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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내미가 대학을 갔는데요

아이가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1-07-17 00:33:41
아들내미가

외고나와서 작년에 대학을 갔는데요

수능을 잘봐서 연대경영- 서강대경영을 써서

연대경영을 정말 아깝게 떨어졌어요. 작년에 유난히 커트라인이 높았더라구요

그래서 서강대경영 4년장학으로 들어갔는데

제가 뭔가 아쉽네요

4월달에 경영대 학장들이 경영대학생 부모님들

초대해서 가서 굉장히 인상깊게 설명듣고 하긴했어요

아들내미는 학교생활재밌게 하고 동아리도 하고

100% 만족한다고 반수할생각 전혀없다고 하는데

저는 내심 반수해서 서울대 갔으면 하는데

휴 이거 뭔가 잘못된거죠 제 욕심이 너무 앞서는건가요
IP : 175.119.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17 12:35 AM (112.149.xxx.45)

    서강대 장학생이면 대단한 겁니다. 정말 대단한 겁니다.
    혹시 아들이 불만이라면 스스로 반수 하겠지요.

  • 2. 뭔가
    '11.7.17 12:41 AM (99.226.xxx.103)

    아쉽다는...그 뭔가가 무엇일까는 본인만 아시겠죠.
    아시잖아요. 재수한다고 서울대 갈 수 있는게 아니라는것을.

  • 3.
    '11.7.17 12:44 AM (211.59.xxx.87)

    지금 아드님께서 공부를 잘하시고 반수라 하더라도 서울대 가기는 진짜 힘들어요 연고대 반수하는애들도 다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데 그많은 인원이 그 바늘구멍을 통과하려면 보통이 아니죠.. 그리고 아무리 몇달 공부안하는 반수라지만 그 스트레스는 참 힘듭니다 ㅠㅠ 재수경험자인데 공부하는것도 스트레스지만 시험보는 그날도 참 정신적으로 힘들고 결과 기다리는것도 힘들고 원서접수 하고 결과기다리는것도 참 스트레스받아요 ㅠ 아드님 스스로 욕심내는것도 아니고 지금 생활에 백프로 만족한다면 그냥 원하는대로 하게 해주세요 ㅠㅠ (현대학생)

  • 4. **
    '11.7.17 12:45 AM (110.35.xxx.96)

    만일 아이가 서강대를 만족 못해서 반수를 한다면
    아무 문제도 없겠지만
    어머니의 권유로 반수를 한다면 과연 효과가 있을까싶네요
    수능을 잘 봐서 연대경영-서강대경영 썼다고 하셨는데
    원래 실력보다 수능을 좀 더 잘봤다는 의미인가요?
    만일 그렇다면 올해 서울대를 원한다면
    작년보다 수능을 훨씬 더 잘봐야 한다는 뜻인데
    지금 재수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 의지도 없는 반수를 해서 과연 그 정도 성적이 나와줄까요?
    서강대정도가 살짝 아쉬움이 있는 학교긴 하지만
    (저희애도 서강대 다닙니다^^)
    아이의 뜻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 5. 저희애도
    '11.7.17 12:55 AM (112.148.xxx.28)

    y대 갔는데 제가 아쉬워서 반수하라고 계속 채근했어요.
    진실로 할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미련은 남더군요.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겠죠...
    저희 애가 절대로 싫다고 해서 접었는데 지금은 아들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같은 고민하면 어디서 돌 맞지 않을까요?...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일인데요...

  • 6. .
    '11.7.17 8:26 AM (14.50.xxx.248)

    지난해 연경이 폭발해서 연대가 대박이었죠.
    그런데 서강대 경영이면 어디가서도 인정 받아요.
    서강대가 워낙 알찬대학이라 학부모,학생 만족도도 높구요.
    아들이 원하는게 아니라면 엄마가 접는게 맞는거죠.
    한학기 동안 공부 열심히 하고,
    외고 다녔다면 초중고, 대입학하고 이제야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텐데 반수 들이밀면 아들이 뭥미? 할거 같아요.
    선수는 아들이니 아들의 결정이 옳은거죠.

  • 7. ...
    '11.7.17 8:27 AM (118.176.xxx.169)

    아이가 명문대 장학생으로 들어갔을경우 부모에겐 원글님 같은 마음이 평생 따라
    다닙니다. 저만해도 그렇구요.
    정시까지 갈걸 괜히 수시에 붙어서 애 인생 다운시켰다는 생각도 들고....

    뭐 암만 그래도 아이가 할맘 없으면 소용없는 일이예요....

  • 8. ..
    '11.7.17 3:09 PM (110.14.xxx.164)

    비슷한 경우로 연대 바라다가 다르데 간 친구네 보니까...
    다들 안타까워 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가 만족하면 그냥 두세요

  • 9. 음...
    '11.7.18 12:13 AM (58.143.xxx.202)

    그냥 지나가는 얘기로 반수반수 하지 마시고 시간을 잡아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우리나라에서 학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잖아요. 공부해봐서 서울대가 버거우면 연대로라도 조금이라도 높일수 있으면 레벨을 높이는게 나중에 사회생활할때 편해요.
    남편이 서울대떨어져서 성대 전액장학금받으면서 단과대 수석졸업했고 잘나간다는 소리 참 많이 듣는데도 가끔 그때 연대라도 갈껄..하고 종종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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