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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겸손?

안단이 조회수 : 1,731
작성일 : 2011-07-04 10:26:09
제가 병원에 근무하는데,,
많이 배운 것(?)같은 할머니들이 많이와요.
어떤 할머니가 오셨는데,,,
핸드폰을 저희들에게,,,작동좀 해달라는 거예요.
저장된 것이 지워졌다고,,,
저희들이 해 드렸는데,,
가면서 한다는 말이,,,영어는 잘하는데ㅋㅋ이런것은(핸드폰)서툴다고,,,
얼마나 웃었든지,,, 지금도 웃음이 나오네요.
참!!나 나이들어서도 그렇게 하고싶은지,,,
대체적으로 자기가 배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티를 낼려고 그래요.
정말!!꼴불견이더라구요.
나이들수록,,,전 겸손해지고 싶어요.
IP : 175.198.xxx.1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4 10:29 AM (125.131.xxx.32)

    그 정도는 꼴불견이라기보다 그냥 애교로 넘어가도 될 것 같아요.ㅎㅎ

    저도 나이 먹어갈수록
    내가 나이가 많으니 남보다 혜안이 있다, 사리분별 잘한다 식의 자만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2. .
    '11.7.4 10:29 AM (175.119.xxx.69)

    글쓴것으로 봐서 꼴불견 하나도 없는데요?

  • 3. dd
    '11.7.4 10:42 AM (113.30.xxx.10)

    뭐가 꼴불견이라는 건지.... 영어에 자격지심 있으신가?

  • 4. 나이든
    '11.7.4 10:43 AM (125.188.xxx.12)

    분들은 엘리트라도 전자기기에 약해요.

  • 5. 그냥
    '11.7.4 10:45 AM (210.123.xxx.244)

    쑥스러우셔서 한말씀 하신것같은데요
    연세드신분이 센쓰있는 농담하신걸로 받아들일수 있을것같아요

  • 6. .
    '11.7.4 10:47 AM (111.65.xxx.59)

    글을 읽다보니
    여든 넘었고 치매 오셨는데
    일본어, 영어 좔좔 읊으신다는
    친구의 친정어머님이 생각납니다.

  • 7.
    '11.7.4 10:51 AM (58.227.xxx.121)

    그냥 글 봐서는 그 할머니 귀여우시다.. 생각밖에 안드는데
    좀 까칠하세요.

  • 8. 예민한분
    '11.7.4 10:51 AM (218.147.xxx.12)

    그냥 웃어 넘어가실수도 있을듯한 상황 같습니다.ㅎㅎ
    애교로 봐주심 어떨까요?

  • 9. 노인들에
    '11.7.4 10:55 AM (121.190.xxx.228)

    대한 환상이 있죠.
    나이들면 지혜롭고 욕심도 없고 소탈해질꺼 같은요...
    실제는 욕심이 더해지고 남의 눈 더 의식하고 여전히 이쁜거 좋아하고 그래요.
    인품있게 나이드는게 저절로 되는게 아니고
    젊을때부터 무척 노력해야 그렇게 되는거더라구요.

  • 10. .
    '11.7.4 11:16 AM (61.72.xxx.69)

    ㅎㅎ 컴플렉스 있으신 분들이 원래 더 그래요.
    제가 학생 때 과외 알바 가면 부모님 100%가 "얘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안나온다" 라고..
    예민한 주제이지만, 컴플렉스 있는 분들이 더 척한다는 생각이..

  • 11. 나이
    '11.7.4 11:17 AM (112.172.xxx.187)

    아마 쑥스럽기도하고 자신이 나이가 들어 어쩌다 이런 것도 할 줄 모르나하는 자괴감이 들어서 그냥 하시는 말일거예요. 좀 배우신 분이라면 그런 생각이 더 들것도 같구요. 성격일 수도 있구요...ㅎ
    전에 지하철 옆자리에 앉으신 할머니께서 제가 들고 있던 이마트 비닐봉투를 보시더니 Emart의 E나 e편한세상 아파트 등... e가 무슨 뜻으로 쓰인거냐고 물으시더군요. 같은 e인데 쓰임이 다른거 같아 궁금하셨나봐요. 할머니 말씀이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영어를 눈치로라도 대개 알겠는데 이건 모르시겠더라고 하시더군요.

    세월지나 나도 나이들면 세상에 돌아다니는 신생조어, 유행어 등이 엄청 많을텐데 할머니가 느끼는 궁금증이 생기겠구나 했습니다. 그래도 인터넷이 있어서 다행이네요..ㅎ

  • 12. ,
    '11.7.4 11:30 AM (210.124.xxx.213)

    그분말도 맞아요 어떻게 보면 좀 얄밉기는하지만 영어잘해도 전자기기에는 약하지않나요
    영어야 습득되서 좔좔나오는 언어이고 전자기기는 매일 많이 만지지는 않으니까요

  • 13. **
    '11.7.4 12:07 PM (111.118.xxx.164)

    나이들수록 겸손해지고 싶다는 분이
    전자기기 잘 못 다루는 할머니께서
    영어는 할 줄 아는데 이런 건 서툴다고 한 마디 한 걸
    꼭 그렇게 꼴불견이라고 해야하나요?ㅡㅡ;;;;
    할머니까지 안가고 중년만 돼도
    전자기기 능숙하게 다루기 그리 쉽지 않아요

  • 14. ..
    '11.7.4 12:12 PM (14.46.xxx.72)

    한때 나름 똑똑하고 잘 나가셨었는데 요즘 어린애들도 만지는 기기들 서투니까 겸연쩍어서 그렇게 말씀하실수도 있지 원글님이 더 웃깁니다..꼴랑 핸드폰 사용 설명해주면서 내가 할머니들 너네보다 똑똑하다는듯 가르쳐 주신건 아닙니까? 가르쳐 주는 사람이 더 겸손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 15. 그래요
    '11.7.4 12:18 PM (121.124.xxx.182)

    그냥..... 할머니들이 싫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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