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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엄마 어디에 모실까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원하시던 시신기증을 해서 내후년이면
화장을 하게될것 같습니다.
평소 화장해서 뿌리라 하셨지만,,
막상 닥치니 어찌해얄지 모르겠네요.
선산도 없는데, 새로 산을 사자니 금액이 부담되구요.
수목장, 납골당, 뿌리는것, 매장ᆢ
어디에 어떻게 모시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부모님 장례겪어 보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저는
'11.7.6 11:15 AM (114.200.xxx.56)고인이 해달라는데로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서는 산소라도 있는게 좋을것 같지만...
시신기증까지 하신분이면 보통 분은 아니실텐데..존경스럽네요.
정말 저라면 고인의 뜻에 따르겠어요.....2. !!!!
'11.7.6 11:21 AM (180.230.xxx.215)어머님께서 화장하고 뿌리라고 하셨음 평소 좋아하셧던곳에 뿌리시는것이
좋을듯 싶네요..3. **
'11.7.6 11:21 AM (125.143.xxx.117)집근처에 가까운 납골당 있으심 거기로 모시는건 어떠세요~~
일단 지리적으로 멀지 않아야 그나마 자주 찾아뵐수 있으니 그게 좋을듯 해요.
제 직장동료는 어머님 유언대로 화장해서 산에 뿌렸드렸는데 너무 후회된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이 허하고 정말 엄마가 그리울때 찾아가볼수 있는곳에 없으니 너무 허하다고 하네요.4. ......
'11.7.6 11:23 AM (180.230.xxx.98)저도 **님 의견이랑 같아요
가까운 납골당 생각해보세요5. 전
'11.7.6 11:36 AM (112.168.xxx.63)사실 산소,납골당 이런것도 우리나라에 너무 많은 거 같아요.
어머님이 원하는 곳에 뿌려 드리는 거 좋다고 생각하구요
그럼에도 자꾸 미련이 가고 그렇다 하심..
저번에 TV에서 보니까요. 화장해서 그 가루를 보석으로 만들어서
집에서 보관하면서 관리하는 게 있더라구요.
화장해서 나온 가루에 어떤 성분을 넣어 고열에 가열하면 옥같은 보석이 되더군요
그걸 예쁜 보석함에 담아서 집에 모셔두고 보관하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저도 그게 참 좋아 보이긴 했어요.6. 위에 전님
'11.7.6 11:50 AM (115.88.xxx.60)처럼 저도 그얘기 들었어요..
저도 다른 방법보다 그 방법이 좋아 보이네요~7. 사실
'11.7.6 11:50 AM (112.161.xxx.42)화장까지해서 납골당에 모신다는건 쫌...
저라면..수목장으로 모실 것 같아요...8. 저는
'11.7.6 11:54 AM (211.211.xxx.92)... 글 읽으면서 괜히 눈물 나요.
엄마 돌아가신지 곧 만4년이에요...ㅜㅜ
저희 엄마도 화장해서 휘휘 뿌려달라셨는데..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고요.
납골당에 모시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평소에 답답한 거 싫어하시던 분이라... 못했고요.
가족들 의견이...수목장으로 결정났어요.
평소에 산에 가시는 거 좋아했고...
가끔 엄마 찾아가서 엄마 모신 나무 보면서 엄마가 나무 잘 키우고 계신 것 같기도 하고,
나무가 엄마 같기도 하고...
편하게 잘 쉬시고 게시는 거 같아서 좋아요...납골당에 모시거나 뿌린 것 보다 잘했다 생각하는데.. 엄마도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러실 거라고 믿어요...9. 대세
'11.7.6 12:15 PM (119.67.xxx.242)요즘은 많이들 수목장으로 하신다더군요..마음 잘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10. 존경스럽고
'11.7.6 12:31 PM (211.54.xxx.82)훌륭한 어머니이시네요.
어머니 유지를 받는 원글님도 훌륭한 따님이십니다.
맘은 있어도 실행에 옮기기 정말 힘든 일인데요.
저도 수목장 좋을 것 같은데 단 수목장 업체가 견실해야 하겠지요.
힘내세요.11. 수목장
'11.7.6 6:24 PM (203.130.xxx.50)추천해드려요...저도 친정엄마 돌아가시고 선산에 모셨는데...묘소가 계속 안 좋더라구요...선산 자체의 토질이 나빠서인지 잔디도 죽고 해서.....외동딸이고 결혼하고 나니 관리는 친정큰집 오빠 혼자 하는데 오빠가 연세가 많으셔서 힘들어하셨고 선산 묘소 정리할때 같이 화장해서 수목장했어요 선산에서 제일 이쁘고 햇볕 잘 받는 나무 밑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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