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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 다녀오신 분들 계신가요?

휴가 조회수 : 359
작성일 : 2011-07-14 13:21:47
전 천주교 신자도 아니고 종교는 없어요...
다만 절이 보이면 들어가서 절조금 하고 나오는정도고요
이번 휴가때...같이 갈사람도 없고...혼자 막돌아다니기도 겁나고...
안그래도 혼자 생각도 하고 이런시간을 갖고 싶은데...
사찰에서 묵고싶기도 한데...조용한 사찰은 화장실 무서울꺼 같구요..(제가 밤에도 화장실을 자주다녀서..)
템플스테이는 여러명이 단체로 움직이고 자고 하니까 좀 그렇고...
여러사람이 그렇게 움직이는게 지금 별로 내키질 않거든요...
언뜻 얘기듣긴 피정은 혼자 묵을수도 있고 따로 프로그램 따라안해도 된다고 들은거 같아서요...
솔직히 막상 가면 뭘해얄진 모르지만...
아시는곳 좋은곳 있음 소개좀 해주세요..
제가 성당은 어릴때 한달정도 일욜에 미사 몇번 본게 다라서...암것도 몰라요..
그냥 혼자 생각하고 기도도 하고 산책도 하고 그래도 되는건가요?

사찰도 조용하고 여자혼자 묵을수도 있는곳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보통 사찰은 단체로 템플스테이가 많은거 같아서....
맘같아선 깊은곳에 자그마한 암자를 가고싶지만 자신이 없어요...
겁도 많고 좀 그래서요...

얼마전에도 40대중반 되신 분이 외롭다고 글올리셨던데..
저도 그 근방이고....결혼하고 싶고 외롭고 그런건 잘 모르겠는데..
다만 휴가나 이럴때 혼자 잘 돌아다니는 성격도 못되고...일단 겁이 넘많아서....
생각만하고 실행을 거의 못하거든요..

휴가나 어딜가고싶을때 갈사람 없는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네요...
홀로서기를 충분히 해야하는데...

골드미스도 아니니 경제적으로 풍요롭질 못하니 호텔이니 이런 안전한곳이나
차 가지고 갈 상황도 못되서요...
뚜벅이로 혼자 어딜가려니 좀 막막해요..가장 큰 문젠 잠자리...

솔직히 맘은 가고싶은데..모르겠네요 막상 휴가땐 어떻게될지..
IP : 121.132.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뿌우
    '11.7.14 1:34 PM (125.132.xxx.167)

    피정은 휴가가 아니라 하느님과 조용하게 대화하는 시간임을 일단 말씀 드릴게요.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면 피정은 힘든 분위기일수 있어요.
    (보통 수도회에서 실시 합니다.)
    개인피정 가능한 수도회가 블로그에 검색해보니 있더라구요.
    링크 걸어둘게요.
    http://blog.daum.net/sin6476/16886453

  • 2. 휴가
    '11.7.15 2:28 PM (121.132.xxx.107)

    두분 고맙습니다. 제가 늦게 들어와보게 되서 인사가 늦었네요..
    물론 저도 휴가보내려고 가는게 아니고 명상이나 조용히 생각하고 할 시간이 필요해서예요
    어차피 시간이 휴가때만 여유로우니 휴가때 가려고 하는거고요.
    이 비가 언제 그칠지...태풍이와도 장마는 안끝날수있다고 하네요..
    방사능 때문인지 뭔지 가스냄새나듯이 맵고 공기는 답답하고..
    날씬 축축하지만 뽀송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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