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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넋두리....

미친 며눌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1-07-10 13:45:06
지난주 시어머니 생신 이셨어요.

시어머니께서 생신 선물을 사드려도 매번 불만이셔서(바꿔오라 하셔요) 십만원 드린지 몇년 되요.

외식하고 과일,케익 사들고 가고요.

지난달 오쿠를  자꾸 말씀 하셔서 신랑이 홈쇼핑서 주문해 드려서...생일 선물 따로 안하고 마테차랑 케익 사서 갔어요.

신랑은 바뻐서 못 가고 저랑 아이들만 갔다 왔죠. (신랑은 생신인것도 모르고 지나갔고요)

이번주에 전화로 넌 불만이 뭐길레 내 생일에 이럴수 있냐고 난리 난리~~

도련님이 작년 부터 이혼 한다고 막장 싸움중 입니다. 부모 싸움이 아이들 이혼 까지 가는 경우 여요.

도련님 결혼 생활 9년 동안 전 동서 얼굴 본게 열번이 될까 하고..

집안의 모든일 제가 다 했어요.

제가 해보니 잘 하건 못하건 다 시부모님 맘에 안드는데 힘들게 노력 하지 말자로 결정하고 저 하고 싶은 데로 한지 3년 정도 되요.

첨 일년은 변 했다고 난리 치시고~ 이혼 하라고 하고~ 하시더니 도련님이 막상 이혼 하게 되니..

아이를 데리고 오고 싶은데 시어머니께서 당신 인생도 있는데 어찌 아이를 키우냐며 아이를 뺏겼다 하시더군요...

도련님 덕에 우리들에 대한 관심과 참견은 줄었지만 당신이 욱 하셔서 저 한테 쏟는 승질이 싫어요.

시어머니께서는 당신은 뒤끝이 없어 할말 다 한다 하시는데 ..듣고 있는 저는 어처구니가 없어요.

말도 안되는 억지까지 부리시니 전 죽갔어요.

옆에 많이 읽은 글 처럼 저 예의 다 하고 싶어요.





IP : 116.34.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울자리
    '11.7.10 1:48 PM (122.40.xxx.41)

    보고 자리 뻗는다고 며느리가 만만하신거죠.
    아니다 싶음 강하게 한말씀씩하고 거부반응 보이세요.
    안그럼 돌아가실때까지 그거 당하고 사실겁니다

  • 2. 요안나
    '11.7.10 1:56 PM (121.55.xxx.253)

    저도 시집살이 꽤 했는데요... 어른입맛에 맞출려니 제가 병이 납디다...
    더 잘하려고 해도 해도 끝도 없고 돌아오는 말이라고는 누구네집 며느리는 입에 혀처럼 한다더라.. 그런말뿐이라 , 터득한거라고는 어짜피 들을 욕이면 내맘이라도 편해야겠다 였어요.
    님도 그냥 님 스타일대로 하세요. 그러면 시어른에게 섭섭한 마음도 좀 줄어들드라구요.
    남편만 알아주면 되죠... 힘들게 노력한다는거..

  • 3. .
    '11.7.10 2:21 PM (119.196.xxx.80)

    저번에 학원에서 외국인 강사가 여기는 시어머니되면 bitch 되는 자격증이라도 주냐고 하더라구요.
    그말듣고 참 씁쓸하게 웃었는데 자기 아들도 바빠서 못온 생일 며느리가 손주데리고 왔음
    고맙다고 해야하는게 인지상정아닌가요? 나중에 그 업 그대로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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