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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웠다가 너무 속상하고 황당해서 글 남겨요..
관심 밖의 일이시라면 읽지 말아주세요...
며칠 전에도 주저리주저리 글 썼다가..넘 적나라하기도 하고, 혹시 있을 남자회원분들도 볼 것 같고 하여
모조리 지우고 말았었어요. 그런데 오늘 또 글을 쓰게 되네요.
20개월 딸래미 있고, 둘째 출산을 약 한 달 남겨두고 있는 주부예요.
첫째 때, 병원에 가서도 12시간 가량 진통하고 정말 힘들게 힘들게 낳았어요.
소변이 안 나와서 이틀간 오줌줄 꽂고 다니기도 했고, 회음부가 너무 땡기고 쓰라리고 아프더라구요.
난산을 해서 밑이 많이 다치는 바람에 아기 받으신 의사샘께서도 꽤 힘들게 봉합(?이라고 하는 게 맞나요?)
하셨을거다, 한동안 많이 불편하겠지만 차차 괜찮아질거다...라고 담당샘이 그러더라구요.
몸이 차차 회복되는 줄 알았는데 요실금이 오더군요.
운동 삼아 줄넘기를 했는데 깜짝 놀랐지요. 그 외에도 정수기에서 물 뺄 때나,
아이 유모차에 태우고 가까운 곳에 걸어서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불시에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당황스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녔어요.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남편과 다시 잠자리를 할 때는 밑이 땡기고 불편해서 꺼려지기도 했구요.
밑의 느낌이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꼭꼭 닫혀있던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활짝 열려있는 느낌
이라고 해야 하나...(휴...이거 표현 수위가 너무 높나요?- -;;;)
특히, 옛날 수세식 변기에 앉아 볼 일 볼 때처럼 쪼그려 앉기라도 하면 더더욱이요.
그래도 요실금이 차차 괜찮아지는 듯 해서 다른 문제들도 시간이 해결해주겠지..했는데
둘째 임신하면서 요실금이 다시 도지더군요. 근데 더 속상한 것은...
제가 원래 만성 치질이 있었거든요. 출산 전부터도요.
고통도 없었고, 혈을 본 적도 없어요. 그냥, 볼 일 보고나면 뭐가 조금 나왔었는데 손으로 잘 넣으면
원상복귀되는..(죄송합니다. 지저분해서..) 그런 상태였었어요.
첫째 갖고 변비가 더 심해졌었고, 출산 때 긴긴 시간 동안 무지막지하게 힘을 줘서 그랬었는지
항문 주변의 살이 늘어진 것 같더라구요. 예전처럼 큰 볼 일 보고나서 수습(?)하려고 해도 수습이 안되고요.
조금만 힘을 주거나, 아니면 전혀 생각밖의 상황에도 가스가 주책없이 방출되기도 해요..
더구나 속옷에 회음부와 항문이 완전 밀착되고, 바닥에 앉으면 바닥에 그 부분들이 닿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그런 기분 아실까나요?ㅠ,ㅠ
얼마 전에는 첫째랑 집 앞 놀이터 나갔다가 첫째 때문에 너무 웃긴 일이 있어서 미친 듯이 웃었는데
세상에나 어찌 할 겨를도 없이 선 채로 소변이 줄줄줄 흐르더라구요. 초저녁이었음에도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었지 안 그랬음 저 정말 죽어버렸을거예요...그 일의 충격이 아직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이 글 쓰기 바로 전 또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큰 일을 원활히 못 봐서 약 2시간 전쯤에 푸룬쥬스를 한 컵 가득 따라서 마셨어요.
그리고선 집안 일 대충 마무리하고 자려고 누워서 82를 하는 중이었는데 배가 살살 아파오는 거예요.
그러더니 밑이 묵직해져오길래 얼른 일어나서 화장실로 갔죠. 문 닫고 속옷 내리려고 잠옷치마 올리는데
그만...........속옷에........ㅠ.ㅠ 하필 그 때 담배 피우러 나갔다 들어온 남편은 속도 모르고 화장실문을 자꾸
열면서 치약 달라고 하질 않나.....
일 다 보고 씻고, 속옷 빨면서 밀려오는 수치심과 황당함과 속상함때문에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구요.
작은 볼 일에 이어, 큰 볼 일까지 제어가 안 되니 너무너무 걱정이 되네요.
요실금도 모자라서 변실금까지...(이거 변실금 맞죠?ㅠ,ㅠ)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밑의 그곳들이 예전같지 않은 모습이라는 것도 너무 절망스럽고요.
여자로서의 매력은 완전 바닥을 친 것 같은 느낌...
(사실 가슴도 문제가 있어요..첫째 가지면서 이상하게 가슴 주변으로 큰 점들이 많이 생겼고,
모유수유하다보니 유두가 너무 많이 커졌고요...그래서 전 제 벗은 모습 보는 것도 너무 싫고,
미안하지만 둘째 모유수유하는 것도 싫어지려고 해요...)
이 시간에 출산 경험 있으시고 저에게 조언해주실 선배 주부님들이 많이 계실런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너무 고민되고 속상하고, 답답해서 이렇게 글 쓰게 됐네요.
부끄러운 내용이라서 두서 없이 급하게 썼지만, 정말 심각하답니다.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노산(34에 첫째 낳았고 지금 36이예요..)에, 난산에, 빠른 시간안에 둘째까지 가지면서 몸이 망가진 걸까요?
제 몸이...곱고 예뻤던 제 신체가 이렇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ㅠ.ㅠ
만약 제 글이 불편하다고 하시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1. .
'11.7.22 2:08 AM (125.152.xxx.128)병원엘 가 보셔야죠.
둘째 정기검진 때 의사쌤한테 여쭙지 그랬어요?2. ...
'11.7.22 2:14 AM (119.192.xxx.98)당장 내일 병원가세요.
여기서 무슨 답을 얻으시겠다고 ㅡㅡ;;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치질 너무 아프고 힘든데..게다가 요실금까지..
내일 당장 항문외과 가세요 ~~~~~~~!!!! 요즘 의사들 다 센스있게 하니까
수치심은 걱정 마세요.
잘 치료 되시길 바래요3. 제가
'11.7.22 2:15 AM (61.101.xxx.120)아는 언니가 미국에서 아이 둘을 회음부 절개없이 놓고 원글님처럼 아래 부분이 많이 안좋았었는데 한국에서 다시 절개하고 봉합했는데 좋아졌다고 들었어요.그 언니는 요실금만 있었구요 겉부분과 안쪽도 다시 맞췄다고 해요. 의사선생님이 보시고 수술해야 한다고 하셔서 했고 요실금은 따로 초음파치료?도 받았구요. 의사선생님과 상의해 보시면 방법이 나올 거예요.
4. ㄷ
'11.7.22 2:16 AM (209.134.xxx.201)이건 뭐.. 여기서 글을 썼다 지웠다 할 문제가 아니라.. 당장 병원에 가셔야하는 문제 아닌가요?
기본적인 생활에 문제가 있으니...5. 아휴
'11.7.22 2:19 AM (112.159.xxx.13)속 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요실금 증상은 임신 중에 많이들 겪으시지 않나요? 치질도 원래 약하게 있으셨다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멀쩡한 사람도 급할 때 그럴 때 있는데요, 뭘. 프룬 주스 같은 변비에 대박인 거 마시면 저도 어느 순간 급하게 화장실로 뛰어갈 때 있어요.
아직 출산 전이시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출산 뒤에 의사랑 상의해 보셔용. 케겔 운동 같은 거 해도 되고 분명 방법이 있지 싶네요. 우선 치질 부위에는 아기에게 해가 없는 연고나, 바셀린 같은 거 발라 주시구요. 죽염 조금 섞어서 바셀린 바르는 게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순산 기원해요~^^6. 원글이
'11.7.22 2:36 AM (203.226.xxx.135)그 새 댓글이 생각보다 많이 달렸네요. 요실금은 의사샘이 분명 시간이 자나면 괜찮아진다고 할테고 그 밖에 말씀드린 다른 문제들은 출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데엔 한계가 있으니 아직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예요. 저는 제가 좀 특이 케이스 같은데 저같은 분들이 계시다면 조언 듣고 힘 좀 얻으며 걱정좀 덜어보고 싶었어요. 제가 겁이랑 걱정이 좀 많은 성격이라. .^^; 조언 모두 고맙습니다~
7. ..
'11.7.22 2:43 AM (174.98.xxx.236)아이 낳고 요실금은 좀 지나면 정상이 되기도 하지만
치질은 꼭 수술 하셔야 하는데 가능하면 전문 병원에서 하시는게 좋아요
산부인과에서 아이 낳고 봉합할때 같이 하기도 하는데
전 그건 권해드리고 싶지 않구요. 그렇게 하고 재발 하는걸 많이 봤습니다
전문 병원도 중요하고 사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요실금 또한 섣불리 수술 했다간 평생 고생 하실 수도 있어요
아이낳고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음식섭취 잘하고 운동하면
임신과 출산으로 생긴 요실금은 조절가능합니다
제 숙모께서 심하지도 않은데 수술 했다가 평생 .....
면 생리대 만들어서 늘 사용하시고 아직 둘째가 태어나기 전인지 모르지만
둘째 수유가 끝나면 바로 치질 수술 부터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치질은 절대 그냥 낫지 않습니다.8. ㅎ
'11.7.22 2:46 AM (71.231.xxx.6)출산 후유증이 심각하네요
아무래도 노산이라 그런가요?
제가 듣기로 부산에있는 모 부인병원이 그렇게 잘한다는데
의사도 주로 여자들이 많다네요
한번 내진 받아보세요 그러시다 나이들어 고생할까 걱정입니다.9. ,
'11.7.22 2:54 AM (58.79.xxx.4)현재 임신 후기이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지신 거 같아요.
전 첫째만 낳아 기르는 중인데, 첫 임신 때도 후기 접어들면서 기침할 때라던지 소변이 조금씩 새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훨씬 좋아지실 것 같은데... 부디 출산과 회복 건강하게 하시기를요.10. plumtea
'11.7.22 3:17 AM (122.32.xxx.11)전 37세고 세 아이 다 자연분만 했어요.둘째 아이 빼고는 첫 아이 막내 모두 난산이라 병원들어가서 다음날 낳았구요. 말씀하신 상황이 다 이해되고 공감이 갑니다. 저도 겪어봐서요.
저도 첫아이 낳고 요실금왔는데 둘째가 금방 생겼어요.그래서 임신해서 그런건지 아닌지 구분 안 되는 상태에서 둘째를 낳았는데요, 정말 남들한테 말은 못 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그랬어요. 어린 아이 데리고 다니면 내 맘대로 화장실 가는 거 쉽지도 않은데 조마조마했죠.
둘째 낳고도 그러다가 셋째 아이 임신하니 마찬가지....그런데 셋째 아이 낳고 지금은 안 그래요. 막내가 5살이거든요. 지금은 둘째 막달이시니 아무래도 아래가 부어있기도 해서 더 그럴 듯 해요.
저는 약한 치질이 있었는데요, 셋째가 난산이라 많이 찢어져서 꿰맬 때 꼼꼼히 해 주셨는데 손으로 좀 밀어넣고 해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그것도 조금 나아졌구요. 그 또한 막달이시니 아무래도 압력때문에 밀려난 거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일단 출산하시고 몸 추스리시면 병원에 가보셔야 할 듯 합니다.
말은 안 해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 출산을 경험한 사람들은 공감하실 거 같아요.
일단은 순산하세요^^11. 창피하지만..
'11.7.22 3:46 AM (59.10.xxx.165)원글님이랑 비슷한 시기에 둘째를 출산했는데 만성 치질 있고 둘째 아이 임신 후부터 요실금 증세가 생겼어요.
요실금 증세가 출산하고 모유 수유하는 동안에도 계속 되다가 아이 낳은지 2년이 지난 최근에도 계속 되서 병원에 가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다시 괜찮아지는 듯 싶어요.
저는 첫 아이가 3,99kg에다 난산이어서 회음부를 여러군데 절개하고 다시 꿰매었었는데, 둘째 아이 때도 자궁내부가 찢어져 꽤 세심하게 꿰맸다고 의사샘이 말씀하시더군요.
아이 낳고 다 끝난줄 알고 한숨 돌리려는데 자궁이 찢어졌다며 담당의가 혼자 수습 불가능이라고 다른 의사 둘이 더 와서 같이 꿰매는 난리를 겪었네요. 의사샘 꿰매는 동안 아프다고 쉬었다 하자 했다가 죽을 수도 있는데 빨리 해야지 몰 쉬냐는 소리도 들었어요.
근데 너무 세심하게 꿰매주셨는지 원글님처럼 잠자리에서도 힘들고 화장실에서도 조금만 힘을 줘도 아팠어요. 그전엔 밖으로 돌출되어 있긴 했지만 별일 없었는데 갑자기 변의를 느껴 화장실로 달려가는 사이에 큰걸 팬티에 묻히기도 하고 어느날은 피가 묻어 있기도 했어요. 그러다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 가고 싶지 않을 정도여서 모유수유 기간임에도 치질수술을 각오하고 항문외과에 갔지요.
진료하는 동안에도 엄청 아프더군요. 의사샘이 기구를 항문에 넣어 관찰할 땐 애 낳는 것보다 더 아픈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빨리 수술하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그러진 않고 저보고 많이 심한것은 아니니 약 바르고 먹는약을 우선 처방해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언젠가는 수술해야 할 거라고 하셨어요.
바르는 약과 변을 묽게 해준다는 생약제재등을 처방해 주시면서 좌욕을 자주 해주고 일을 본 뒤에 화장지 사용하지 말고 물로 씻어 내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너무 고민 마시고 당분간 변비 조심하시면서 (견과류나 요구르트 같은걸 많이 먹으면 태아한테도 님한테도 좋대요) 좌욕 자주 해주시면 좀 도움이 되실 듯..
이상.. 창피를 무릅쓰고 원글님께 도움이 되고자.. 적어 봤어요.. ^^;;12. 세아이맘
'11.7.22 7:42 AM (175.192.xxx.35)저도 원글님정도는 아니어도 그런 증세가 꽤 있었어요
둘째 낳고 요실금도 심하고(막웃으면 팬티가 꽤 젖을 정도로 소변이...)
항문괄약근도 약해져서 예전엔 참았다 응~ 했는데 그 때는 신호오면 바로 화장실로
직행하지 않으면 살짝씩 묻기도 했어요
셋째 출산하자마자 선생님께서 질이 너무 엉망이라고 근육수축수술인가 하자고해서
얼떨껼에 했어요(3.7/3.4/3.7 출산했거든요)
출산하자마자 바로 수술해서 그런지 고생좀 했어요
출산할때도 안 맞던 무통을 다 맞았으니... 덕분에 조리원에도 일주일 있었구요
그런데...
지금은 엄청 좋아졌어요
요실금은 아예 없어지고 괄약근도 많이 좋아졌어요(처녀적정도는 아니죠)
의사선생니이 쾌겔운동을 많이 해주라고 (괄약근 힘줬다 뺐다 하는거요)하셨는데
안했어요 그게 그렇게 좋다는데... 귀찮아서요
아 그리고 챙피한 얘긴데 관계시에 바람빠지는 소리가 나서 엄청 챙피했는데
없어졌어요(물론 조여놨으니 그랬겠죠)
님도 이번에 둘째 낳으시고 더 이상 출산계획 없으시면 이런 수술도 괜찮으실꺼 같아요
다만 출산직후 바로 받으면 좋겠지만 몸 회복이 느리니 좀 지나서 받으셔도 괜찬을꺼 같아요13. 저도 아이셋
'11.7.22 9:29 AM (116.37.xxx.130)저도 셋째 낳으면서 질 수축 수술했어요 전 별이상이 있어서 한거보다 아이를 크게 낳아서
3.7 3.85 3.9 자신감 회복차원에서 했는데 아주 만족해요
치질은 아이 낳고 치료시작하세요 만삭이라 심해질수 있어요
자연분만하시면 아래에 힘이 들어가 더 심해지더군요 전 첫아이때 너무 고생했는데 치질 수술후
둘째 셋째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14. 에효..
'11.7.22 12:33 PM (121.142.xxx.44)엄마들 화이팅~ 정말 고생 많아요.. 저는 막둥이 출산후 3년이나 지났지만 이 글을 읽으니 몸이 스믈스믈 아파지는 기분.. (예전 기억이 나서 그런지..)
난산이 심하셨나봐요. 아기 낳으시면 수술 받으시는게 좋겠네요. 저도 첫째 모유수유하고 가슴이 완전 망가졌어요. 그나마 조금 있던 굴곡이 완전 평면이 되더만요..ㅠ.ㅠ
시간이 지나면 다 좋아지실거예요. 순산하세요~15. 원글이
'11.7.22 12:44 PM (220.85.xxx.174)세상에...제목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나요? 베스트에 올라가다니...ㅠ,ㅠ
넘 창피해서 원글 지워버리고 싶지만, 창피함 무릅쓰고 경험담 들려주시며 위로와 격려 보내주신
많은 님들 봐서라도 저 혼자 도망가는(^^;;) 짓은 하지 말아야겠네요.
크게 걱정할 일 아니라고들 하시니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둘째 낳고 치료 가능한 시기부터 하나씩 치료하다보면 정말 괜찮아지겠죠?
근데, 항문외과 부분은 좀 나중에 해결하더라도 회음부 부분은 제 산부인과 담당샘과
상담을 해보고 싶은데 너무 창피해서 말을 못 꺼내겠어요. 옆에 간호사도 항상 있고 하니까요..
제 고민, 상담해봐도 괜찮은거예요?
다음 주에 병원 가면 용기내어 말을 꺼내봐야겠네요.
조언 주신 님들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16. ...
'11.7.22 1:04 PM (211.180.xxx.54)병원 가보시라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 싶네요. 치질이야 임신,출산때 따라오는것이고 나머지는 병원가서 치료좀 받으시면 될걸... 너무 키우고 계시네요.
그리고 둘째 순산하시길 바랄께요. 정말 여자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망가지는 출산...ㅠㅠ17. 남일같지 않아서
'11.7.22 3:32 PM (119.71.xxx.156)이글 보구 로그인 했어요..
저도 거의 같은 경우인데 둘째 출산한지 2년 조금 넘었어요.
모든 증상들 거의 비슷한데요
수술은 무섭고 힘들어서못하겠고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서 임신때 봤던 임산부요가 책을 펼쳐들고
산후에 하는 요가를 매일 했어요.
케겔운동및 여러가지가 있어요. 산후요가가요. (책보시면 되요)
1주일도 안했는데 항문이 안나오는거에요.
확실히 괄약근이 팽팽해졌어요.
그 후로 신나서 매일 애기 낮잠재울때랑 밤에 재울때 두번을
애기 재우면서 배와 엉덩이에 힘주고 운동을 해요.
확실히 치질은 잡았구요. 회음부에도 좋아요.
저도 같은 심정이라서 그 맘 잘 알아요.
생활속 작은 노력으로 회복되시길 바래요. 한번 해보세요.18. 에휴
'11.7.22 3:40 PM (121.131.xxx.121)치료는 병원에서 하시고..(하실 거죠??)
속상한 마음은 여기서 푸세요...
ㅠ.ㅠ19. ...
'11.7.22 4:26 PM (75.83.xxx.68)아마도 나이도 나이인지라 무시는 못할꺼예요~
하지만 지금 상황이 둘째 아이 출산 전달이시라니 아마도 그 이유가 클거예요~
둘째 아이 출산 하시고 좀 고생스러우시더라도 1년여정도 경과 지켜보세요~
저는 지금 작은애가 8살인데 불과 3~4년전까지 지금 님 글 처럼
의지 없이 소변이 주르르 흐르고 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깐 지금은 자연적으로 좋아지던데요?? 그리고.. 변실금까진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그건 아이 낳고 치료 받아보심이.. 다 치료 가능한거니 너무 우울해 하진 마세요~20. 50
'11.7.22 6:11 PM (118.220.xxx.211)전 올해로 50살인 두 아들의 엄마에요.
두 아이 다 자연분만했는데 4킬로가 넘어서 엄청 고생했어요.
첫아이 임신때부터 치질 증세가 있었으니 20년도 더 되었네요.
소변 찼을 때 크게 웃거나 기침하면 요실금 증상도 있었구요.
병원을 워낙 싫어하고 무서워해서 여태 못갔어요.
그런데 요실금 증상은 이제 없어졌구요...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요가,댄스,등산등
운동 덕인 것 같아요.
치질은 평소엔 괜찮다가 과로하면 가끔 아프고 피가 나곤 해요.
근데 일년에 두세번 될까말까하니 병원엘 안 가게 되네요.
전 큰 일을 보고나선 반드시 샤워기로 잘 씻어주고요
변비가 없답니다.
그럭저럭 이 나이까지 잘 다스리고 있긴 한데
언젠가는 수술해야 하나....염려도 하고 있어요.
의사선생님께 부끄러운게 어디있어요. 여쭤보고 의논하세요.
둘째 순산하시고 어느정도 몸 추스리시면 하나하나 고치고 해결하시면
될거에요. 의술이 얼마나 발달했는데 무슨 걱정이에요^^21. 걱정마세요
'11.7.22 9:25 PM (59.12.xxx.139)지금은 둘째 낳은지 15년이 되었어요. 첫아이랑 둘째 23개월 차이 인데 저도 둘째 임신 말기때
원글님과 거의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외출했다 돌아올때 정말 팬티에 묻혔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았는데 완전 좋아졌어요. 변실금도 아이 출산하고 나면 저절로 없어집니다. 지금은 처녀같이 변했어요. 흔히들 하는 운동도 치료도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평범히 지내도 다 치료됩니다.걱정마세요.22. 원글이
'11.7.23 1:51 AM (203.226.xxx.97)격려해주시고 조언해주시니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은거 있죠?^^;; 이번엔 정말 산후조리 제대로하고, 치료 가능한 시기가오면 치료 잘 받으면서 제 몸관리에 신경 많이 쓸거예요. 댓글 주신분들 정말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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