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학 고수분들..조언좀 해 주셔요..

수학고민맘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11-07-14 18:34:01
하루종일 우울하지만 그래도 아이교육과 관련된거라 정신차려야 될 상황이라 여쭙습니다.

중2 남학생이구요..현재 중등 전 과정 개념원리와 쎈으로 한번 풀렸습니다.
물론 선행할때 오답처리는 확실히 했지만 9나 쎈수학 c스텝에서 오답이 제법 나왔습니다.

1학기땐 학기 진도에 맞춰 에이급으로 심화를 했는데 예를 들어 학교에서 식의 계산을 배우면  에이급으로 식의 계산을..  부등식이면 에이급으로 부등식을..이런 식으로 했어요.
기말고사 앞두고는 시간이 없어  함수단원은  풀지를 못했네요..
현재 17일 국어 인증시험 앞두고 기말고사 끝남과 동시에 3주 정도 국어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8일부턴  10가 정석을 들어갈 계획인데요..아이가 제 스스로 해 보겠다고 하는데(아직 집에서 인강듣고 혼자 공부를 했어요) 고등수학만큼은 과외를 해야 될 것 같아요..괜히 아이믿고  내 버려뒀다가 아까운 시간만 낭비할 것 같아서요..
조금전 저희 동네 학원(조그마한 소규모의 학원)가서 상담을 했는데 정석10가 연습문제 빼고 선행하는데 얼마나 걸리냐고 물었더니 아이의 상태에따라 다르지만 일주일에 1시간 30분씩 3회 두 달 정도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물론 일대일 과외구요.
저는 한번은 선생님 붙여서 진도를 쭉 빼고 두번 반복할땐 아이 혼자 해 보게 했음 싶은데요..
이 방법이 맞는지 모르겠군요..

아이가 특목고나 경시를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에이급 같은 심화 교재를 풀면 너무 좋겠지만 정말 시간이 안나는군요..
아이가 수학을 좋아해서 어릴때부터 줄곧 수학만 했는데도 심화는 현재 중2 에이급까지 밖에 진도를 못 뺐네요..

수학 고수님들.이번 방학에 이런 방법으로 정석을 시켜도 괜찮을까요..많은 댓글 부탁합니다..
IP : 182.212.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1.7.14 6:58 PM (182.172.xxx.29)

    아이가 참 성실한듯 하네요. 정석 독학도물론가능하지만 시간이 오래오래 걸립니다. 시간절약하시려면 아부래도 일대일이 최고죠. 다 장단점이ㅠ있어요. 저는 학원다니며 정석대로 학원쌤 노하우대로 배우고 성적도 애지간히 나왔는데. 원리 생각하며 배운게 아니라. 응용에 약했죠
    남편은 학원도 안 다니고 순전히 혼자 정석 연습문제도 혼자 답도 절대 안 보고 공부한 사람인데요. 시간 엄청 들었답니다. 한문제 푸는데 이렇게 저렇게 결국 풀이에도 안 나온 방법 스스로 터득하구요. 나중엔 응용이든 뭐든 문제없었죠.

  • 2. 수학고민맘
    '11.7.14 7:06 PM (182.212.xxx.113)

    님..첫 댓글 감사합니다. 네..아이는 참 성실한데요..중2 올라와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어 걱정입니다.
    어릴때 그렇게 수학을 엉덩이 붙이고 잘 해서 타 과목도 잘 할 줄 알았는데 수학,영어 말고는 점수가 안 나옵니다..제가 죽겠어요..요즘..암기가 안됩니다..
    그쵸..수학이 독학이 좋긴한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요..남편분 대단하시네요..

  • 3. ..
    '11.7.14 7:17 PM (219.240.xxx.56)

    중2가 자기 학년의 과정이 아니고 상위과정의 정석을 공부하려 한다면
    한번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시간도 오래 걸릴뿐만 아니라 상위 과정을 독학을 하게되면 개념자체를 잘못 이해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어차피 중고등수학은 수학 이라는 학문을 하는게 아니라 대입을 목표로 하는것이기 때문에
    짦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는것이 좋습니다.

  • 4. 수학고민맘
    '11.7.14 7:27 PM (182.212.xxx.113)

    ..님 그럼 제가 위에 썼던 방법이 제 아이에게 적당한거지요..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요..제가

  • 5. ㅇㅇ
    '11.7.14 9:32 PM (203.226.xxx.115)

    정석 말고 다른걸로 선행 하면 좋겠어요
    저는 정석 비추 하는 사람이라...
    개념원리도 중간중간 스킵해야할 부분도 있으니
    개념원리와 쎈으로 선행도 괜찮을 듯하구요

    9단계가 잘되어야지 고등학교 가서 덜 힘들구요

    고1과정이 양이 좀 많아요
    일대일 하명서 하면 더 좋을거 같아요
    중3부터 수학이 조금 어렵게 느껴질수 있어요

  • 6. 저라면...
    '11.7.15 12:10 AM (119.193.xxx.247)

    전문 수학과외선생까지는 아니어도 7년정도 과외를 했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니 성실하면 시간차이가 있을 뿐이지 누구나 성적이 오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선행이 되어있으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잇는 것처럼 많은 장점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의 도움을 조금 받더라도 일대일로 진도를 빼두시고 다시한번 차분히 돌아보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 7. 일대일 과외하세요.
    '11.7.15 9:28 AM (121.166.xxx.194)

    수학 공부는 어느 만큼 했는냐가 아니라 어떻게 공부를 했는냐가 더 중요해요.
    정석은 꼭 하셔야 하고요. 혼자 독학해서 성공했다는 얘기는 그 사람의 이야기지, 절대
    진리는 아니에요. 사람마다 수학적 능력이 다르고 머리도 다른데, 아이가 태도가 아직까지는
    좋다면 전문 선생님한테 지도 받으세요. 딸이 둘인데, 머리는 각각 타고 나는 것 같아요.
    저희 막내도 중2인데 성적이 1학년때보다 많이 떨어지네요. 멍 때리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국어 인증시험 왜 준비하시나요? 그 시간에 아에 책을 읽히시거나 나가서 운동이나 시키세요.
    선행 진도는 많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수학에 더 시간을 투자하시는 것이 좋을 듯하고요.
    우리 아이는 과외를 하는데, 선생님 말로는 8 나 부분이 중요하다고 하시고, 10가는 11과 까지
    나갔는데, 다시 복습하고 나머지 과는 빨리 끝내도 된다고 하시네요. 전문 선생님들은
    꼼꼼히 해야 할 단원과 빨리 넘어가야 할 단원들 파악을 잘하시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것 같아요.

  • 8. 원글
    '11.7.17 2:43 PM (182.212.xxx.113)

    121 166님 댓글을 이제야 보게됐네요..
    조언 감사합니다.오늘 국어인증시험보구왔네요..3주정도 준비해서 보게했는데 그 시간동안 포기할까 여러번 생각했지만 아이가 보고 싶다고 해서 결국 보게 됐는데요..의외로 이 기간동안 아이가 국어공부에 감을 잡은것 같다고 해서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네요..
    그리고 제 글을 제대로 안 읽으신건 아닌지..
    제 아이가 현재 수학진도가 결코 늦진 않는데요..오히려 중등심화를 할까 아님 정석을 나갈까 하다가 정석을 하기로 결정한것이구요..정석 몇번 돌린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하잖아요..
    암튼..뒤늦게 댓글보고 남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3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82
68273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12
68273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23
68273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17
68273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20
68272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97
682728 꼬꼬면 1 /// 2011/08/21 27,154
68272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92
68272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85
68272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16
68272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35
68272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00
68272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20
68272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48
68272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29
68271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38
68271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348
68271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4
68271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4
68271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73
68271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86
68271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44
68271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11
68271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44
68271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25
68270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51
68270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15
68270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67
68270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06
68270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7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