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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매주 일요일에 시댁가서 점심을 먹고 오자는데요.

. 조회수 : 13,537
작성일 : 2011-07-10 14:37:34

처음에 한두 번은 따라갔어요.

그러니까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월화수목금토일 중에 제 직장은 토요일은 없고 월화수목금금일인 직장이라..

맞벌이지만 여유가 안되 도우미 쓸 형편도 안되구요 토요일은 회사가는날이 더 많고 남편은 그날 쉬어도 청소같은거 알아서 안하더라구요.

시키니까 하긴하는데 다시 제 손 한번씩 다가야해서 토요일밤에 억지로 청소하고 걸레닦고 신랑 빨래한거 개고 ..

일요일은 푹쉬고싶은데 남편은 무조건 가야된다네요. 그래서 저번주랑 저저번주는 남편 혼자 보냈어요.

앞으로 이대로 쭉 혼자 보내도될까요? 전 일요일은 좀 쉬고싶은데 .. 시어머니가 남편 혼자가니 썩 좋아하는 표정은 아니셨다더군요.
IP : 119.196.xxx.80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11.7.10 2:38 PM (121.134.xxx.86)

    남편분은 왜 매주 가고 싶어 하시는 건가요?
    엄마 보고 싶어서 그런가요?

  • 2. 어쩌다
    '11.7.10 2:38 PM (122.40.xxx.41)

    한번씩 가시고요.
    남편만 보내세요.
    매주 가면 언제 쉬나요.
    8년간 그리했다가 부녀만 보내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
    나중에 후회마시고 매주 가는것 절대 하지 마세요

  • 3.
    '11.7.10 2:38 PM (211.215.xxx.84)

    절대 반대..
    아니면 한 번쯤 갔다가 몸살났다면서 푹 쉬세요. 정말 아무것도 하지 말고 손가락도 꼼짝하지 말구요.
    그냥 자기 혼자 다녀오면 안되나요?
    아내가 일하느라 힘든데
    못된 남편이네요.

  • 4. ...
    '11.7.10 2:39 PM (14.33.xxx.6)

    쭉 혼자 보내는 것은 힘들거 같구요.
    3번에 한번 정도는 같이 가야 되지 않을까요.
    한번은 집안 청소, 한번은 완벽히 쉬는거, 한번은 시댁...
    뭐 이런 식으로요.

  • 5.
    '11.7.10 2:39 PM (211.110.xxx.100)

    왜 무조건 가야되나요?
    친정에도 그만큼 자주 가나요?
    이해가 안 가네요. 가지 마세요 그렇게 자주.

  • 6. ...
    '11.7.10 2:40 PM (118.35.xxx.228)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정도 가시고,
    그냥 남편은 쭉 보내세요.
    아마.. 남편혼자 자꾸와서 밥먹고 하면, 결국 시어머니가 남편도 오지 말라고 할걸요.

  • 7. ..
    '11.7.10 2:40 PM (115.64.xxx.230)

    그럼 매주 토요일은 친정가서 밥먹자고 하세요~

  • 8. 번갈아
    '11.7.10 2:41 PM (124.197.xxx.221)

    친정도 가세요. 친정갈 여유가 안되면 무조건 남편만 보내시고 어쩌다가 한번씩만 같이 가세요.
    끌려다니시 마시구요..에효..

  • 9. 다시
    '11.7.10 2:41 PM (175.206.xxx.208)

    얘기를 해 보세요.
    저나 남편도 월화수목금금금 인 직장이었는데요.
    지금 저는 쉬고 남편만 월화수목금금금 이예요;;
    그러다 보니 시댁 가자는 말 안 나오던데요. 명절 때도 그렇고요.
    명절 땐.. 무조건 놀러 가야 된다고 그래야 자기가 산다고 -_-;;;
    몸이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좀 쉬겠다고 하세요.

  • 10. .
    '11.7.10 2:41 PM (119.196.xxx.80)

    네 엄마 보고싶어서 가는거래요. 남편은 혼자다녀오라니까 좀 삐진 눈치고
    시어머니는 혼자오는거 안좋아하시는것같은데 제가 그럴 체력이 안되네요.
    친정은 더 가까이사는데 부모님이 저희보다 더 주말에 더 바쁘세요.
    두달에 한번도 못봅니다.

  • 11. ㄹㄹ
    '11.7.10 2:41 PM (221.151.xxx.13)

    점심은 시집서먹고
    저녁은 친정가서드세요
    딱 한달만 그리 지내보세요

  • 12. 휴우
    '11.7.10 2:42 PM (58.238.xxx.166)

    한달에 한번정도만 같이가세요.. 친정도 같이 가야죠. 근데 주말마다 친정 시댁 가면 님과 남편이라는 가족 가정은 어찌 되는건가요 남자들 가만보면 한심해요.. 자기부모한테만 효도 할 생각 했지 정작 자신의 가족은 챙기질 못하니 저리 아둔한지원...

  • 13. 참내
    '11.7.10 2:44 PM (59.16.xxx.41)

    친정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당분간 친정에도 토요일 마다 가보세요.
    누군 엄마 안보고싶나?

  • 14. 토요일
    '11.7.10 2:45 PM (116.122.xxx.191)

    토요일엔 오전근무만 하시죠? 그럼 토요일 점심때 퇴근길에 가서 식사하시면 안되나요? 따로 외출준비할 필요도 없고 식사준비할 필요도 없고 저라면 좋을 것 같은데.. ㅎ 상황을 최대한 이용해보심이..

  • 15. 그럼
    '11.7.10 2:48 PM (175.206.xxx.208)

    딱 한달..만
    몸이 고되시더라도 점심은 시댁, 저녁은 친정 이렇게 가 보세요.
    그리고 너무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말씀하세요.

  • 16. 한심
    '11.7.10 2:50 PM (211.246.xxx.61)

    님 시모는 아들 탯줄도 안끊고 장가보냈네요. 저래서 무슨 한집에 가장노릇을 하겠단건지...
    제대로된 어른이면 맞벌이하며 아들이 주말에 색시 집에두고 혼자오면 그러지말라고 이제 한두달에 한번 정해서 오라고 해야죠. 요즘 젊은 남자들 문제많아요..

  • 17. 원글
    '11.7.10 2:52 PM (119.196.xxx.80)

    결혼 첫 달에는 격주로 친정 .시댁 가다가 친정부모님이 우리 좀 귀찮아하셔서 이제 안가니
    그 주마저 시댁 가자고 하더라구요..
    하긴 시댁가면 제가 음식준비부터 뒷정리까지 다하고 과일내고 음식쓰레기 버리는데
    친정은 가면 자기가 대접받고 남동생 방 가서 만화책 보고 그러니 같은 시간보내도
    제가 너무 힘들어 친정까지 데리고 못다니겠어요.. 그냥 이렇게 남편 혼자 보내도 될까요?
    가끔 시누들이 올케는 안오고 남편 밥해주기싫어서 오빠 혼자 보낸다는 글 봐서 걱정되네요.
    전 정말 그런게 아니거든요..

  • 18. -
    '11.7.10 2:57 PM (203.212.xxx.55)

    원글님 부모님께 상황설명을 하고 당분간만이라도 친정에 격주로 가시는게 어떨까요?
    아님 저 윗분 말씀대로 매주 점심은 시댁, 저녁은 친정.. 이렇게..
    몸은 고되시겠지만 초기에 뿌리를 뽑아야할거 같아요.

  • 19.
    '11.7.10 2:57 PM (211.110.xxx.100)

    아휴. 남편분 정말정말 철이 없고 이기적이시네요.
    그렇게 가고 싶으면 혼자 다녀오라고 하세요.

  • 20. -.-
    '11.7.10 3:01 PM (61.80.xxx.110)

    무조건 매주 밥으러 가자는 남편 참 답이 없습니다.
    일주일 동안 직장다니고 휴일은 쉬어야 하지 않습니까.
    내 몸이 피곤한데 누굴 위해서 매주 따라간답니까?
    가고 싶은 사람은 가고, 님은 집안일도 하고 쉬어야 된다고 의사 표명을 하세요.
    그동안 매주 따라갔기때문에 저런 말이 나오는 겁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내세요.
    안그럼 계속 힘들어지십니다.

  • 21. ..
    '11.7.10 3:01 PM (211.246.xxx.61)

    친정도 격주로 가시고 사위라도 대접해주지마세요
    설거지시키고 음식나르게해야 시댁에서 부인 마음 알죠.
    너무잘해주니 맞벌이하는 와이프 일주일에 한번 데리고 자기 엄마보고싶단 소리가나오죠..
    결혼한 며느리 사위는 손님이라고 생각하지만 님은 시댁에서 이미 가족보다 더 일하고계신데
    남편은 왜 손님대접해주나요

  • 22. .
    '11.7.10 3:04 PM (125.152.xxx.177)

    한 달에 한 번은 몰라도 매주 가는 건 피곤해요.

    그냥~~~~~쭉...........남편 혼자 보내세요.

    참 철딱서니 없는 남편이네요.

    일요일은 누구나 쉬고 싶은데.....특히나 직장을 다니면 일요일은 황금같은 시간이잖아요.

  • 23. 헐~~
    '11.7.10 3:20 PM (211.179.xxx.48)

    왜 주말마다 시댁가서 밥을 먹어요??ㅠ_ㅠ;;
    그리고 며느리 안오면 서운해 하시는 것도 첨에나 그래요..대접받고 싶으신 마음에..
    핑계대고(회사일 바쁘시니까~~) 한달에 한두번 가시다가 한번으로 줄이세요~
    꼭 점심 아니어도 시댁 일 생기면 수시로 가게 되는게 시댁인데 뭐하러 그렇게 자주가요..
    마음에 병생겨요~
    어머님 표정이 안좋아보이셨다~라는 것도 결국 님 앞에서 내색 안하신거면 그냥 흘려 넘겨 들으세요. 처음이라 조금 서운한 맘에 그런 얼굴 하신 것 뿐..
    너무 무리하게 맞추지 말고 살아야 앞으로 긴~~세월 서로가 평안한겁니다..

  • 24. ()
    '11.7.10 3:42 PM (113.59.xxx.203)

    맞벌이면 힘들겠어요.
    내친군 장남며느리라서 주말마다 신랑이랑 시댁가서 밥먹고 오더라구요.
    물론 가기 싫지만 본인의 도리라고 생각해서 간다고 하더라구요,
    전업이라서 그나마 가능했을듯해요.맞벌이면 주말에는 쉬어야지.매주시댁가기에는
    무리죠.

  • 25. ggg
    '11.7.10 3:49 PM (218.156.xxx.14)

    님 편한대로 하세요. 버릇은 들이기 나름입니다.
    한달에 한번도 많은데 무슨 좋은 사이라고 매주 얼굴을 본답니까?
    보고싶은 엄마 남편 혼자 매주 보라고 하세요.

  • 26. 남편
    '11.7.10 4:35 PM (118.34.xxx.50)

    시어머니의 뒷조종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이 문제네요. 입장 잘 설명하시고,
    초반에 확실히하세요.
    끌려다니다 중간에 바꾸긴 힘들어요.

  • 27. 남편만
    '11.7.10 4:36 PM (126.114.xxx.4)

    보내고 푹 쉬세요...

  • 28. ^^
    '11.7.10 4:42 PM (118.33.xxx.213)

    시댁이 싫어하는 눈치든 말든 모른척하세요. 그런 말 옮기는 남편 참 얄밉다. 어떠셨냐고 아내가 물어봐도 자기선에서 괜찮았다고 해야지. 같이 맞벌이 하면서 금쪽같이 휴일 그것도 일주일에 하루인데 일하면 피곤한 거 자기가 더 잘 알면서 자기는 시댁에 쉬러 가고 마누라는 일시킵니까. 말 옮기는 남편이 싹퉁바가지네.

  • 29. .
    '11.7.10 4:46 PM (14.52.xxx.167)

    저기 남편분 좀 미치신거같아요. 이런 황당한 남편도 오랜만에 보게되네요. 주말마다 시댁에? 아니 결혼 왜했대요? 남편만 보내고 님은 가지마세요. 시댁에서 싫어하든말든. 참나, 님은요, 하루 쉬는 일요일에 남편이 님과 오붓한 시간 보내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도 화낼만하다구요!!!

  • 30. 아이쿠
    '11.7.10 5:41 PM (110.11.xxx.203)

    환장하겠네요. 왜이렇게 철없는 남편들 많아요?
    저라면 그런 터무니없는 개뼉다구 같은 요구엔 얄짤없습니다.
    맞짱뜨세요.
    엄마랑 살래? 나랑살래?
    결혼했으면 제발 독립을 해라. 유치원생처럼 굴지말고...........뭐 엄마가 보고 싶어?
    뻑하면 친정가는 철없는 와이프는 별루 안등장하더구만.......
    이러니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시금치도 먹기 싫다고 하지요.

  • 31. 이대로
    '11.7.10 7:53 PM (119.207.xxx.216)

    계속되면.. 언젠간 문제가 되어 터질거같아요..
    남편은 남편대로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대로... 서운하다하면서 원글님을 이해못할거에요.
    저라면 제가 갈 상황도 체력도 안되었다고 남편혼자 가라 하지 않을거에요.
    남편혼자 가는것도 나중에 아이가 있을때를 생각을 해보셔야죠.
    다 큰 남자가 엄마가 보고싶다고.. 그렇게 주말마다 간다하면 제가 더 서운하다고 했을거같은데요..
    남편하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나는 일에 지치고 집안일도(토요일쉬면서도 남편이 일 제대로 해놓지않는거 강조)해야하고 일요일 몇시간 짬나는거 좀 편하게 쉬고 싶은데.. 꼭 그렇게 어머니한테 가야하냐고.
    맞벌이를 하고 여자가 더 바쁘면 남자가 집안일을 더 열심히 하던가, 그런것도 제대로 안해주면서 자긴 엄마보러간다고 하며 같이안간다고 삐져서는 안될일이라고요.
    사람마다 기운이 많은사람 별로없는사람 다 다른데(저도 체력이 약한편이라)나를 좀 이해해주고.
    당신이 시댁에 혼자가지 않으면 내가 듣지 않아도 될 소리를 들을수있다.(왜 혼자오느냐는..-아들이 혼자라도 가지않으면 아들이 바빠서 그런갑다 할수도 있잖아요-아들이 핑계를 잘 대야할듯) 그러니 당신도 한집안에가장이 되었으면 내입장도 생각해서 행동했음 좋겠다고 하세요.

  • 32. 노처녀
    '11.7.10 7:55 PM (121.176.xxx.158)

    어휴 더러워서 한국서 결혼안함.
    이런 얘기들 이젠 듣기조차 진절머리 난다...
    원글님 보고 뭐라는건 아닙니다.

  • 33.
    '11.7.10 9:44 PM (125.186.xxx.168)

    표정이 안좋은게 무슨 상관.... 일때매 힘들어서 쉰다고 하세요.

  • 34. 상황
    '11.7.10 10:20 PM (219.248.xxx.137)

    따라 달라지게 되니 아이없으면,
    맞쳐 주세요. 너무 계산적으로 보이는거 남편하고 사이 안좋아질수 있으니,
    내가 지금 조금 손해보면 나중에 이득볼일 꼭 생긴답니다.....

  • 35. 제가
    '11.7.10 10:50 PM (121.146.xxx.187)

    시어머니 입장이면 귀찮아 죽겠어요.
    밥해 먹일려면
    전화나 하고 안보이면 잘살겠지 하는 마음으로 살지 뮈~

  • 36. 둥알라
    '11.7.10 10:57 PM (211.47.xxx.225)

    혼자 가는 거 삐져 하면 혼자도 보내지 마세요. 일요일에 같이 주말 보내는 게 가족인 건데 님은 님 부부의 오붓한 주말 시간을 포기한 거잖아요. 같이 뒹굴뒹굴도 하고 밀린 청소며 집안일이며 같이 하고 마트도 같이 가야죠. 남편 혼자 보내는 건 님이 그나마 양보한 건데, 시어머니나 남편이나 그걸 못마땅해 해요?
    그들은 그러라 하고요, 욕도 배 따고 안 들어온대는데 못마땅한 표정이 대순가요? 그냥 모른척하세요. 그들도 알아서 포기할 건 포기하고 양보할 건 양보해야죠.

  • 37. ㅎㅎㅎ
    '11.7.10 11:20 PM (211.176.xxx.112)

    제가 신혼때 주말마다 가서 점심은 시댁에 저녁은 친정에서 먹었거든요.(두 집이 가까움)
    진짜 몰라서 그랬는데 전업이어도 참 피곤하더군요.
    그런데요. 알고 보니 우리 시어머니께서 더 귀찮으셨던거에요.(음식하는거 돈드는거 다 싫어하심ㅎㅎ)
    어리버리한 초짜 며느리에게 부엌을 통째로 맡길 수 없으니 (시어머니께서 밥 하시고 저는 옆에서 조수 노릇이나 함) 결국 주말 마다 손님을 치루는 셈이니 얼마나 귀찮으셨겠어요.ㅎㅎㅎ
    나중에 점점 덜 가다가 이제는 명절때 빼고 일년에 서너번 갈까 말까 그래요.ㅎㅎㅎ
    애 생기고 나서는 날 춥다, 덥다, 비온다 그러면서 애 감기드니 오지 말라고 하시네요.ㅎㅎㅎ

    남편만 보내시고 아주 가끔 들여다 보세요. 버릇은 들이기 나름이에요. 내가 죽겠는데 도리는 무슨 얼어죽을...

  • 38. 아우증말
    '11.7.10 11:48 PM (218.158.xxx.163)

    제목만 들어도 짜증이 확~~
    대체
    서로간에 민폐인짓을 왜 하나 모르겠어요
    나도 나중에 시어머니 되지만
    절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요
    두어달에 한번이라면 모를까...

  • 39. 결혼
    '11.7.11 12:02 AM (220.70.xxx.199)

    결혼 왜 했대? 마누라 말고 엄마끼고 살지...
    여기 있는 댓글들 다 보여주세요

  • 40.
    '11.7.11 1:31 AM (175.196.xxx.107)

    원글님, 결혼 왜 하셨어요?

    둘 다 육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 독립도 좀 하시죠?

    가겠다는 남편이나 안 말리는 부인이나 둘이 똑같군요.

    철들 좀 드십시요. 한심합니다. ㅉㅉㅉ

  • 41.
    '11.7.11 1:55 AM (175.196.xxx.107)

    아 참 그리고, 맞벌인데 남편이 알아서 가사분담 안 한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시키시고요,

    남편 한 것이 어정쩡 형편 없어도 님이 다시 하지 마세요.

    남편도 혼자 계속적으로 하면서 시행착오 겪어 봐야 실력이 느니까요.

    님이 그렇게 다시 하고 다시 하고 하다간 결국 님 혼자 다 떠맡게 될 겁니다.

    나중에 출산까지 하고 나면 죽고 싶을 지경이 될 지도 모르고요.

    아무튼, 남편이 알아서 가사분담도 안 하면서 피곤한 부인 고작 하루 쉬는 날에

    시집까지 끌고 가려고 하는 것 보니 철이 없어도 한참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결혼이 뭔지부터 곰곰히 생각해 보셨음 합니다.

  • 42. 헐..
    '11.7.11 3:06 AM (180.66.xxx.20)

    저런 남자들은 도대체 왜 결혼하는거래요???
    그냥 엄마랑 살면서 평~생 연애만 하지 쫌!!!!!!!!!!!!!
    남편 철들기 전엔 아이 가지는거 보류하심이 좋을듯 싶네요.
    아이생기면 앞날이 훤함.

  • 43. ㅠㅠ
    '11.7.11 8:43 AM (114.206.xxx.140)

    제목만 읽어도 머리가 아파요. 위에 어느분 말처럼 시댁한번 가면 친정한번 가고 하시던가...
    우리 여자들 몸과 마음의 평화는 스스로 지켜냅시다.
    시댁과 여행갔다오고 입원한 여자-_-;;

  • 44. 철없다참~
    '11.7.11 8:43 AM (1.246.xxx.81)

    그남편 진짜 철없으시네...님도 너무 피곤하시겠어요 맞벌이인데 도대체 언제 쉬시나요? 평일엔 집안일은 좀 도와주나요? 아니 도아준다기보다 분담해서 잘 하시나요? 님은 뭐 강철에 슈퍼우먼인가요?? 아휴 답답해! 우리들 세대라도 쫌! 아들들 장가보낼땐 탯줄좀 끊읍시다!!

  • 45. ㅍㅎㅎ
    '11.7.11 8:44 AM (119.149.xxx.48)

    남편이 덜 피곤한가보네요.
    결혼초에는 시댁에 가는걸로 갈등이 많이 생기는데요.
    울남편도 꽤~ㅎㅎ;; 시어머님도 꽤~ㅎㅎ
    서로의 빈자리를 오래오래 아파했었습니다만...
    서서히 간극을 두세요. 처음엔 매주라지만 이후엔 한달, 그런식으로
    하셔야 나중에 자율이 됩니다. 그래야 가도 편하고 안가도 편해요.
    처음에 매주 오는줄 아실때는 안오면 전화왔어요.
    주말에 뭔 일이 있냐고 하셨던 분이니까요.
    그러다가 주말에 저희도 일이 있을 수 있고 못갈 수도 있는거
    받아들이시는데도 한참 걸렸습니다. 병이 나시더라구요.
    지금은 시간될때는 매주라도 가고 안될때는 몇달도 못갑니다.
    정작 아들이 일이 바빠져서 주말이면 자고 싶어라 하니까
    며느리인 저만 다녀온적도 있는데요. ㅋㅋ
    며느리만 가는거 안좋아 하십니다. ㅎㅎ 아들 보고 싶으신거고
    아들 보고 싶으신데 며느리가 안가서 안오는줄 알고 며느리 잡는겁니다요.

  • 46. 1111
    '11.7.11 9:00 AM (115.143.xxx.59)

    저런남편 안만난걸 감사해야지~~~
    원글님..댓글 인쇄해서 남편보여주세요.
    남편 제정신아님.

  • 47. 훗~
    '11.7.11 9:32 AM (180.67.xxx.14)

    이 방법 밖에 없어요.
    금토 빡시게 굴리세요. 집안일 메모로 쫙쫙 적어 놓구 시키세요. 토요일 오후 부터는 장거리 운전을 시킨다든가 등산을 하든가 마트나 백화점에서 몇시간을 ㅠ,ㅠ 돌리세요.
    그리고 일요일은 원글님은 쉬시고 남편은 시댁 보내세요.
    지 몸뚱아리 힘들어 봐야 아 이게 아닌갑다~ 할겁니다.

  • 48. ...
    '11.7.11 9:49 AM (114.207.xxx.150)

    안그래도 기분엉망인 아침에
    이런글까지 보니 짜증이 확~~~~솟구치네요
    저런남자들은 제~~~에발 결혼하지 말고
    엄마손 꼭 붙들고 자기 가족들하고나 살았음 좋겠어요

    기본적으로 생각해도,
    주말 평균4번 중에...시가 1번, 친정 1번, 아이들과 나들이 1번, 쉬는날 1번 잡아도
    한달에 한번밖에 못가게 되는거고
    또 중간중간 회사사람이든 친구들 경조사도 한번씩 있을거고 한데
    도대체 주말마다 지네집에 가서 밥먹자는게 제정신이냐구요

    남편이 삐지든 말든, 시가에서 욕을 하든말든 신경도 쓰지마세요
    이딴일로 삐지고, 욕하면 그사람들이 이상한거지
    제 3자가 봤을때 원글님 욕할사람 아무도 없네요

  • 49. 참....
    '11.7.11 10:29 AM (210.102.xxx.100)

    당분간 한달 정도는 한번 따라가보시는게 어떨지요.
    처음부터 시도도 안하고 이것 저것 때문에 힘들다 뭐 이러면
    남자들 사고 구조로는 대부분 이해 못할겁니다.

    그러다가 친정에 갈 일도 생길 것이고
    친구들하고 모임도 있을 것이고
    여름 휴가를 보낼 일도 있을 것이고요..

    그리고 시댁에 가시면 밥 다 해주실텐데...
    집에서 먹지 말고 일요일은 시댁에서 다 해결하시죠 뭐..
    아침만 간단히 빵이나 과일..계란 등으로 드시고 말이죠.
    그리고 간 김에 반찬도 좀 얻어오시고요.

    그리고 한달만 일요일날 시댁에서 시간 보내고요
    청소나 빨래도 하지 말고 대강 미루어 둬 보세요..
    혹시 셔츠도 안다렸냐 뭐 이러면 일요일날 시댁 다녀오느라
    시간이 없다고 하시고요.

  • 50. .
    '11.7.11 10:49 AM (110.14.xxx.164)

    집에서 쉬고 싶지 않을까요 엄마 밥이 그리운건가?
    자꾸 둘이 외출거리를 만들어 보시고요 친정도 가세요
    아이 생기고 그러면 덜하긴 해요
    시집에 가서 밥 안하고 얻어먹는다고 편한거 아니지요 맘이 불편한데요

  • 51. 에구~
    '11.7.11 11:21 AM (1.246.xxx.81)

    남편이나 시댁가면 자기집이니 집보다 더 편할듯~엄마가 맛난거해줘 입맛에 맞아 자고싶으면 자~뭐가 불편하겠어요! 힘들어두 격주로 시댁친정을 가시던가 정가고싶음 혼자가라하시던가~ 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 52. 진짜..
    '11.7.11 11:26 AM (175.116.xxx.120)

    욕나오네요..
    그렇게 보고싶으면 가서 오지 말라고 하세요..
    지가 무슨 10대 청소년도 아니고..철딱서니가 없어도..
    누군 엄마 안 보고 싶냐고..
    그리고 맞벌이하면서 주말에 안 쉬면 코피터져 죽으라고 하는거냐고..
    남편 교육 좀 단단히 시키셔야하겠는데요??
    초장에 잘 잡으세요..

    시어머니 섭섭해하는거 신경쓰지마시고..
    한달에 한번도 과하구만..
    남편만 보내는 것도 2~3주에 한번만으로 가라고 하시고.. 두번에 한번 같이 가시면되겠네요..

    꼭.. 버릇 초장에 잘 들이시길...

  • 53. ^^
    '11.7.11 11:59 AM (125.135.xxx.62)

    자식이 결혼했으면...
    둘이 좀 알콩 달콩 행복하게 살게 내버려두면 안되나요
    주말마다 불러서 둘 사이에 끼어들어야 하는지...
    남편분 좀 덜 떨어진 남자 같아요..부모로부터..

  • 54. gg
    '11.7.11 12:05 PM (180.66.xxx.9)

    시어머니 입장에서 오는거 달갑지 않다는 분은 본인이 식사준비를 하시니까 그렇죠.
    제경우는 고기 구워 먹을땐 고기는 물론 쌈 종류별로,매운탕끓여먹을땐 무,두부등등 다 사가요.나가서 먹을땐 물론 우리가 다내고요.
    그러니 오는걸 싫어하시거나 귀찮아 하시는거 전혀 없어요.그러면 오지 말라 하시면 돼죠.어른이 아랫사람 눈치 볼 것 있나요.
    그런 시댁방문을 한달에 2,3번씩 하고 있어요.그것도 모자란다고 평일에 애 핑계말고 와서 일 좀 하라하시지요...
    그래서 알바같은 일자리를 얻었는데 제가 평일에 못가 김치도 못담가 드십니다....

  • 55. 제경험..
    '11.7.11 1:32 PM (203.237.xxx.76)

    저 위엣분처럼 처음엔 해보고 뭐라하자...싶어서 순순히..직장다니면서도, 주말에 시댁가기..
    그짓을 7년 했습니다..그사이 애가 둘이나 태어났고, 어찌나 힘들었는지,,그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저 자신에게 연민보다는 화가 납니다.
    친정 아빠가 돌아가시고, 제가 않다니던, 교회 다니면서 멈췄네요.
    일요일 아침마다 시댁가서 점심 준비하고, 먹고, 놀다가 네다섯시 되서 돌아오는일..
    처음엔,,애가 태어나면 그만둘줄 알았죠..애가 생기면,,애들 보고싶다고 너무너무 애닲게
    말씀하셔서 더 더 더 가게되더군요..손녀보고싶다..손주 보고싶다..
    애초에 잘라야 합니다..제가 그렇게 못해서요..후회되거든요.
    7년 하다 않한다고 해도 대판 싸울거구요
    애초에 않한다 잘라도 싸울거라면,
    처음부터 아예 싸우더라도 잘라야 합니다.

  • 56. 남편은
    '11.7.11 1:34 PM (211.173.xxx.186)

    본인 살던집이라 편하고 어차피 집에서 밥먹어도 와이프가 할거고 본가가서 일해도 하는것은 비슷하니 누이좋고 매부좋은식으로 본가가서 먹자는거죠 생각이 단순해서 그래요
    시어머니가 싫어서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날 불편하게 하는것도 아니라
    내가 힘들어서 그런거니까 쫌 텀을 갖고 살살 오래오래 잘 지내자고 말해보세요
    안 간다면 괜히 자기식구를 싫어한다고만 생각합니다.

  • 57. 참..
    '11.7.13 3:51 AM (124.51.xxx.168)

    점심은 시댁에서드시구, 저녁은친정에서드세요
    왜그리이기적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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