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청구 재판에 대해 아시는 분 답변 부탁 드릴께요.

[내미]

액수는 적으나 마음적으로 괘씸하여 소액청구소송을 하려하는데 도움 부탁드릴께요.

저희가 전세만기일(8월 13일)을 2달 정도 앞두고 5월말경 이사를 나왔습니다.

며칠후 집주인이 전화를 해 인테리어 때문에 현관문 비번을 알려달라고 해서 불러줬습니다.

6월 22일 관리사무실에서 전화가 와서 6월15일 집주인이 입주신고 후  이사 했다고 관리비를 누가 낼거냐고 하였습니다.

집주인에게 전화하니 짐을 보관할 곳이 없어서 짐만 옮겼다고 한달후 전세금(1억6천)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비번을 바꿀려고 저녁에 가보니 어이없게도 완벽하게 살림을 살고 있었습니다.

화가 나서 파출소에 가서 물어보니 집주인이 자기집에 들어간 경우니까 법적으로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

등기부열람을 해보니 집을 8번이나  근저당설정으로 대출했던 전적이 있었습니다.

피 말리는 시간이 지나고 어제 7월 13일 주인은 집을 담보로 하여 대출을 하여 마루복구비 50만원(화분 받침대로 물이 넘쳐 마루판 10장 정도가 허옇게 변함)을 제외한 금액을  입급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장기수선충당금 33만을 보내면 퇴거신고를 하겠다고 문자를 보내니 그런말 처음 듣는다며 못 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열쇠를 달라고 해서 돈을 마저 보내주면 드린다고 하니 도둑들면 책임지겠냐고..
엘리베이터 CC TV 로 확인하면 된다고 하니 전화 탁 끊어버리고...
그래서 관리사무실에 전화해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고 알려드렸는데 전화도 안했답니다.

남편친구인 변호사가 소액재판청구를 하면 장기수선충당금과 마루수선비와 소송비용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고 하는 데 어쩔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