하고..
    내 빤쥬도 못 사입게 하는 거 아님 아무 상관 없고 관심 없어요.

  • 8. .
    '11.7.22 1:27 PM (119.161.xxx.116)

    그렇게 해왔으니까 부자가 되었겠지 하고 생각해요.
    남한테 피해주지 않으면 돼죠 뭘.
    그리고 나 잘산다 하고 남보란듯이 다 하고 다니면 더 욕 먹을걸요?

  • 9.
    '11.7.22 1:30 PM (222.117.xxx.34)

    그렇게 안쓸거면 나좀줘 ㅎㅎㅎㅎ
    그런생각 들어요 ㅋㅋㅋ
    부러워서 그런거죠 ㅎㅎ

  • 10. ...
    '11.7.22 1:31 PM (58.121.xxx.238)

    그냥 검소한 정도가 아니고 그렇게 궁상을 떨 정도면..

    제3자라면 그냥 그런가보다,하는데

    내 부모이거나 형제라면 좀.. 여튼 나는 저런 사람이 되고싶지는 않다는 생각을 할것같아요.

    돈이 많아도 불필요한데 돈을 쓰지 않는 정말 검소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매사에 돈돈하면서 피곤하게 구는 사람들 있잖아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경우는 후자같아서.. 저는 그런 사람들 별로 안좋아해요.

    설사 돈이 별로 없다 하더라도 남들앞에서 돈돈거리고, 궁상맞을 정도로 평범 이하로 치장하고 다니고 다른것도 아니고 먹거리 아까워하고.. 유행에 떨어진 옷 어울리지도 않는거 아무거나 주워입고 다니고..이런 사람들은 그냥 나오는 기운이 나빠요.

    사실 제 부모님이 그러신 편인데, 마트에서 오이가 3980원하는거 동네마트에서 500원 싸게 샀다고 주워섬기는 식의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나는 대화.. 안그래도 되는데 행색이 지나치게 초라하고 신경안써서(소탈한것과는 다르죠) 괜히 자식들 민망하게 하는 어른들..

    저는 좀 싫어요. 평생 돈돈 하다가 돈의 노예가 된 것 같아요.

    돈은 잘 쓰려고 버는건데.. 거기 집착하다가 주객이 전도된 사람같아서

    가까이 하기 싫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일가친척내지는 부모님이면 내 생활까지 많은 것이 영향을 미치죠. 나는 정당하게 벌어서 정당하게 쓰고싶은데 쓰는데 그 사람들이 잔소리를 한다던가, 내가 상대적으로 낭비벽이 있는 사람이 된다던가..

    돈은 쓰려고 버는건데, 가끔 근검절약을 넘어 서서 뭐가 먼저인지 분간 못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 11. 아마
    '11.7.22 1:34 PM (180.69.xxx.165)

    원글님은 그런사람이 친척이신거죠?

    질투가 좀 섞여있는듯해서요..

    그 사람이 어디에 돈을 쓰든말든 3자가 상관할일이 아니죠...

  • 12. 음,,
    '11.7.22 1:35 PM (112.169.xxx.27)

    저희시댁이 약간 그런편인데요,
    돌아가실때 최고의료진 붙여서 특실에서 투병하시다 가셨어요
    그래도 자식들 집 다 강남에 마련해주시고,당신들은 버스타셔도 자식들은 자가용 사주시고,,
    두분들이 궁상을 떠신게 아니라,,그려려고 당신들이 돈을 모으신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사무칩니다,
    애들 좋은 학교 보내서 좋은 짝 만나게 하시고,편한 직업 갖게 도와주시고,그걸로도 너무 감사해요,
    저도 제가 호의호식하고 해외여행 다니는것보다는 지금은 자식들 밀어주고 싶어요,
    애들이 잘 살면 그때 내 노후가 편해지는 거니까요,
    괜히 아버님 생각나서 눈물나네요 ㅠ

  • 13. dnfl
    '11.7.22 1:39 PM (210.57.xxx.179)

    우리엄마 ㅜㅜ 자신한테는 10원도 안쓰세요 옷도 먹는것도 잘 안사세요, 제가 외국출장때 사다드리는 명품백 구두도 가끔만 신고 옷 사드리고 그래도 잘 안입어요, 대신 사람들 매일 자주 무진장 만나시는데 모든 모임에 장이다 보니 밥값 장난 아니게 내시고 (한턱 쏘는걸 즐기세요) 제가 뭐하나 갖다드려도 옆집 뒷집 다 나눠주시느라 본인은 없으세요 ㅜㅜ 반찬도 집에서 김치랑
    밥 이렇게 드시구요 ㅜㅜ 주변에 사람이 많다보니 경조사비만 한달에 100만원 훌쩍 넘더이다
    결혼식이 일주일에 서너번 이리 되더군요,
    대신 선물들어오면 다른이들 나눠주거나 자식들 주시고 먹을것 하나 누가 반찬 해다줘도
    저희집 올때 가져오세요 그러지 말라 해도 ㅜㅜ 기어이 가져오고 무거운 주스 휴지 이런거
    제발 들고 오지 말라해도 기어이 셰일한다고 싸구려 왕창 사서 집에 들고오세요
    암튼 본인에게 10원도 안쓰시고 남들에겐 무지 베풀고 저희 삼남매 모두 강남에
    40평대 집 하나씩 사주셨어요,
    지인들에게도 어찌나 잘하는지 병원 아프셔서 입원하셨을때 (다리수술) 주변분들
    안알렸는데도 종합병원 전화해서 병실 알아내서 달려와 친구건 선배건 후배건 엄마옆에서
    서로 간호하겠다고 울더라구요
    울면서 막 어떻하냐고 ㅜㅜ그래서 안울고 있던 딸인 제가 다 뻘줌,
    암튼 젊었을땐 우리엄마 전문직이었던 그래서 그 절약하던 모습이 그리 찌질안해보였는데
    늙으시니 너무너무 빈티나는 노인같아 슬퍼요,
    내가 사드린 명품백과 명품 구두 놔두고 왜 다떨어진 가방과 구두 신고 편하다고 들고다니는지
    편한게 제일이라고 들고다니는지 모르겠어요 아주 빈해보이세요,ㅜㅜㅜ

  • 14. 주변에
    '11.7.22 1:42 PM (124.197.xxx.74)

    그런 사람있는데, 사실 나에게 피해만 안주면 괜찮아요.
    근데 어디 간다고 데려달라, 뭐 좀 얻어달라, 이거 좀 해달라,, 사람 쓰는 일이 있으면 공짜로 부려먹는데 미칩니다. 남편 친인척이고 지독한 짠돌이에요.
    그 자식들이 부러워요. 그 자식들은 잘 사는건 아닌데 그래도 쓰고 싶은거 써요.
    자식들만 덕 보는 거죠.

  • 15. 아는분
    '11.7.22 1:51 PM (121.153.xxx.226)

    80넘으셨는데 혼자 다세대 지하방에 사시며 박스주우러 다니셔요
    겨울에 난방비 아까워서 조그만 전기장판 하나로 버티고 전기요금 아끼려고 촛불켜고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불쌍한 독거노인이라고 할거예요.
    잘은 모르지만 아마 현금재산이 10억은 넘을듯..
    딸하나 있는데 딸한테도 얼마나 모질게 대하고 툭하면 속뒤집어지게 하는지
    같이 못살더라구요.

  • 16. 예전엔
    '11.7.22 1:59 PM (211.114.xxx.142)

    궁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내보니 닮고 있더라고요..
    통장에 잔고 불어나는 재미...
    당장 무슨일이 일어나도 아무 걱정없는 든든함...그런거인거 같네요..

  • 17. 디-
    '11.7.22 2:12 PM (116.122.xxx.142)

    그리고 그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 영혼을 만나게 되는데...

  • 18.
    '11.7.22 2:15 PM (112.168.xxx.119)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어서 그래요. 아 난 언제 쓰는 사람 되나..

  • 19. 글쎄요
    '11.7.22 2:22 PM (121.147.xxx.151)

    저도 남들이 보면 돈 아까와 못쓰는 걸로 보일런지...

    저같은 경우 나이가 드니 그닥 필요한게 별로 없더군요.
    대신 제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건 비싸도 사지요.
    몇 가지가 있어요..먹는 거 입는거...
    입는 거는 그렇다고 비싸고 화려한게 아니라 몸이 좋아하는 소재로
    편안하고 질이 좋은 거~~~
    먹는 건 유기농 이런것만 굳이 먹으려 하지않지만
    자연식품을 먹으려고 애쓰고~~

    나이드니 좋은 그릇을 보면 사고 싶어도
    아무리 내가 좋아 쓰던 그릇들이라도 아이들이 갖다 쓸리없을 듯하니
    세상에 나와 평생 내 몸 하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쓰고 버리고 살았는데
    이제 남은 세월 좀 더 덜 쓰고 덜 버리고 가려는 마음이 커지더군요

  • 20. 결론은
    '11.7.22 2:22 PM (111.118.xxx.138)

    뻔하네요.
    그렇게 궁상스럽게 살아도 남에게 척척 잘 쓰면 엄청 검소한 사람되고...
    남에게도 인색하면 구두쇠, 노랭이 소리 듣게 되고...
    그러니, 결국 나에게 콩고물 하나라도 떨어지면 좋은 사람, 아니면 나쁜 사람...그런 말씀 아닌가요?

    그 사람 돈 모으는 데 손톱만큼 보탬도 안 줬으면서, 왜 그러고 사냐는 식같이 읽혀 훈훈한 글은 절대 아니네요.

    우리가 평생 살아가는데 드는 돈이 얼마일까 예측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살아가다 보면 얼마나 많은 변수가 존재하던가요...
    그러다 보니, 오늘에 충실히...식으로 쓰고만 살 순 없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저런 사람 보면 그냥 부럽습니다.
    다른 게 부러운 게 아니고, 재산이 저리 있으니 유사시에 고꾸라질 일은 없겠구나, 참 든든하겠구나 싶어 그런 부분이 참 부럽습니다.

  • 21. 냅두세요
    '11.7.22 2:23 PM (175.215.xxx.73)

    자식은 좋겠다...부러운 자식들..

  • 22. ..
    '11.7.22 2:35 PM (175.113.xxx.7)

    그렇게 모은돈 좋은 소리 못듣고 모은돈 그 자식들이 평평 씁니다.
    그 분들 사후에..
    돌아가시기 전까진 진짜 주변인들도 힘들어해요. 본인을 위해서도 안쓰고 다른사람을 위해서도 안쓰거든요.

  • 23. ...
    '11.7.22 2:37 PM (222.239.xxx.198)

    강남소재 은행에서 현금 금융자산이 30억원 이상인 사람들에게 물었되요.
    돈맛은 뭐냐고? 그랬더니 80% 넘은 사람들이 돈은 불리는 맛이라고 했답니다.

  • 24. 오래전
    '11.7.22 2:39 PM (59.22.xxx.198)

    저 어릴때 친정동네에서 아저씨 한분이 그러셨어요
    남의 집일만 하시다가 생긴 돈으로 조그만 밭떼기 하나 사시고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하더군요ㅇ
    얼마나 열심히 했냐면 이넘의 해가 왜이리 일찍지노? 하면서 우셨다는 일화가 있을정도로
    돈만 모이면 밭사고 논사고 그렇게 수십년을 이쪽마을 쬐금 저쪽마을 쬐끔
    쇠똥구리 똥굴리듯 그저 일만 하시다가
    저희들 고등학교때 그집 막내가 저희 1년 선배오빠
    가을걷이해서 남의 트럭에 실어 나르면 돈 든다고
    그 많은 짐을 리어카에 싣고 몇번을 나르다가 넘어 지셨는데
    가족들 아무도 밤이 깊어도 안 돌아온 남편,아버지 당연히 밭에 있겠거니 하고
    안 찾고 아침에는 일찍 나겠겠거니 하고 안 찾아 그렇게 돌아가셨는데
    다음날 다른 사람들이 발견했어요
    장례때 옷 태울려고 보니 옷이랑 신발 다해도 한 웅큼도 안되었다고..
    참 인생 허무하게 살다 가신것 같아요

    그 후 이래저래 제법 많이 사둔 땅을 팔아 자식들이 나눠서 주유소 차리고
    모텔 차리고 이리저리 막 나눠 쓰더니 뭐 좋은 소리 못 들은걸로 알아요
    1년 선배이던 막내가 지금 49세 ... 아주 오래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그렇게 모아둔 재산 자식들이 잘 쓰고 했음 좋았을텐데

  • 25. 안타깝죠
    '11.7.22 2:49 PM (58.145.xxx.158)

    여유롭게 쓰는 부자들(필요없는지출은 안하지만, 쓸데는 쓰는 그런스타일까지)과
    절약을 넘어 궁핍하게보이는 부자들은
    돈을 모으고 번 방법이 다르다고봐요.

    전자는 돈이 돈을 버는 케이스라면
    후자는 아끼고 모아서 돈을 불리는 케이스인거같아요. 대체로...

    여유롭게 쓰고사는 부자들도 돈 모으고 불리는 재미 모르겠어요?
    다 쓰고도 모이고 불어날겁니다.
    어쨋든 너무 돈에 집착하고 못쓰고 절절매는거보면 주종관계가 바뀐듯한 느낌이 들어요.
    내가 돈을 지배하는게 아니라
    돈에 지배당하는...

    사람사는게 각양각색이니 뭐라할건아니지만
    제눈에는 그렇게 보이네요.

  • 26. 삼성동아이파크
    '11.7.22 3:47 PM (119.71.xxx.156)

    삼성동아이파크 사는 우리 친정부모님
    아빠가 전기세 아끼시느라 방방마다 도세요.
    정말 아끼고 사시는데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ㅠㅠ
    여유있게 즐기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 27. 남편
    '11.7.22 4:06 PM (222.232.xxx.154)

    부자까진 아니어도 제 남편이요.
    한달2000정도 벌고, 시댁 재산 15억에 매달300씩 월세.
    우리 6억짜리지만 집있는데.
    벌벌벌벌...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고, 맥주 값 10원도 확인하고 사고, 치킨은 동네차칸잡 한마리 만원 이상은 못 사먹고, 애들 둘 데리고 나가면 세개 시켜서 나눠먹게해요.
    지금 저금으로 현금 3억도 더 있는데도.
    그냥 못 써요.
    어느날인가는 이러다 난 끝까지 못 쓸 텐데 쓰긴 써야할텐데.
    하지만,,또 못쓰죠. 옷은 코스트코에서 제일 싼걸로만 일년에 한두벌 사입어요....

  • 28. 위너
    '11.7.22 4:10 PM (113.43.xxx.154)

    그사람들의 운명 입니다 금전적인 안정은 있지만 마음적으로 향상불안한 사람들 ...태생입니다 있는것 마음적인 여유가 없어서 못누리고 ....아마도 그것이 운명입니다 그사람들 죽을때도 모르고 죽음을 맞이 합니다 재복은 있데 마음적으로 부족함을 느끼면 이미 다른사고을 못합니다 .......

  • 29. 1
    '11.7.22 4:44 PM (94.218.xxx.252)

    저도 이 피곤한 시대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돈에 환장한 머저리를 대통령으로 뽑아놓으니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에요. 정말 이렇게 삶이 피곤해질 수가 없어요.
    저도 네이트에서 민주당, 민노당 알바네 간첩년이네 빨갱이네 온갖 더러운 소리 다 들었어요.
    처음에는 살면서 처음 욕 먹는 게 적응이 안 돼 머리 끝까지 열 뻗쳐서 댓글로 싸웠는데
    이제는 쥐벼룩들, 곧 실업자 되겠네 하며 씁쓸하게 웃어 넘겨요.


    자기계발과 가족 챙기기, 따뜻하고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가고픈 맘은 82의 주부님들이 더 강렬하시겠죠. 살림 솜씨 뛰어난 분들이 얼마나 많아요.
    이번 서울시장
    그리고 총선과 대선...결과 이상하게 나오면 정말 머리 뭉텅 빠지게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
    속상하다고 이민갈 형편도 안 되고.
    그저 애들 생각하며 참습니다.
    애들에게 정직하게 성실하게 착하게 살라고 가르쳐 놓고
    세상을 이모양 이꼴로 놔두면 울 아이들 사는 게 너무 괴롭고 힘들 거 같아서요.
    최소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은 만들어 놔야죠.
    그렇다고 제가 엄청난 권력자도 아니니 이렇게 종종거리게 되네요.

    원글님도 힘 내세요.
    우리가 이렇게 바뀐 만큼 많은 이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고 믿어요.

  • 30. d
    '11.7.22 5:39 PM (218.237.xxx.48)

    그런사람들 그리 사는건 그들 자유니 머라 안하지만..꼭 주위사람한테 피해를 주더군요..
    가까이 두면 안되요;;

  • 31. 돈 없으면서도
    '11.7.22 5:42 PM (112.155.xxx.72)

    돈 펑펑 쓰고 빚에 몰려 민폐 끼치는 사람들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 32. ..
    '11.7.22 5:44 PM (175.210.xxx.9)

    아는분 어머니......
    본인은 인대아파트 살고.... 그많은 재산(몇십억)
    아들 며느리는 직업없이 먹고 놉니다.
    다행히 아들은 효자라서 ... 반신불수 엄마 매일 문안하고 직접 병간호하고..
    며느리는 거저받은 돈으로 백화점 VIP지만 시어머니 병원 두달있어도 한번도 안가고.
    딸한테는 단돈 100원도 안주고.
    평생 자판 으로 모은돈,....본인을 절대 안보는 며느리가 펑펑 씁니다.

    돈이 무엇인지..........아들한테 다주고 딸하고 인연끊고.. 본인은 못쓴돈 며느리는 펑펑..

  • 33. 제 직장동료의
    '11.7.22 5:58 PM (203.142.xxx.231)

    시부모님이 은행에서 호주여행까지 시켜주는 vip 고객인데. 집은 거의 쓰려져가는 수준이라네요... 아들 다섯인데. 다섯들 다 집사주고. 본인들은 서울에 안살지만 아들들은 다 서울에 살고요.

    한편으론 역모기지론에다가 저희가 드리는 생활비로 겨우 근근히 생활하면서 맨날 놀러가고 싶다고. 해외여행보내달라고 타령하는 울 시부모님과 비교되서 속이 쓰리지만, 제 친구가 그렇게 산다면 그것도 꼴볼견으로 느껴질것 같아요. 있는분들은 적당히좀 써주시는게 위화감도 없구요.

  • 34. 존심
    '11.7.22 6:20 PM (211.236.xxx.238)

    그분들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서 그렇지요.
    하지만 그분들 자식들은 부자부모를 두었으니
    쓰고 살 것입니다...

  • 35. .
    '11.7.22 6:31 PM (59.25.xxx.132)

    저희 남편이 그래요.
    자수성가해서 그런지 먹는데 입는데는 그렇게 돈을 아끼네요.
    대신 차나 가전은 보여지는거라 그런지 안아끼고;;
    그래서 저도 명품백은 몇개 있는데 옷은 보세네요;;

    결혼3년차지만 아직도 먹는걸로 스트레스 받아요;;
    늘 라면만 선호하는 사람이라 제가 안차려줘도 라면먹고
    평생 먹으라도 먹을것 같다네요.
    그러니 제가 좀 좋은 재료 사서 음식해도 다 사치로 보이겠죠;;

  • 36. 그래도
    '11.7.22 6:50 PM (59.21.xxx.159)

    남의 돈 빌려가서 10년이상 안 갚으면서 자기 가족들은 명품으로 휘두르고 살고
    자기 가족들은 편안하기를 바라면서 남의 눈에 피눈물 뽑으며 사는 사람들보다는
    훨~~~ 나으네요...
    제발 없으면 없는대로 자기 분수껏 살일이지 남의 노력해서 벌어들인 돈가져가서
    사치하지 좀 마세요!!!!

  • 37. 억억
    '11.7.22 6:57 PM (116.33.xxx.103)

    전 그거 봐요.
    본인이 부자이고 아끼는거 까지는 좋은데 남의 돈 우습게 알거나 내심 남을 깔아 보는 속내가 있는지.
    주위의 한분은 있어도 내색 않으면서 십시일반 돈 모아야할 경우 같은때 잘 호응해 주시고 누가 밥 사주면 고맙게 맛있게 먹어요.
    또 한분은 내 돈은 벌벌... 누가 밥 사주면 어디 한번 사줘봐라.. 얼마나 있다고... 이런 뉘앙스로 나와요(아예 거절을 하던지..)

    사람들이 후자는 부자던 뭐던 사람으로 안치더군요.

  • 38. 편견!
    '11.7.22 7:05 PM (121.124.xxx.178)

    아끼는거랑 아까워하는걸랑 구분못하는것.

    가진자의 여유일뿐이지 그렇다고 가진만큼 펑펑 써야한다는 이유는 없는듯.

  • 39. 자린고비
    '11.7.22 7:18 PM (180.226.xxx.90)

    그집 며느리가 젤 좋겠죠.

    저도 그런분 몇 아는데, 쓰는 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었음.
    돈 못쓰는것도 천성인듯.

  • 40. ...
    '11.7.22 8:20 PM (121.169.xxx.129)

    아... 아무튼 부럽네요. 가난해보이긴 해도 진짜 가난한 것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예요...
    정말 부럽네요...ㅠ.ㅠ

  • 41. 가난한
    '11.7.22 8:36 PM (116.41.xxx.2)

    제 주변엔 못사는 사람이 돈 더 쓰며 살던데요. 있는사람은 돈에 피해의식이 없어 그런가 그리 못써서 안달하지 않습니다. 형편껏 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42. ........
    '11.7.22 8:36 PM (58.124.xxx.83)

    저윗분 말씀대로 진짜 죽고나서 좋은일 자식들에게만 시키는것 같아요.. 나쁘게 볼 필요는 없는데.. 좀 쓰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솔직히 고생은 자기들이 다 하고 자식들만 좋은일 시키는건 좀 억울할것 같아요..ㅋㅋㅋ

  • 43. 남에게
    '11.7.22 9:03 PM (61.252.xxx.215)

    피해를 주냐, 안주냐 차이 같아요.. 제 지인은 양가 집안다 넉넉하고 본인들도 전문직에
    수입도 많지만 복장도 정말 검소하고 차도 다 국산차 몰더라구요,, 물론 집은 시댁에서 해주셔서
    넓은 평수 살지만 그 흔한 5초 백하나 안들고 다니구요,,,그렇다고 전혀 궁상스러워 보이지 않구요, 대신 자녀 교육이나 여행, 건강등에는 아끼지 않고 충분이 쓰더라구요,,,
    얘길 들어보며 양가에 어른들이 다들 검소하시고 부지런 하다고 하는거 보니 집안 내력인가 십기도 하고 암튼 보여지는 모습이 다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44. 음..
    '11.7.22 9:21 PM (61.81.xxx.82)

    없으면서 펑펑 써대는 사람보단 백번 낫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살면서 행복하다 여기면 잘 사는거구요.
    자기 만족인거죠.
    남들 눈 의식하며 사는것보단 자기 주관대로 사는 게 보기 좋은 거 아닌가요..

  • 45. 0
    '11.7.22 10:11 PM (180.70.xxx.185)

    만약에 돈 별로없는데 쓸꺼 다쓰는사람이 있었다면 오히려 별감정 안드셨을텐데,
    괜히 나보다 더 잘난사람이 더 아끼니 뭔가 반발감이 드신것같네요.. 마치 나보다 더 이쁜애가 나 너무못생겼다고 말하며 호들갑떨면 짜증나는것 처럼요..

  • 46. ,,,
    '11.7.22 10:17 PM (118.38.xxx.183)

    돈없는데도 쓰며 자식들 머리아프게 하는사람들보다는 낫지싶네요. 자기의 삶의 방식이 그러면 본인은 그게 행복이겠지요

  • 47. 재산이넉넉해지면
    '11.7.22 10:57 PM (182.209.xxx.78)

    뭐든 별로 사거나 해입고 싶지가 않나봅니다.
    그리고 남을 자극시키는 고가나 눈에 띄는 물품으로
    나타내는것도 싫구요. 그냥 수수하게 개인적인 취미생활이나 건강에
    힘쓰고 누굴 사귈려고 애쓰고 싶지도 않고 그냥 매일 평온하게 지내며
    꾸준히 불어나는 재산만 신경씁니다.

  • 48. .
    '11.7.22 11:33 PM (180.229.xxx.46)

    정말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님 남편이 이 글의 주인공이였군요...
    이런 남자랑 살려면 얼마나 마음 고생을 해야할지.... 토닥토닥..

    부자라고 해서 다 검소하고 그러지도 않거든요..
    저희 부모님도 부자구, 저도 부자지만..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아요.. 나 자신을 억누르지 않고 말이죠..
    내가 나에게 허용한 만큼만 누리는데.... 님 남편은 이걸 모르는듯...
    어차피 죽으면 다 소용 없는데....
    살아있을 땐 건강이 최고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아야죠..

  • 49. 그냥
    '11.7.22 11:57 PM (122.37.xxx.152)

    자식 며느리는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들어요...

  • 50. ..
    '11.7.23 1:40 AM (125.129.xxx.31)

    그 사람들은 돈 쓰는거 보다 돈 모으는거 자체에 재미를 느낄수도 있으니깐요..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을 소비하면서 더 재미를 느끼니 그런걸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겠죠..근데 그렇다고해서 아니꼽게 보거나 그럴일은 아니라고 보는데..

  • 51. 어제
    '11.7.23 11:31 AM (59.16.xxx.184)

    그젠가 여러 신문에 났던데요.
    미국 20대에 재벌된 젊은 사람들 소박하게들 산다구요.
    열 몇평 짜리 아파트 살고 소형차에, 자전거 출퇴근 하는 사람도 있고...
    예전에 I.T로 돈 벌었던 사람들 호화판으로 살다 잘 못 되는 경우가 많았다더라구요.
    돈은 은퇴후에 써도 된다고 열심히 사는 그 젊은이들, 정말 멋있었어요.

  • 52. 저의이모집
    '11.7.23 11:49 AM (175.118.xxx.77)

    그런사람을 "있는거지" 라고하던데,,, 하나도안부럽죠 여행한번을못가고
    돈이라면벌벌떠는사람

  • 53. 제경우엔
    '11.7.23 11:51 AM (14.45.xxx.165)

    가난하게 사는게 아니라 검소하게 사시는게 아닐까요..
    저희 시댁이 그래요..어렵게 일해서 모으고 모아 50억정도 됩니다. 부동산 까지요.
    근데 항상 검소하게 사세요. 어려울때 힘들게 살때 습관이 베여서 안쓰는게 아니라
    검소하게 사세요. 어머님 아버님 모두 정말 검소하세요. 낭비 안하시구요.
    제남편도 무지 검소하구요..
    그러면서도 저희 시어머니 늘 주말마다 복지관에 노인들에게 목욕봉사 다니시고 평일엔 농사일 하시구요.
    저 시댁 어른들께 많이 배워요. 생활 자체가 검소함이지요.

  • 54. .님 말씀 공감
    '11.7.23 12:36 PM (123.212.xxx.114)

    100% 공감 합니다

  • 55. ,,,
    '11.7.23 12:36 PM (75.83.xxx.68)

    그 분 대에서는 계속 그러기다가 생을 마감하시죠~
    한마디로 돈은 버는사람 쓰는사람 따로 있대요~
    아마 그 자식대에서는 어느정도 쓰고.. (바로 2대 자식도 펑펑 못 쓰지요~
    그런 부모 및에서 허리띠 졸라매는 모습 보고 자라서요~) 자산이 꽤 된다면
    아마 3대 또 그 손주대에서부터
    아주 펑펑 쓰게 될꺼예요~

  • 56. 월1500만
    '11.7.23 12:43 PM (14.33.xxx.176)

    월500생활합니다.주변에서 아낀다고 뭐라하지만 검소하게살고,조용하게 살고싶어요.돈모으는재미도 좋구요,신랑이 알뜰하고 허튼짓안해서 성실하게 살았기때문에 결혼25년만에 되었고,벌벌떨고 못쓰는건아니고,하고싶은것 다하고 살진않아요.해외여행가는것 즐기지도않고,가끔 가긴하죠.세상이 무서워서 운전하고다니고,눈에 띄는게 싫어요.

  • 57. ,,,님
    '11.7.23 12:55 PM (118.222.xxx.190)

    정확하게 아시네요..제가 평생 허리띠 쫄라매고 돈에 노예가 되신 부모님 자식입니다..
    해외여행 한번 제대로 못가신(모시고가려해도 절대 안가심 ㅠㅠ) 부모님뵈면 넘 맘이 아프고,
    안방 금고만 열었다닫았다..그게 낙이시니 원..물론 자식들한테 이미 적당히 정리해주셔서 저도 어느정도 여유있지만 핏줄은 못속이나요,,장거리 해외여행 비용 손떨려 몇년째 고민만 하고있고 사고싶은차 물론 손떨려 고민만하고있어요..이런 제가 한심합니다만,,전 건강도 온전치않은데 돈 두고 하고픈거 턱턱 못하고 살아요..그리 사시다 일찍 떠나신 친정엄마 생각함 가슴이 더 답답해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47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27
682146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83
682145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95
682144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89
682143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04
682142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70
682141 꼬꼬면 1 /// 2011/08/21 28,498
682140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06
682139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356
682138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85
682137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30
682136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20
682135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734
682134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748
682133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35
682132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96
682131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255
682130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63
682129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05
682128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85
682127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74
682126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91
682125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33
682124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80
682123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04
682122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30
682121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47
682120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25
682119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91
682118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