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사 독고진이랑 서태지

[.]

최고사 다시보기하고 있는데요.
독고진은 사랑하는 여잘위해 모든걸 버리잖아요.
물론 죽을병에 걸렸긴하지만.
그래도 공효진이랑 비밀데이트하고 첩보놀이하는 것애
미안해하고 죄책감갖고. 결국 공개하잖아요.
이 모든 과정을 비밀로 하고 묻어버린 서태지는
무슨생각이었을까. 또 이지아는 완전 그림자로 살았을텐데
어땠을까.이러면서 드라마봤네요.
당시 자게에서늠 권상우커플 이야기 많이 나왔던거같은데...
그땐 제가 드라마를 못봐서요.

[저는]

서태지는 모르겠고... 그 드라마 보면서 권상우가 딱 떠오르더라구요
구애정이랑 스캔들 터지면서 바로 영화며 씨에프며 모조리 날라가잖아요
권상우도 손태영과 결혼으로 금전적 손실이 어마어마하다고 했었는데...
손태영은 뭔 복인가 몰라요....ㅋ

[,,]

서태지와는 좀 다른 케이스인거 같아요~ 은퇴후에 본격적으로 일어난 일이니까요. 저도 권상우 생각이 제일 많이 났어요.

[..]

아 그래서 권상우 이야기가 됐군요. 또 현빈도 떠오르더군요. 예전에 새내기연옌과 스캔들 났는대 스키장 사진돌고 그런데 팬들이 난리났죠. 뜰려고 현빈이용한다고. 결국 현빈이 연예사실을 부정하던데요. 펜들이 시어머니 맞아요.

[음]

저도 그런생각을했네요
한남자는 다 버리고 한남자는 온전히 여자를 숨기고
그여자는 뭘까요
서태지팬들은 이지아가 돈가지고 별것 다하지않았나하지만
여자로써 제일 불행한 삶을 산거지요
지금도 서태지가하는것보면 저는 정말 사람이 아니구나하네요

[음..]

독고진은 드라마.
서태지는 현실.
이 둘을 구별 못하면 사는게 좀 고달파지죠..
어릴 때 순정만화 보면서 찌질한 주인공들한테 훈남들이 목매다는 것 보고
연애 걱정 안했는데..
현실은 ㅎㅎ 주인공 옆에서 얄미운짓 해서 이뻐도 인기없던 그녀들의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