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군대문화, 나이 많아도 계급 낮으면 반말 듣나요?

갑자기궁금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11-07-07 14:43:12
기수열외라는게 계급인정하지 않고 명령하고 반말하는 왕따 문화라던데

그럼 군대에서 계급 낮으면 나이 상관없이 반말듣나요?

다른 나라도 반말?(하대) 당하나요?
IP : 203.247.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1.7.7 2:45 PM (202.76.xxx.5)

    다른 나라는 잘 모르겠지만 보통 군대가 계급(군번)이 우선이니까..........
    저도 나이가 좀 들어서 다녀왔는데 반말 들었죠. 호칭만 "형"으로 해줬다는...

  • 2. 케바케
    '11.7.7 3:00 PM (211.114.xxx.93)

    그 부대마다.. 부대 안에서도 각 중대마다 .. 그 중대안에서도 시간에 따라 다 제각각이예요.
    2009년에 제 남친이 의대 졸업후 논산 육군훈련소 들어갔는데요..(4주간)
    거기선 상병들까지 다 훈련병들에게 ~하십시오. ~합니다. 라고 올려썼대요. 아무래도 상병들은 20대 초반이고 훈련병들이 의대 졸업하고 온거니 최소 20대 중후반~ 그 이상이잖아요.

  • 3. 케바케
    '11.7.7 3:01 PM (211.114.xxx.93)

    근데 그 상병들이 하는 말이.. 작년엔 그냥 반말했다고 하더라구요. 민원 비스무리하게 말이 나와서 이제 서로 존댓말 쓰기로 했다고 그랬다더라구요

  • 4.
    '11.7.7 3:11 PM (203.248.xxx.230)

    군대 안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무조건 계급(근데 동기끼리는 반말 쓰고요.. 몇개월씩 나눠서 동기를 계산한다고 하던데..). 나이가 많아도 선임에게는 존대말 쓰고, 선임은 후임에게 반말하죠..
    제대 후에는 나이 많으면 형 소리는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미국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존대말도 없는 애들이지만) 사병끼리는 편하게 지내고.. 부사관 이상 되면 존대(sir)하고.. 우리는 근데 고만고만한 계급들끼리 엄청 따지죠....

    전 군대 안다녀온 여자구요.. ^^; 남자 친구들에게서 들은 얘기인데... 들은 얘기라서 혹시 틀릴수도 있겠네요.. ^^;

  • 5. ...
    '11.7.7 3:19 PM (219.240.xxx.56)

    당연히 군에서는 나이보다 계급이 우선이지요.
    군사회는 전쟁을 대비하는 특수집단 입니다.
    일단 유사시에 소대장이 돌격앞 으로 하는데 자기가 나이가 많다고 명령을
    어기고 자기 멋대로 하면 군이 유지 되겠습니까?
    그래서 전쟁발발시엔 초록색견장을 찬 일선지휘관에게는 하급자가
    상급자의 명령을 어길시에는 즉결처분권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평시에는 나이가 엄청 많이 차이나면 어느정도 대우를 해주기는 합니다.
    기수열외는 후임병들이 선임병에게 반말하고 투명인간 취급을 했다는것에
    커다란 문제가 있는겁니다.
    이래선 군기강이 절대 안서고 일부 선임병들만의 군이 되지요.
    반드시 없애야할 악습 입니다.
    그런데 동기들에 비해 아주 나이가 많거나 너무 어리면 은근히
    겉돌게 되고 이모저모 신경쓰이게 됩니다.
    그 김상병도 지원을 해서 너무 일찍 군에 가서 동기들에 비해
    나이가 어려 더 겉돌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남들 군대 갈때 비슷한 나이대에 맞춰서 가는게 제일 낫습니다.
    글고 훈련병때는 교관들이나 조교들이 교과시간에 반말을 쓰기도 하지만
    대부분 존댓말을 씁니다.
    교관이나 죠교들은 존댓말을 쓰면서도 훈련병들 군기를 은근히 더 잡지요.
    그러나 훈련을 마치고 자대가면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거의 반말을 씁니다.
    해병대는 기수로 명확히 선임과 후임이 갈리지만
    보통은 몇월 군번 정도로 월간격으로 선후임을 가릅니다.

  • 6. 갑자기궁금
    '11.7.7 3:50 PM (203.247.xxx.210)

    70~80년대 회사 문화로는 나이 많은 하급 직원에게 반말하고 그랬지만

    요즘 제 주변에서 보는 회사들은, 예전 같은 그런 권위주의적인 반말은 못합니다
    (가사도우미도 예전에는 식모라고 하대 했었는데 지금은 안그러지요...)
    심지어 나이 많은 상사도 나이 어린 아래직원에게 반말하지 않는 분이 많습니다...

    하대(반말)할 수 있어야 명령 복종 원할한 조직이 될까 그럴까 갸우뚱합니다...
    저는 제가 나이 어린 상사에게 반말 들으면 그 명령 복종하기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3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6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49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5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1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08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1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47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7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79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2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2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38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4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7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3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7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2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6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2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0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1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0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58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3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8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3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