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근처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미용실]

외국에 있다가 들어와서 오랜만에 머리를 해야하는데
제가 하던분이 그만두셨다네요.
30대로 지금 약간 긴듯한 머리인데
자연스런 펌을 하고싶어요.
잘못하면 완전 펑퍼지는 머리가 되는 곱슬이기때문에
컷트도 잘하고 펌도 잘하는분...
어디 없을까요??
추천좀 부탁드려요!

[잠실]

벨라아띠 잘해요~ 제 친구는 서초동 사는데, 꼭 거기가서 해요. 비싸도 컷을 세련되게 한다고... 선생이름을 까먹었네요. 궁금하시면 물어볼께요~ 지금은 늦어서리... 웹싸이트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소방서 근처예요~

[미용실]

앗 선생님 성함좀 꼭 알려주세요~ 부탁드릴께요^^

[미용실]

헉 지금 찾아보니 제가 찾던 선생님이 거기 있어요. 이게 왠일@@@@@@
친구분이 추천하시는 그분은 누구일까 궁금해지네요.
집에서도 아주 가깝고...덕분에 감사합니다^^

[^^]

알아봤어요. 지금... 절친이라... 늦은시간을 불구하고... 점장 탁도희래요. 여기가 금액은 좀 싼건 아니예요. 이선생한테 컷트만 3만원이래요. 근데, 정말 잘 잘라요. 친구의 아이 학교친구 엄마가 급식도와주러 왔는데, 넘 머리가 예뻐 다들 어디서 했냐 물어봤더랬나봐요. 탁샘이 박승철에서 일했었는데, 제친군 거기서 직접 본인도 잘랐는데, 넘 만족...

좀 비싸도 머리가 생명인데, 다른거 아끼고 가더라구요~ 염색해도 10만원은 넘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친구는 일단 컷트는 거기서 꼭해요~ 벨라아띠로 옮긴후에도 따라 가서 거기가서 하는데, 최근 한 머리가 넘 세련되서 나도 짧은 머리할땐 거기가서 하려구요. 전 맨날 긴머리래서 어디가서든 비슷한 것 같아, 아직 안가봤어요~

예쁜 머리하세요~

[^^]

님이 하시던 분은 누구세요? 저도 궁금해지는 걸요? 저도 참고하려구요~~

[^^]

아참, 늦은 시간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제친구가 너 자르려고 하냐? 그래서 내가 주로 가는 싸이트에 어떤분이 물어보셔서... 하니, 너도 참~~~ 오지랖 넓다 하네요~~~ ㅎㅎㅎ

[,.]

지나가다..
^^님의 넓은 오지랖에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성격좋으신분 같아요...^^
추천해주신 미용실에서 저도 가서 컷트해보고 싶어요.
싸이트 가서 추천해주신분 사진봤는데, 스탈이 맘에 들어요. 감각있어 뵈고..^^
그나저나 원글쓰신님의 찾던 선생님은 어느 분이실까.. 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찌 이런 우연이 있을까요??
원글님이 계속 머리 맡겼던 선생님의 행방을 몰랐는데, ^^님이 추천해주신 미용실에
계신다는거 아닙니꺄??맞죠?

[원글]

ㅎㅎ 저도 그분 맞아요. 잠실 박승철 실장이다가 점장이셨는데 지난번 한국왔을때 그만두셨다고 해서 패닉이었어요. 그분은 단발, 커트를 정말 잘하세요. 저도 다시 단발 해볼까봐요. 일단 예약하고 가봐야겠어요. ^^님 감사합니다~~ ㅎㅎㅎ

[원글]

..님 // 맞아요. 제가 찾던 그분이 거기 계신거였어요. 그분 뿐만 아니라 매니저님도 얼굴이 낯익네요. 아마 대거 옮기시거나 한것도 같고.. ^^

[^^]

정말요? 진짜 기쁘네요~ 찾던분이 그분이라는게.... 머리 잘하시던 분 그만 두시면 행방찾긴 어렵고... 절대 그전 미용실에선 안가르쳐주니까요... 저 아님 어떻게 찾으셨겠어요. 그죠? 전 잠실에서 일하는데,,,, 언제 예쁜 머리하고 꼭 한턱 쏘세요. ~~~ ^^^^ ㅎㅎㅎㅎㅎ.

[ㅋㅋ]

진짜 신기한 인연일세.. 두 분 점심이라도 한끼 하세요. 보통 우연이 아닙니다.

[원글]

^^님이 이 댓글을 보실까 몰겠지만...
그담날 바로 예약하고 다녀왔네요.
깜놀하시며 어케 알고 찾아오셨냐고..ㅋㅋㅋ
완전 서로 반가워하구...그랬어요.
머리는 늘 그랬듯 맘에 듭니다.
참 그분은 커트를 정말 잘하시는것 같은데 긴머리 뽀글뽀글 펌은 그냥 보통이었어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 다시 약간 긴듯한 단발로 커트하고 왔네요. ^^
진짜 감사드려요. 밥이라도 사고싶은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