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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괜찮나요?

-----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1-07-14 16:16:17
아이가 턱이 좀 튀어나와서 양악해달라고 조르는데
무서운 수술이라고 들었습니다.
주변에 친구 아들이 수술하긴 했지만
저는 웬지 너무 겁이 나는데
해줘도 괜찮은 건가요?
IP : 118.220.xxx.1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4 4:17 PM (119.192.xxx.98)

    연예인들 많이 하잖아요.
    근데 그거 할때 거의 죽을만큼 고통스럽다죠.
    우리 동네엔 한 청년 그거 하다가 죽었어요.ㅡㅡ;;;
    잘 알아보고 신뢰로운 곳에서 하세요.

  • 2. ...
    '11.7.14 4:22 PM (121.134.xxx.26)

    형제 중 한명이 했어요. 3년 전만 해도 양악 수술이란 이름 조차 없던 때에
    심한 주걱턱 때문에(어렸을 때 교정도 했건만..) 30살 때 했어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본인이 강력히 원해서 했기에 그 아픔과 고통은 감수하더라고요.
    수술 후 얼굴 붓기는 정말 작은 세수대야 만했어요. 정말 놀랐다는..
    연예인들 턱 깎는 성형수술하는 것 정말 독하다~ 하고 말하더라고요.

    그 후로 한달동안 캔죽 먹고요. 아직도 딱딱한 것은 좀 조심하고요
    정기 검진으로 1년에 두번 병원에 갑니다.
    본인 만족도는 아주 높아요~

  • 3. ...
    '11.7.14 4:28 PM (116.40.xxx.205)

    김지혜가 그 수술받고 3주동안 밥도 못먹고 누워서 자면 안되서
    너무 힘들고 신경도 날카로워졌다는 얘기를 들으니
    정말 예뻐지는것도 그 만큼 고통이 있구나 싶더군요
    수술 성공만 한다면 고통의 시간은 감수해야겠죠

  • 4. ;;
    '11.7.14 4:30 PM (112.170.xxx.83)

    어제 저녁늦게 비타민 프로에서 성형에 대해 방송했는데..
    양악수술에 대해 나왔어요. 참고하세요~
    이파니 씨는 수술한지 2달됐는데..아직도 아랫턱이 감각이 안돌아온대요;; 솔직하더라구요.

  • 5. ..
    '11.7.14 4:33 PM (119.192.xxx.98)

    이런건 실제로 수술한 사람들 후기를 찾아보거나 직접 만나서 들어야 해요.
    그 고통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함부로 조언못해요.
    성형수술은 특히 경험해본 사람에게 직접 들어야 해요.

  • 6. Ryy
    '11.7.14 4:36 PM (1.252.xxx.155)

    튀어나온 턱모양 그 하나뿐이라면 안하는게
    좋을듯.. 기능상의 이상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게 원칙이에요. 부작용도 있고 수술전후 1년씩 교정, 긴 회복기간.
    많은 걸 감당해야 되요. 전 가을에 수술합니다. 물론 기능상 문제가 있어 하는거구요. 이것도 엄청나게 고민하고 결정한것. 사망하는건 어떤수술이든 위험률이 있는것이고요.

  • 7.
    '11.7.14 4:38 PM (220.88.xxx.73)

    감각이 조금씩 돌아오다가 2년이 지나야 완전히 돌아오구요.
    감각 돌아와도 날씨 안좋을 때, 몸 컨디션 안좋을 때 몸이 쑤시고 뼈마디가 아픈 것처럼 얼굴 전체가 그런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양악 수술 한 분 후기를 봤는데 수술하고 마취 깨면... 뭐 이건 출산의 고통만큼이나 통증이 심하다고...
    죽을 4부간 먹고, 그 이후에 바나나 같은 무른 음식부터 시작해서 조심해야 한대요. 이론적으로야 6주면 뼈가 붙는다지만 무리가 갈 수 있으니까요.
    이 수술 실패해서 정말 자살충동 느끼는 분들 많아요. 다 유명한 병원에서 하신 분들인데도요. 후기 한 번 쫙 읽어 보시면 감이 올걸요. 대만족 하는 분들조차도 얼굴의 무거운 느낌이라던가 하느 부분은 그냥 감수하는거구요.

  • 8. ..
    '11.7.14 4:40 PM (121.172.xxx.165)

    어제 비타민에서 나왔는데
    양악 수술한 남자 개그맨 인터뷰 나왔어요.
    이분은 상,하 턱이 27미리? (기억이..--;;)나 차이가 나는
    심한 주걱턱이라 음식물이 제대로 안씹혀 소화에도 문제가 있어
    수술 했다고 하더라구요.
    10미리 이상일 때 수술하는데 이분은 27미리니 심한 주걱턱이죠.
    그분이 그러는데 대수술이고 엄청 아프다고..
    회복기간이 최소 2달은 걸린다고 하는것 같구요.
    수술이 성공이면 괜찮은데 잘못되면 부작용 너무 무섭더군요.
    여기저기 잘 알아보세요.
    이파니도 두달 조금 안됐는데 아직 감각이 없다고..
    입이 벌어져 침이 쭉 흘렀는데 감각이 없어서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 9. 듣기로
    '11.7.14 4:47 PM (116.125.xxx.48)

    목숨을 건 수술이라던데...

  • 10. 정말 흉해요?
    '11.7.14 4:52 PM (180.182.xxx.171)

    아드님 이라고 하니 한번 객관적으로 봐보세요.
    그 턱으로 인해 정말 흉한지. 저 턱이 내내 컴플렉스였고 어딜가나 턱이 먼저 눈에 띄는지.
    턱으로 인해 외모가 바닥이고, 그래서 어딜가나 위축되고 죽고싶을 정도의 지경인지.
    ----> 이 정도는 되야 그 수술을 고려할수 있을듯 해요.

    요새는 연예인들도 다들 얼굴선을 손봤네 턱을 깎았네 너무들 쉽게 성형하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양악이라는 수술이 예전보단 가볍게 다가오는듯 하는데
    저거 정말 위험한 수술이에요 ㄷㄷㄷㄷ
    얼굴 온갖 신경과 연결되어있고 뇌하고도 가깝고. 자칫하면 불구로 살아갈 확률이 높아서
    정말 자기 인생, 자기 목숨 내놓고 하는 수술이 양악이에요.

    잘된 사람들만 블로그에 올라오고 성형까페에 올라오니까
    나도 저런 획기적인 변신이 될줄 알고 다들 부푼꿈에 취하는데
    잘못된 경우도 엄청 많아요. 성형으로 인생 망친 분들 중에 양악수술이 많아요.
    감각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한쪽 안면이 마비가 되고
    씹지를 못해서 평생 질질 흘리고.

    마취 깨고난후 수술 고통이 아이 낳는것 보다 심하다고 하고
    몇주간은 입으로만 겨우 숨쉬는데 가래같은 이물질로 인해서
    기도가 막혀 사망한 남학생도 있더군요.

    이 턱으로 도저히 못살겠다는 생각들때만 해보세요.
    쌍꺼풀이나 코수술은 명함도 못내미는게 양악이에요.
    양악 비교적 성공한 사람도 자기 주변인이나 가족한텐 극구 양악 말리고 싶어하더라구요.
    그 어마어마한 고통과 잘됐다고 한들 나름의 후유증을 아니까요.

  • 11. ..
    '11.7.14 4:57 PM (218.236.xxx.37)

    어제 비타민 봤는데
    침도 가끔 흘리는데 모른데요.
    감각이 없다고..
    단무지도 잘 못씹는데요.못씹으니 소화불량 잘 걸리고...
    무지 무섭던데요.
    혹시 치아교정으로 고쳐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 12. 연예인들이
    '11.7.14 4:59 PM (180.231.xxx.61)

    하면 대부분(몇 명은 완전 제외) 이뻐지는데
    주변에서 양악한 경우는 드라마틱하지 않고 갑자기 할머니상이 되어 버리던데요.
    저희 사무실 여직원이 몇년 돈 모아서 양악에 쌍커풀에 있는데로 한꺼번에 다 했어요.
    몇 년 지났지만 하기전이나 지금이나 남친없긴 마찬가지일 정도로 그땐 그때대로 지금은 지금대로 이쁘지 않아요...

  • 13. ..
    '11.7.14 4:59 PM (114.207.xxx.153)

    양악수술은 의사조차도 턱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만 하라고
    주의, 당부하는 수술입니다.
    일부 돈 벌려는 성형외과에서는 수술의 부장용에 대해 잘 설명 안해주는 곳도 있을것 같네요.
    티비에서조차 의사들이 양악 수술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수술인데..
    장애 아닌이상 미용만을 목적으로는 절대 하면 안되는 수술이에요.

  • 14. 웬만하면 하지 마세
    '11.7.14 5:24 PM (121.131.xxx.220)

    양악수술의 지존으로 불리는 서울대 병원 구강외과 교수님이 집도한 수술한 남자도
    수술 후 죽었어요. 최근에...
    워낙 신경과 혈관이 밀집된 부분을 수술하는 거라 원래 위험한데다, 사람마다
    신경과 혈관의 위치가 조금씩 다를 수도 있어요. 수술 중 동맥이 터져서 죽기도 하고, 수술 후 부종과 기도확보(숨쉬는 곳)가 어려워 호흡곤란으로 사망하기도 하죠.

    죽을 각오를 하고 수술을 하더라도, 수술 후 이쁜 모습으로 단 하루만 살아도 좋다
    이런 마음이면 수술 하시고요
    아니면 그냥 교정만 .. 혹은 교정 +하악 수술만 (턱 조금 들어가게 하는 수술 있어요)
    하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 15. 검사
    '11.7.14 5:36 PM (119.149.xxx.12)

    아래턱만 나온건지 윗턱도 같이 나온건지 글로는 알 길이 없네요.
    턱 나왔다고 무조건 양악 하는 건 아니고 하악만 하는 경우 상악만 하는 경우 각만 쳐내는 경우 다 다르니 병원가서 검진부터 받아보세요.
    교합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거라 성형외과보다는 치과로 가시는 게 현명합니다.
    그리고 수술 자체는 굉장히 위험도 높아요.
    제아무리 내로라하는 구강외과 교수도 양악 수술하는 날은 예민하고 긴장 많이 합니다.
    요즘 연예인 양악수술로 이름 많이 알려진 강남에 모 병원도 1년에 사고로 죽는 환자가 몇 명씩 됩니다.

  • 16. 해피
    '11.7.14 6:21 PM (110.14.xxx.164)

    우선 병원서 진료 받아보세요 약간 턱 나온거면 양악 말고 다른 방법이 있을거에요.

  • 17. ..
    '11.7.15 6:14 AM (1.224.xxx.124)

    저 아는 동생은 주걱턱이라 양악수술 했는데 (세브란스에서)
    고생 엄청 했다는건 제가 옆에서 봐서 알고
    결과는.. 제가 보기엔 얼굴이 좀 짧아지긴 했지만 약간은 원래대로 복구되는 듯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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