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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쟁이 아기 두고 유럽이나 미국 갈수있을까요?
신랑회사에서 올가을에 미국이나 유럽을 보내준다고하는데
물론 신랑만 비용지원이되구요 전 그냥 제돈주고 따라가고싶은거구요 ㅠ
미국이랑 유럽 가본지 오래되서 꼭 가보고싶은데
큰애가 5살이고 둘째가 가을되면 돌쟁이예요 ㅠ
큰애는 충분히 데리고 다닐수있는데 둘째는 신랑이안가면안갔지 못데려가겠대요
저도 비행기 오랜시간 타는거 자신없긴해요 아기라 울면 비행기 돌릴수도없고 말귀도 못알아듣구 ㅠ
현재 어머님이 저희집에 주중에 오셔서 아기를 같이 봐주시는데
엄마가 없이 지낼수있는시간은 맥시멈 3-4시간이예요
지금 한참 낯가릴시기라 그런가봐요
돌쯤되면 엄마찾는거 덜한가요? 큰애키워봤는데도 생각이 하나도 안나네요 --;
과연 둘째를 어머님께 맡기고 미국이나 유럽을 가는게 가능할까요?
아니면 앞으로도 몇년은 한국에 콕 쳐박혀있어야만 하는걸까요 ㅠㅠ
너무 가고싶은 나머지 조언이라도 듣고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ㅠㅠ
1. ....
'11.7.3 2:31 AM (125.184.xxx.190)24개월짜리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조언드리자면..
불가능하다입니다. _-
돌즘 되면 2차 분리불안이 올 시기에, 자기 고집도 세어질 시기죠.
어머님이 보시기 힘드실겁니다.
게다가 아가를 데리고 가신다면....
이코노미석 정도를 하셔야 할꺼구요.2. .
'11.7.3 2:43 AM (121.160.xxx.41)저도 두돌 키우는 엄마로서 불가능합니다.
처음부터 다른 사람이 더 많이 맡아주셨으면 모를까...
엄마를 찾는 순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아요.
만약 놔두고 다녀온다면 다녀오신 후 분리불안이 아주 심해져서 더 고생하실 확률도 높아요.
제가 돌즈음에 병원 검사로 하루 떨어져있다가 6개월 이상 엄마가 보이지만 않아도 난리가 나서 그때부터 시작해서 두돌인 지금도 볼일조차도 진짜 급할때 가서 문열고 봐야해요.3. 저는
'11.7.3 2:50 AM (14.52.xxx.162)아이고 아이지만,,회사동료가 같이 가는 여행이라면 안가는게 좋다고 봐요,
자기돈 내고 가는건데 민폐되기 십상이거든요,
부인만 와도 뒷말 장난 아니던데,,아이가 한명이라도 같이 가는 순간 다른사람은 아주 괴롭습니다4. 에구
'11.7.3 10:07 AM (125.187.xxx.184)죄송해요.
유럽이나 미국이 뭐 별거라고, 거리도 멀어서 가면 일주일 정도일텐데
돌쟁이 아기를 떼 놓고 갈 생각을 하시는지 상상도 하기 힘들어요.
돌아오면 아이 분리불안이 극대화되어서 아기 보시기도 힘들 거에요.
그리고 당근 회사에서 단체로 보내주는 여행에 아기 데리고 가는 것도 민폐죠.5. ㅈㅈ
'11.7.3 10:18 AM (59.2.xxx.21)저라면 걍 안가고 다음에 맘편히 다녀올 기회를 만들어 볼래요 아기 떼어놓고 제가 불안해서 못견딜 것 같아요
6. ㅇㅇ
'11.7.3 2:40 PM (58.227.xxx.121)돌이면 지금보다 엄마 더 찾을거예요. 돌에서 17,8개월 무렵까지 절정이던데요. 애착형성이 한창 활발하게 이루어질때라 그래요.
그런애 떼어놓고 다녀오시면 아이가 가지는 후유증이 아주 커요. 회복하기 어려워요.
24개월 지나면 좀 덜해지니까 두돌 지나서나 생각해보세요.
참고로.. 24개월까지 애착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고요. 이시기에 애착형성에 문제가 생기면 정서적으로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36개월까지의 아이들이 가지는 가장 큰 공포가 엄마에게서 버림받는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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