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네요~

^^ 조회수 : 733
작성일 : 2011-07-14 17:35:17
IP : 120.142.xxx.1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4 5:42 PM (1.225.xxx.3)

    저희 집에 놀러오시라고 하고 싶지만 집이 너무 머네요..ㅋㅋ
    모든 아기들은 강아지를 다~~ 좋아해요..부모가 싫어하면 그게 부지불식간에 학습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집 아이도 태어나기 전부터 집에 강아지(라 하지만 실은 9살 먹은 개^^;)가 있으니,
    인형 사달라 조른 적은 한 번도 없네요..집에 실물이 있으니 인형이 필요없다는...ㅎ

  • 2. 귀엽다
    '11.7.14 5:45 PM (119.149.xxx.12)

    가까우면 우리 친정집 강아지좀 실컷 볼 수 있게 해줬음 좋겠네요 ^^
    우리 강아지 완전 얼짱 시츄라 안 그래도 산책 나가면 항상 어린 아이들 쫓아오거든요....
    털도 부들부들하고 1주일에 한 번씩 동물병원가서 목욕하고 미용 받아 웬만한 사람보다 관리가 잘 됐는데...쿨럭....
    아직 키우실 여력이 안되니 애견까페 어때요?
    거기 가면 실컷 놀 수 있을 거에요. 애들이 사람에 익숙해서 순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강아지 종류별로 나오는 도감 같은 책 사서 자연스럽게 견종별로 이름 익히기 하는 것도 재밌을 거에요...그런 식으로 글자 익히는 것도 좋을 듯~~

  • 3. ^^
    '11.7.14 5:54 PM (120.142.xxx.129)

    저도 애견카페 생각했는데, 거기 큰 개부터 작은 강아지까지 종류별로 있잖아요?
    유아를 데리고가도 괜찮을까 고민이에요. 아직 걷는게 어설픈데 만지겠다고 했다가 진드기나 벼룩 또는 다른 거 뭍혀올까봐, 또는 지 장난감마냥 주먹으로 눈 때리고 꼬리잡고, 강아지 타고 넘어갈려그러고 해서 물릴까봐..-_-;

  • 4. 대부분
    '11.7.14 6:02 PM (124.197.xxx.152)

    애견카페는 대형견/소형견 따로 나뉘어져 있어요. 원하는 코너(?)에 가 계시면 됨.. 보통 집에 강아지 없는 엄마들이 아이 데리고 많이 오시더라고요. 문제는 개들이 애들보다 영리하고 접대에 닳고 닳아서.. 아무리 불러봤자 간식 안 들고 있는 사람들한텐 가지도 않는다능 ㅎ 기계적으로 아무한테나 가서 손부터 막 주고 간식 안 주면 "흥" 뒤돌아서 가고 ㅋㅋㅋㅋ 근데 아이들은 그냥 구경하는것만으로 좋아하더라고요^^

  • 5. 저두..
    '11.7.14 6:10 PM (211.32.xxx.6)

    초1큰아이가 강아지를 애원했었죠..ㅋ
    앵무새를 키우면서.. 좀 나아졌어요..
    앵무새가 강아지보다는 훨씬 손이 덜가고..사람 따르더라구요

  • 6. 저도
    '11.7.14 6:24 PM (112.187.xxx.116)

    40중반 아줌마인데도 아직도 길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면 그저 기분이 좋아요.
    좀 흔치 않은 동물들이나 큰 개가 시야에 들어오면 이왕이면 자세히 보구 가려고 보폭을 조절해서 보구 올 정도입니다. 와 개다 그러면서.
    주인이 개방적이다 싶으면 양해를 구하고 한번 쓰다듬고 오기도 하구요. 사실 우리집에도 개 한마리 있는데도 그래요.
    어제는 버스에서 페릿을 안은 아가씨를 봤어요. 사진으로만 보구 실물은 처음 본 거라 일부러 그 앞에 서서 패릿을 한참 구경했네요.
    도르르 몸통을 말고 주인 품에서 안겨자는 게 얼마나 천사 같은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기어코 허락 얻고 한번 만져봤는데요. 밍크 느낌의 털이더군요. 빳빳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그래서 밍크 목도리는 절대 안 하리라 또 결심했어요. 꼭 모피 살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밍크목도리가 공산품이 아니라는 실감이 확 나더군요.

  • 7. 애고...
    '11.7.14 6:29 PM (175.119.xxx.188)

    죄송하지만 전 좀 다른 얘기해드릴께요.
    그맘때 애기들, 동물 좋아해도 애기들이라 어려서 자기 힘 조절을 잘 못해요.
    애기들은 이쁘다고 만지는게 강아지 털을 쥐어뜯기도 하고 심하게 잡아당기기도하고 살을 꼬집기도해요.
    그게 애기들이 동물을 괴롭히려는 게 아니라 이뻐서 하는 행동이지만
    동물 입장에서는 괴롭힘으로 받아들여져서 방어하느라 갑자기 물고 도망가는 행동도 가끔해요.
    동물들도 애기들의 괴롭힘을 잘 참아주는 개체들도 있지만
    겁이 많은 동물들은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어 방어하느라 물게되요.

    그러니 자기 손 힘을 조절할 줄도 알고
    동물을 살살 만져야하는 거라는 걸 잘 인지할 수 있는 나이가 안되었다면
    그냥 쳐다만 보게 하심이 애기에게 좋을 거에요.
    아차 하는 순간에 평생 동물이 무서워질 수도 있거든요.

    전 그래서 겁쟁이 우리 강아지 데리고 산책나갔다가 애기들 다가오면
    제가 먼저 도망가요.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고 싶어서요.

  • 8. 원글
    '11.7.14 7:01 PM (120.142.xxx.129)

    저도 애고...님 입장에 동감이에요. 우리애한테 강아지는 잘 움직이는 장난감정도겠죠.
    그래서 저도 무서워요. 우리애가 강아지한테 해꼬지당할까봐가 아니라 강아지가 우리애한테 해꼬지당할까봐-_-; 보통애가 아니라서요... 살 꼬집는 정도가 아니라 꼬리빼놓고 눈 찌를것 같아요.
    그러면서 또 눈치는 빨라서 지보다 덩치크면 일단 내빼고 봅니다. 작으면 만만하다고 소리치죠.
    얘가 유모차앉아있으니깐 다 지보다 작아보이지 서서 걸어봐라 이것아. 작은개도 니 가슴팍까지는 온다.

    근데 공원이나 한강은 워낙 그냥 다 휙휙 지나가니깐 그냥 진득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나깨나 일어나서 강아지다~!!!

  • 9. 귀여워라
    '11.7.14 11:03 PM (124.61.xxx.39)

    울 개님 만나서 맘껏 만지고 뜯게 해드리고 싶네요. ㅎㅎㅎ

  • 10. ^^
    '11.7.15 2:56 AM (114.200.xxx.81)

    애들 다 그러나봐요. ^^

    전 멀리 사는 조카가 있는데 조카가 7살 때 처음으로 우리집에 놀러오게 되었어요.
    (그동안은 제가 내려가서 봤음..)

    저희집에 개가 네마리 있거든요. 서울역에 마중나가서 제가 조카한데
    에버랜드 갈래, 고모집에 가서 쉴래 했더니
    그 아이가 여지 없이 고모집 먼저 가겠다는 거에요.

    (놀이공원, 동물원보다 개 네마리 있는 저희집이 이긴 거죠.)

  • 11. 울아이도...
    '11.7.15 3:41 AM (220.86.xxx.23)

    어릴때부터 강아지를 그렇게 좋아했어요.
    4살때 공원에 산책갔다가 잠깐 휴지를 버리러 간사이에
    울 아이가 개를 발견하고 그쪽으로 달려갔어요.
    말라뮤트라고... 아주 큰 썰매개였는데
    아주 순하다고는 하지만 덩치가 워낙 커서 겁을 먹게되는...
    울아이 겁없이 그개에게 덤벼들어서는 이쁘다고 만지는데
    제가 어찌나 겁이 나던지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아이가 아무리 개를 좋아해도 그런점은 조심시키시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05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2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3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0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36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1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81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23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23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4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46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25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59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84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48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63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20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8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8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86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1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49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5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0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4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2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3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1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36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8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