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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무서워요 ㅠㅠ(싫으신 분은 패스하세요..)
.. 조회수 : 802
작성일 : 2011-07-01 11:39:48
결혼 4년차...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애초에 2세 생각이 없었던건 아니었으나 어쩌다 보니
아직 아이가 생기질 않네요...
올해는 꼭 생겼으면 하는데....3.11 이후 두려움이 앞서 과연 임신을 해도
괜찮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기네요..
3.11 그날 제주도여행 첫날 이었습니다....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헉 하며 일본대지진
쓰나미 광경을 뉴스로 지켜 보았고...
나쁜놈들 그렇게 못된짓을 해서 벌받았다....그런 생각으로 여행을 즐겁게 마무리 했는데..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그 사태가 점점 심각해 지더라구요..ㅠ.ㅠ
다행히 남편도 방사능 대처하는데, 먹거리에 협조적이라...
해산물은 절대 입에 대지도 않고....먹거리에 최대한 조심할려 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지쳐가는거 같아요...
환기는.....거의 포기 했습니다..날은 점점 더워지고 습해지고...
6월 중순까지는 환기 조심스럽게 최대한 조심스럽게 시뮬봐가며 잠깐씩 환기 시키고 했었는데..
지금은 하루에 3시간 정도 환기 시킵니다....너무 답답하고 눈따갑고...힘들어요...
환기도 잘 시켜야 한다는 글 보고 나서는 대기중 오염은 일단 조금 느슨해 졌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들도 조심하고 주의 해야 한다고 해서 정말 조심할려고 하는데...
확실한 제시법도 없고....정부에서는 전혀 관심도 없고..주위 사람들은 오바라 생각하고..ㅠ.ㅠ
정말 끝없는 외로운 싸움인거 같아요..
저는 다른거 다 필요없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고픈 맘만 간절한데...ㅠ.ㅠ 아....무서워요.
내일은 집안 행사로 대부도 펜션에서 하루 지내다 옵니다..
해산물...먹는다고 하는데....ㅠ.ㅠ 어쩌죠...요새 바다 오염이 점점 심해 지는데..
혼자 고민고민하다.....답답한 마음 조금이나마 털어보고자 왔어요....흑흑..
가임기 여성분들 평소 먹거리며 환기며 어찌 생활들 하고 계시나요..
하루하루 사는게 곤욕입니다..보이지 않는 것들과 맞서 싸울려니.......아우..
IP : 211.49.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밝은태양
'11.7.1 11:45 AM (124.46.xxx.119)공산품은 특히 가공식품은 되도록이면 먹지 말자 입니다..
과자 빵 빙과류 커피등등.. 첨가물이 들어가는 음식을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네요..
뉴스보니 일본애들 소변에서 세슘 요드 검출
열명 검사에 열명 모두 검출
이것도 일본이 한것이 아닌
외국인이 검사했다네요..
일본 원전지구 사는사람 전부를 대상으로 검사를 권했다는데
일본애들 시큰둥...
우리는 더더욱 시큰둥..2. ...
'11.7.1 11:49 AM (1.212.xxx.99)가임기 여성이든 가임기 지난 일반인이든 최대한 조심하고 살아야지 별수있나요.
시뮬 볼수 있음 보면서 바람 많이 불때는 급한 외출 아니면 실외 활동 자제하고...
비 안맞고 수산물 가려먹고 이정도...그렇다고 숨 안쉬고 살수도 환기 안시킬수 없고 어쩌겠어요.
몇십년을 머리에서 지울수 없는 일이니 가벼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로서 어쩔수 없는 일이고..... 기를 써도 막지못할 일이니 마음 편히 가지시길.3. 힘내세요.
'11.7.1 2:26 PM (182.209.xxx.72)생길 아기를 위해 우리 모두 다시 힘내서 피할수 있는 만큼 피해봐요.
어차피 100% 피할 수 없는거니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 마시고요.
주변에서 이상하게 쳐다봐도 전 무시해요.
가장 중요한건 나와 가족의 건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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