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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이 싫어요...
사람들 다 괜찮아요,,,,경제적, 사회적으로 다 여유롭고,,아이들도 괜찮고,,,,
근데,,,왜 사람들 만나는게 싫을까요??
38세인데,,예전에 한참 바쁠 땐 외로움에 몸을 떨면서 누구하고라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었었는데,,,
지금 막상 그런 상황이 되고나니,,,
사람이 싫어지고,,,건조하게 대하게 됩니다......
원래 제가 처음 사람을 잘 사귀는 스타일이고,,길게 가지는 못해요,,가늘게,,폭넓게 사귀는 편인데,,
그런 사귐마저,,,귀찮고,,사람들이 싫어집니다.....
부부간 문제 없고,,단란한 가정입니다....우리 가족끼리만 있고 싶네요.....
1. 네오빌
'11.7.22 7:34 AM (114.199.xxx.242)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아이들 어린이집에서 엄마들과 많이 친하게 지냈는데요... 그분들 역시 경제적 사회적으로 여유있고 다른 사람도 배려할 줄 알고 괜찮으신 분들이에요... 근데 만나고 최근은 약간의 허무함... 그리고 나에게 투자하고 싶단 생각이 자꾸드네요... 나와 직접적으로 관계된 사람이 아니라 아이를 통해 만나게 된사람들이라 아이에 따라서 나의 기분도 많이 좌우되구요... 일종의 사회생활같다는...
그냥 학창시절 그사람이 단순히 좋아서 막~~~ 이야기 나누고 싶고... 사귀는게 아니라...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라... 막 자르기도... 그렇다고 더 이상 편하게 지내질 수도 없는 관계...
그리고... 나도 그때 그시절 처럼 순수하지 못해서가 아닌가 싶네요...2. 요즘
'11.7.22 8:07 AM (59.86.xxx.180)그래서 동굴파고 삽니다.
이해관계에 의해서만 유지되는 관계...정말 싫거든요.
특히 나도 아줌마지만 사람들의 뒷담화는 정말 싫습니다.
뒷담화에 끼여들지못하니 결국 혼자되더라구요..ㅠㅠ3. 저도
'11.7.22 8:15 AM (58.232.xxx.216)그래요....아무도 없는 타지에서 애키우고 살기가 넘 힘들고 외로워 애기엄마들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요즘은 우리가족끼리만 있고 싶어요....부부동반으로 자주 보자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기싫고 조금씩 거리를 두고싶네요...인간관계 힘들다는 생각도 많이해요..
4. .
'11.7.22 8:38 AM (116.37.xxx.204)움추렸다 폈다가 하게 되는거지요.
어느 날은 그 표면적인 사교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좀 열심히 하면서 씨를 뿌려두면
나중에 내가 동굴파고 있어도 바빠서 그러려니 이해들 해 주지요.
뿌린 씨가 없으면 내가 아쉬워도 아무도 나를 이해해 줄 수가 없게 되는거고요.
누구나 그런 거라고 봅니다.
한 집에사는 식구도 왜 저러나 싶을 때가 있잖아요.
어떨땐 아무리 구린 냄새도 봐 줄 때가 있고요.
저도 그런 맘이라 주저리주저리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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