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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야밤에 해보는 몰래자랑
제가 남편한테 부딪힌 적이 있었어요 제 실수로.
그래서 무릎을 되게 세게 부딪혔는데
남편은 저를 탓하지 않고
안놀랬어? 괜찮아? 괜찮아? 라고 물어줬어요.
제가 남편하고 부딪혀서 남편한테 미안해하고
놀랄까봐 저한테 먼저 저렇게 말을 해 준 거죠.
한번은...
국끓여놓은걸 바닥에 엎었을 때도 있었어요.
식탁에 그릇 놓다가..
그때도 첫마디가 괜찮아, 안다쳤어? 놀랬지? 였고
그 다음에 바닥에 떨어진 국 닦아주면서
역시 뜨거운 김이 한번 지나가니 바닥이 잘 닦인다
바닥 깨끗해서 좋다 이런 거였죠. ㅎ
남편 코고는 소리가 엄청 시끄러울 때마다
이렇게 하나씩 기억을 떠올려봐요.
좋은 기억이 아직은 참 많아요.
앞으로도 계속 끊기지 않을 정도로 있었으면 해요.
1. 앗
'11.7.5 5:02 AM (24.16.xxx.107)저희 남편도 그래요.
그런데 저희는 제가 가끔 코를 골아 남편이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겠지?" 라고 말하곤 해요 ㅡㅡ;;
원글님, 항상 사랑하고 행복하세요 ^^2. 라벤더
'11.7.5 5:05 AM (49.50.xxx.77)작은것 하나하나에 감사하고 감동하고 배려하는 맘들이 아름답네요..
아침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었어요..
파워 블로거들 문제로 게시판 글들이 너무살벌해서 썰렁했거든요.3. 그거
'11.7.5 6:06 AM (99.226.xxx.103)자랑 맞네요^^
남편분이 마음이 넉넉한 분이시군요.
그런데...결혼 몇 년차이실까 살짝 궁금^^4. ..
'11.7.5 6:21 AM (180.224.xxx.19)저희 남편도 늘 그래요 괜찮아? 부터 묻고 와서 걸레들고 같이 쓱싹쓱싹 닦아주고 가요
발매트에 묻으면 화장실 들고 가서 헹궈놓고...
이런 소소한 기억들 때문에 남편 생각만 해도 빙그레 웃음이 지어지네요 반찬 하나라도 좋아하는거 더해주고 싶고...
오늘은 새벽골프가는 바람에잠깨서 스맛폰으로 저도 덩달아 남편자랑해봅니다 ^^
결혼 6년차에용5. .
'11.7.5 8:33 AM (125.152.xxx.195)지금은 야밤이 아니라.....
아침이라 말입니다........ㅡ,.ㅡ;;;;;;
그래서..........패~~~~~~쓰~~~~~~~~~!!!!!!!!!
할렵니다.......ㅋ6. ㅎㅎㅎ
'11.7.5 9:49 AM (125.186.xxx.61)저는 자랑거리가없어 패~~~~쓰~~~~~합니다
7. ㅋ
'11.7.5 10:19 AM (110.12.xxx.213)전 자랑거리 너무 많아서 패~~쓰~~~
다 하려면 단독 페이지가 필요해요~ㅋㅋ8. 우리남편도
'11.7.5 1:03 PM (14.52.xxx.162)그런데,,저는 꼭 성질내고,,그릇은 안 깨졌나 물어보고,,심지어 교통사고 났는데 차 괜찮냐고 먼저 물어본적도 있어요,
제 핑계는 일단 사람이 눈앞에 멀쩡히 있으니 괜찮은거 알고있는거라고는 했는데 저도 모르는 저는 참 치졸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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