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학교 선생님만 재능있는 교사인가요?
주말에 아이들과의 재밌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아빠도 재능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놀이방법들을 제시해 드릴테니
멋진 재능교사가 되려면 참고하세요~
봄볕이 얼굴을 간질이는 주말. 모처럼 맞은 휴일에 아이와 함께 집 밖으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 집 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에게 아빠와 함께 하는 실외 체험 놀이는 큰 추억이 된다. 아빠와 해보면 좋은 실외 놀이.
미끄럼틀에서 공놀이
아이는 미끄럼틀 꼭대기에 올라가 앉고 아빠는 미끄럼틀 아래에 앉도록 한다. 아이는 아빠를 향해 공을 굴려주고 아빠는 공을 잡도록 한다. 또 작은 공을 미끄럼틀 꼭대기로 굴려 아이가 잡아볼 수 있도록 한다. 서로 역할을 바꿔서도 해본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굴러가는 공을 쳐다보면서 시각 추적 능력이 발달한다.
철봉에서 균형 잡기
아이를 안고 철봉을 잡게 한 다음 매달려보게 한다. 떨어지지 않도록 다리를 단단히 붙들어 주도록 한다. 팔을 굽혀서 얼굴을 들도록 유도해 주고 턱걸이를 해본다. ‘하나, 둘, 셋’ 소리에 맞춰서 철봉에서 균형을 잡아보게 해준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팔의 근육을 길러주고 균형 감각을 키워줄 수 있다.
곤충 관찰하기
따뜻한 봄에 놀이터에 나가면 나비나 벌 등도 날아다니고 바닥에 여러 가지 곤충들이 기어다니기도 한다. ‘여기 개미가 기어다니네. 땅 속 집으로 먹이를 가지고 가네’ 등으로 곤충의 특징이나 생김새를 이야기해 주면 체험 학습을 시켜줄 수 있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곤충을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기초 탐구력을 키워주며 사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한다.
통에다 담고 쏟기
작은 플라스틱 통이나 모래 장난감을 가지고 나가서 돌이나 모래, 나뭇잎, 꽃잎 등을 주워 담게 한 다음 다시 바닥에 모두 쏟아본다. 쏟고 주워 담기를 반복하면서 아이가 하나씩 주워 넣을 때마다 사물의 이름이나 촉감 등을 이야기해 준다. 쏟아부을 때 ‘와르르’ 등 의성어로 함께 소리내준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통 안에 물건을 집어넣으면서 손과 눈의 협응력을 키워주는 한편 집중력과 소근육을 발달시켜 준다.
그림자 만들어 보기
햇빛이 드는 날 놀이터에서 그림자 만들기 놀이를 해보자. “저기 발 밑에 있는 건 뭘까? 아빠가 발을 움직이면 같이 움직이지? 저게 바로 그림자라고 하는 거야.” 라고 설명해 준다. 걸어다니면서 그림자가 움직이고 모양이 변하는 것을 함께 관찰한다. 서로 그림자 밟기 놀이를 하거나 서로 밟히지 않기 위해 도망다니게 한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빛을 가려 어두운 부분이 생기는 그림자에 대한 개념을 알게 된다.
돌멩이 모으기
아이와 함께 산책하다가 돌멩이들을 모아본다. 돌을 만져보고 두들겨 보면서 탐색해 본다. “아주 딱딱하구나, 거칠거칠하구나!” 라면서 어떤 돌이 거칠고 매끄러운지 만져보고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모아놓은 돌멩이를 놓고 큰 것과 작은 것, 거친 것과 매끄러운 것으로 분류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돌멩이를 만져보고 탐색하면서 촉각이 자극되고 촉각 변별 능력이 키워진다.
고무줄 놀이
나무 등걸이나 전봇대의 10㎝ 정도 높이에 고무줄을 묶어놓는다. 고무줄의 높이를 점차 높이면서 줄 위로 뛰어넘기, 뛰지 않고 줄 위 건너가기, 줄 밑으로 기어가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해본다. 아빠가 시범을 보이면서 아이가 따라 해보게 한 후 서로 역할을 바꿔서 해본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고무줄을 넘어보면서 눈과 다리의 협응력은 물론 균형감과 정확한 신체 조절력을 기를 수 있다.
나무에 리본 테이프 묶고 뛰어가기
눈에 잘 띄는 나무에 빨강 또는 노랑 리본을 묶어준다. 아이에게 나무까지 뛰어가자고 말한 다음 함께 뛰어간다. 도착하면 다음 지점에 또다시 리본을 묶고 뛰기를 반복한다. “아빠보다 잘 뛰네. 파란색 리본이 달려 있는 나무까지 뛰어볼까?”라면서 놀이를 지속한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장소를 듣고 목적지까지 가는 놀이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성취감을 갖게 하는 한편 신체 조절력과 민첩성을 길러준다.
시멘트 위에 낙서하기
밖에 나갈 때 크레파스나 색깔 분필을 준비한 다음 시멘트 바닥에 대고 그림을 그려보자. 나뭇잎이나 동전을 대고 그 위에 종이를 덮은 다음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것도 재미있다. 그림을 그린 후 나타난 여러 가지 모양을 관찰해 본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다양한 질감을 경험하고 자연 속 어떤 것이든 미술의 재료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산책해 보기
아이와 함께 나뭇잎도 보고 꽃잎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나뭇잎을 주워 모아 던져보거나 바닥에 떨어진 꽃잎을 보면서 무슨 색깔인지 이름은 무엇인지 말해준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자연물이나 주변 환경을 보고, 듣고, 만지는 행동을 통해서 사물을 인지하게 된다.
그네 로켓 발사
아이를 그네에 앉힌 후 아빠는 아이의 등을 밀면서 5부터 카운트다운을 하고 마지막에 ‘발사!’를 외쳐준다. 카운트다운을 할 때는 살살 그네를 밀어주고 마지막 발사 때는 힘차게 밀어주어 아이가 그네를 타고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한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균형감을 발달시킬 수 있고 수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아빠 찾아봐라
아이가 잠시 눈을 돌린 사이에 “아빠, 숨었다. 어디 있는지 찾아봐라”라고 계속 말을 걸면서 아빠의 몸이 부분적으로 보이는 곳에 숨는다. 찾았을 때는 “찾았다!”라면서 꼭 안아준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소리 나는 방향을 짐작하고 눈에 보이는 신체의 일부분을 몸 전체와 연관 지어 이해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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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공원에서 아이와의 운동으로 아빠 체육 재능교사 되어봅시다
키크자 조회수 : 146
작성일 : 2011-07-21 13:58:05
IP : 175.198.xxx.1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거
'11.7.21 2:24 PM (147.46.xxx.47)완전 유용한데요?육아서 한 단락을 읽어내려가는 느낌.....
날도 더운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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