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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런 기분 너무 싫다.

...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1-06-29 12:26:05
조그만 가게를 합니다.
방금 얼굴은 두세번 본 청년이 착불 택배비 만원 빌리러 왔는데 안빌려줬어요.
앞집 산다는데 우리집에 자주 오는 사람도 아니고 안면은 있지만 저 집에 사는줄도 몰랐구요.
첨 장사 시작하고 무조건 사람 하는말을 믿어 빌려주고 하다보니 정말 사람은 믿을게 못되더라구요.
그래서 일절 돈 안빌려주기로 작정하고 장사하고 있는데
막상  거절하고나니 기분이 너무 안좋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준다는데 왜 안되는데요?하는 말도 기분나빠 더 빌려주기 싫었습니다.
그 엄마도 누군지 모르고 정녕 두세번 본 청년인데 그러나 거기 사는건 확실한것 같고..
택배 기사와 뭐라뭐라하고 돌려보내는데 제 맘이 좋지는 않네요.
IP : 218.157.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6
    '11.6.29 12:29 PM (221.141.xxx.162)

    아니 뭐 그런 이상한.. 돈 맡겨뒀나요? 또라이는 가까이 있다더니...

  • 2. 웃음조각*^^*
    '11.6.29 12:30 PM (125.252.xxx.22)

    잘하셨어요. 가급적이면 돈거래 깔끔하게 하는 게 낫지요.

    통성명하고 다니는 사람도 아닌데 무작정 돈 내줄 수는 없잖아요..^^;

  • 3. &
    '11.6.29 12:32 PM (218.55.xxx.198)

    한번 빌려주면 다음에도 당연히 빌리러 올거아닙니까..
    은행이래요..? 돈 내놓으라고 하게..

  • 4. ...
    '11.6.29 12:33 PM (121.138.xxx.43)

    번화가에서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다가와서 길을 잃었네 하면서 어쩌고 돈 달라고 하는 것도 거절하고나면 기분 되게 안좋아요,,

  • 5. 햇볕쬐자.
    '11.6.29 12:34 PM (121.155.xxx.129)

    저라도 안 빌려줬을것 같아요...더 이상 신경쓰지 마시고 잘한거다 생각하세요

  • 6. 택배
    '11.6.29 12:38 PM (211.223.xxx.194)

    받을 거 웬만하면 다들 알기 마련인데 택배비도 준비 안 하고 잘 모르는 이웃한테 돈 빌리는
    자세가 틀려먹었네요.
    그리고 못 빌려주면 그렇게 알 것이지 왜 따져요. 자기가 돈 맡겨둔 것도 아닌데.
    잘 하셨어요.
    저런 경우 한번 버릇 들이면 계속 이후엔 걸핏하면 돈 빌려댑니다.

  • 7. ..
    '11.6.29 12:49 PM (121.148.xxx.128)

    원글 보니 생각나는게
    저도 가게를 하고 있는데
    큰도로가인데 학교(중.고.대) 가는 길목이에요
    어느날부터 중학생 한두명이 차비가 없다고 내일 꼭 가져다 드린다고
    하면 줬는데 몇일뒤부터는 하루에도 서너명,천원씩이라
    꼭 가지고 와라고 줬는데 아무도 안오고 그 이야길 우리 큰아이(중)에게
    했더니 다른학교지만 그런것도 소문이나서 그아이들끼리
    암암리에 그 가게가면 돈 빌리면 준다고 소문나기도 한다고 해서 그 후부터는 절대 안줘요.

  • 8. ㅇㅇㅇ
    '11.6.29 12:57 PM (124.197.xxx.4)

    저는 집에 없을 때나 혹은 집에 현금 딱 떨어졌을 때 물건 오면 택배 기사한테 계좌 달라고 해서 나중에 이체 하곤 해요.
    모르는 사람에게 돈 빌리느니. 택배기사한테 빌리(?)는 게 낫죠.

  • 9. ....
    '11.6.29 12:59 PM (58.122.xxx.247)

    마음쓰지 마세요
    제 경험상 돈잃고 빙신 되느니 그냥 거절하는게 답이더라구요

  • 10. ;;
    '11.6.29 1:03 PM (112.170.xxx.83)

    찝찝한 기분이시겠네요.
    가게하면 그런일 많을듯요. 돈을 내줬어도 또 받아야하고ㅠㅠ

  • 11. gauss
    '11.6.29 1:06 PM (58.233.xxx.151)

    잘못하신거 아니니까 마음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물건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는 건 어떠했을까요? 너무 번거로울까요?

  • 12. .
    '11.6.29 1:22 PM (110.8.xxx.231)

    안빌려주신게 잘하신거 같은데요..
    저녁에 준다는데 왜 안되는데요? ;; 진짜 황당하네요. 맡겨둔것처럼..
    저희 형님도 가게 하는데 별일이 많다고..혀를 내두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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