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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스트레스 무뎌지지만 계속 되는데...어쩌면 좋죠?

아이참 조회수 : 359
작성일 : 2011-07-02 10:53:08
방사능 스트레스 이젠 많이 무뎌 졌습니다. 제가요...
창문도 확확 열어 재끼고
아이도 밖에서 막 놀게 합니다.

근데 어제는 모래 놀이터에서 모래 놀이 하면서 노는 아이를 보고
걱정은 참 많이 되지만
그냥 조금만 놀다와...하고는 집에 들어 왔습니다. ㅠ_ㅠ

우유도 계속 그냥 먹이고...
고기도 계속 그냥 먹이고...
물걸레질은 게을러서 매일 하지도 못하고...
청소기 돌리지 말래도 돌리고...
빨래도 그냥 베란다에 찝찝해 하면서도 널고...

아...한 때는 방사능 스트레스 땜에 정신질환 생기는 줄 알았어요.
지금은 좀 덜하지만
그래도 신경은 계속 쓰이네요.
그것 땜에 어린 아이에게 계속 뭐 하지 마라..뭐 하지 마라...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얼마전부터 틱증상도 있는 것 같고.
암튼 일본과 우리나라 정부가 정말로 원망스럽네요.ㅠ_ㅠ

다른 분들은 어떻게들 지내고 계세요?


IP : 125.208.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저 덤덤하게
    '11.7.2 11:15 AM (222.234.xxx.203)

    받아들이면서 조심할 수 있는 건 조심하고 있어요.
    어떤 분 댓글처럼 평생 관리해야하는 지병처럼
    꾸준히 조심을 해야할 것 같아서요.

    저는 답답한 거 못 참아서 집에 있을때는 늘 창문 열고 있고요,
    물걸레질 대충이라도 꼭 하고
    저희 할머니가 항상 걸레를 손에 쥐고 사시는 분이라서 더 덕을 보고 있네요.

    가족들이 우유는 원래 안 먹고
    생선은 가끔 먹었었는데
    어제 엄마랑 참치 좀 사뒀고요.

    인스턴트 피하고 밀가루 피하고
    된장국 하루 두 끼 이상 먹고
    채소는 미지근한 물에 깨끗이 씻고
    데칠 때는 환풍기 틀고

    저는 미혼이고 제가 살림하는게 아니라 엄마가 하시는 거라서
    엄마한테 82에서 본 글들을 출력해서 보여드리고
    어린 조카가 있어서 언니한테도 문자로 계속 알려주고 그런 식으로 살고 있네요.
    온가족이 스피루리나와 비타민은 꼭 챙겨먹고요.

    일단 원글님이 덤덤하게 받아들이셔야 아이에게도 스트레스 안 줄 것 같아요.
    하루 이틀에 끝날 일이 아니니까 덤덤하게, 하지만 조심할 수 있는 건 조심하면서
    그렇게 지내는게 정신 건강에도 좋아요.

  • 2. 이런 얘기
    '11.7.3 2:33 PM (121.130.xxx.187)

    해야 되나 마나?...ㅡ,ㅡ. 어느 엄마가 아이 최근에 놀이터 모래에서 놀게 했다네요...그런데 수족구도 걸리고 큰 병원으로 옮기라고 해서 갔더니 뭔 저항력 수치인가가 너무 심해서 따로 병실 쓰고 있다고 합니다...걍 카더라 보다는 실재 원장님에게서 들은 것이니 신빙성도 있어보이고요...수족구는 모래랑 관련은 잘 모르겠는데,혹시나 방사능이 아이 저항력 떨어 트린것은 아닌지 하고 저 혼자 생각해 본것이네요..다른 원인이 있을수도 있겠지요..그런데 한동안 비 많이 왔는데 아마도 안오는 틈을 타서 놀게 해준 모양입니다..에고 엄마들..증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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