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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집안에다 부적을 붙혀놓았던데요..거실엔..성모마리아상이 있구요..

집보러갔는데..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1-07-01 18:26:13
요즘 집을 보러 다니는데요..
어느집이 천주교 신자같아요.거실엔..성모마리아상과 십자가를 여러개 놓았던데...
들어가는 입구 신발장 위 벽쪽에 노란부적 2장을 붙혀놨더라구요..
근데 이런경우는 어떤건가요?천주교신자인것 같은데...
웬 부적을???
부적이 붙었길래..괜히 무서운 기분이 들어서요..집은 넘 맘에 들구요..그냥 신경 안써도 될까요?
새로지은 아파트엔 종교 상관없이 부적을 많이 붙인다는데..
그런말 들어보셨어요?
IP : 211.246.xxx.1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맘
    '11.7.1 6:30 PM (121.139.xxx.221)

    본인들이 천주교 신자이어도 어른들이 새 집이라고 해오신거면
    사람에 따라 붙여 놓을수 있겠는데요
    신경 안쓰셔도

  • 2. 저희
    '11.7.1 6:33 PM (211.223.xxx.194)

    외가에서 저런 식이었어요.
    이모는 가톨릭 신자인데 외할머니는 불교라서 부적 가끔 씁니다.
    결국 한 집에 두 종교가 공존하다보니 저런 경우가 종종 발생해요.
    어릴 때부터 저런 모습을 봐서 전 딱히 무섭진 않았어요.
    작은 방 들어가면 성모상 있고 예수님 그림 있는데 한쪽에 할머니가 이모 시집 안 간다고
    베개에 몰래 부적 넣어놓고. ㅎㅎㅎ
    아니면 윗분 말대로 전에 살던 사람이 붙인 부적을 그대로 둔 채 새로 이사온 분이
    사용할 수도 있고요.

  • 3.
    '11.7.1 6:49 PM (222.107.xxx.161)

    종교의 하모니이죠 *^^*
    함께 사는 세상..
    저 이사 할때 친정어머니께서 북어를 명주 실에 둘둘 말고, 스님이 써 주셨다는 현관을 위한 노란 바탕에 빨간 글씨의 부적과 신랑 베게에 넣으라는 작은 부적 (이건 왠 용도인지? 바람 방지용? )을 들고 오셨었네요. 저희 거실엔 성모상과 십자가가 있었구요.. 어머니 다니시는 절이 정말 두발로 기어 올라가고 두발로 기어 내려와야 하는 절인 걸 알기에 북어는 사양하고 부적은 살짝 붙였었는데, 현관 문 펄럭 거리며 어디로 갔는지...

  • 4. 밝은태양
    '11.7.1 7:22 PM (124.46.xxx.119)

    부적은 떼어서 불로 태우세요...

  • 5. ?
    '11.7.1 7:57 PM (58.227.xxx.121)

    부적이 왜 무서우세요?

  • 6. 무늬만
    '11.7.1 8:09 PM (211.179.xxx.66)

    천주교인이죠.

  • 7. ...
    '11.7.1 8:41 PM (121.149.xxx.187)

    천주교는 제사도지내요.전별로이상하지않은데...
    저희도 천주교였는데 제사다지냈고 가끔씩 점도 보시는것같던데요

  • 8. 종교분쟁
    '11.7.1 9:40 PM (211.234.xxx.127)

    천주교집안인데 친가쪽은 불교쪽이에요.엄마는 부적 점 이런 무속신앙 딱 싫어하시는데 할머니가 강력히 원하셔서 붙이는 부적은 할머니 위로차원에서 그냥두고 이불 베개 등에 넣어 두시는 것만 발견 즉시 없애셨어요. 집안마다 사정이 있는듯해요.

  • 9. 어른
    '11.7.1 11:03 PM (218.53.xxx.116)

    저도 천주교 신자지만 시댁이 제사 지내는데 딱히 뭐라고 할것 없고 저희 신부님이 가족간에 종교로 분란 일으키지 말고 어른들 말들으라고 그런데 젤 큰형님 기독교라 시모 돌아가시고 기독교식으로 바뀌고 신랑이 안가요

  • 10. 저희집
    '11.7.2 12:26 AM (121.160.xxx.8)

    현관 상단 입구에 "입춘대길"을 앞세운(?) 절에서 준 부적 비스무례한 노란 종이 두장 붙였었고, 들어오면 십자고상에 성모마리아상....

    시부모님과 위아래층 살때 어머님이 제 눈치 보면서 붙이신거예요. - "절대 부적 아니니 꼭 붙여둬라."라는 말에 웃으면서 "부적이라도 저는 안믿는데 그렇게 붙이고 싶으시면 붙일께요."했어요.

    저희 남편은 무종교인인데 어머님이 해마다 절에서 부적을 가져다 지갑에 저 몰래 넣어 주십니다.
    저나 남편이나 "어머니 정성"으로 생각하지 절대 부적으리 힘을 믿지는 않아요.
    남편차는 제 묵주부터 어머니 염주까지 아주 정신이 없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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