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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을입지않으려고하는 초등딸아이(상의)

...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1-06-28 18:31:49
5학년 이고 통통한편이고 열도 많은아이예요.
덥고 답답한거 못참는....
5학년 되고 나니 가슴이 봉긋하게 올라와 속옷을 꼭 갖춰입으라고 하는데
아침에 입고가선 학교 화장실에서 자꾸벗어서 하교길엔   몸에 걸치고있어야할속옷이
가방속에 있네요.  몇번 야단치고 타이르고 달래기도 했는데
계속 반복되는 행동에 오늘은 속상해서 아이한테 고래고래 소리도 지르고 등짝도 몇대
때리고말았네요. 어떻게 해야 고칠수있을지 저희아이만 그러는 건지 답답합니다.
IP : 59.12.xxx.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8 6:36 PM (110.14.xxx.164)

    ㅎㅎ 우리도 그랬어요
    겨울엔 그냥 두었는데 여름엔 민망하더군요 아무리 말해도 안듣더니

    옆 여자 친구가 - 귓속말로 너 브레지어 꼭해 그러면서 자기 생리한다고 .. 이건 우리 둘 만의 비밀이야 ..

    이런말 듣고 나선 꼭 챙겨입더군요 친구말이 더 먹혀요

  • 2. ```
    '11.6.28 6:37 PM (116.37.xxx.130)

    저도 걱정이예요 우리딸은 4학년인데 가슴은 전혀 안나왔는데 런닝도 못입어요
    나중에 브라를 어찌할지 심히 걱정돼요

  • 3. ㅇㅇ
    '11.6.28 6:37 PM (124.53.xxx.137)

    화만내지 마시고 잘 타이르세요...라고 하면 화나시겠죠?;;
    러닝셔츠에 브라가 달린 형태의 속옷을 입히면 어떨까요?
    당분간은 집에서도 입게 하시구요..

  • 4. 00
    '11.6.28 6:42 PM (58.231.xxx.45)

    전 제가 직접 말했습니다.
    왜 속옷 안입었어?
    00하니까 입으라고...
    근데 사실 속으로는
    "엄마가 속옷도 못챙기나.."했는데
    이글을 읽으니
    그렇게 오해했던 제가 부끄럽네요.

  • 5. ...
    '11.6.28 6:49 PM (116.37.xxx.212)

    저희 애도 5학년
    가슴이 점점 나오기 시작해서 겨울에는 브라기능이 있는 런닝셔츠 사줘서
    입고 다녔는데
    날이 더워지니까 입기 싫다고 짜증.
    싸우다 지쳐서 그냥 냅뒀는데
    어느날 학교에서 선생님이 여자애들만 모아놓고
    생리얘기도 해주고
    또 브래지어도 하라고 얘기해 줬나봐요.
    그러면서 울 딸보고는 런닝말고 브래지어 하고 다니라고ㅠㅠ
    그때부턴 잘 하고 다닙니다.
    역시 선생님 말씀이...

    대신 집에 오면 바로 풀어줍니다.

    엄마는 절벽인데 울딸은 엄마 안닮고 좀 크려나 봅니다.
    좋아해야 하는건데
    생리할까봐 무지 걱정중 ㅠㅠ

  • 6. 바람이
    '11.6.28 6:50 PM (112.161.xxx.153)

    안하면 티비에 나오는 아이돌처럼 가슴 예쁘게 안자란다고 해주면
    다 하고 다녀요 -_-;

  • 7. ..
    '11.6.28 6:52 PM (114.205.xxx.236)

    우리 딸도 5학년인데 가슴이 많이 나온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름 얇은 티셔츠를 입으면 좀 표시가 나더라구요.
    게다가 덩치도 크고 살집이 많거든요.
    인터넷에서 브라 런닝이랑 주니어1단계 브라 넉넉히 사서
    요즘 입힙니다.
    덜 더운 날엔 브라 런닝, 아주 덥다 싶은 날엔 주니어 브라 이렇게요.
    처음엔 답답해서 안 입음 안되냐 찡찡대더니 이젠 당연한 듯 아침에 학교갈 때
    스스로 찾아 입어요.
    대신 집에 오자마다 훌러덩~ ㅎㅎ
    암튼 아들들 보다 딸들이 이런 면에선 좀 안스러워요. 요즘 빨라진 초경도 그렇구요.

  • 8. ㅎㅎ
    '11.6.28 6:57 PM (124.56.xxx.24)

    저희 딸도 처음엔 갑갑하다고 안하려고 난리더군요.(제가 그냥 사이즈보고 맞겠다 싶어서 사온거)
    그래서 이쁜거 사준다고 속옷매장에 같이 가서 골랐어요.
    거기 매장 직원이 처음 입는 아이들은 갑갑해해서 조금 여유있는 사이즈로 사서 입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것보다 조금 여유 있게 입혔더니 이제는 슬슬 적응해 가면서 잘 입고 다닙니다.
    대신 집에 오면 벗어버리구요.ㅎㅎ

  • 9. 그게
    '11.6.28 7:03 PM (61.101.xxx.120)

    초등때는 좀 부끄러워 하면서 안입어서 런닝형만 입더니 중학교 가니까 알아서 잘 입어요.

  • 10. dd
    '11.6.28 7:12 PM (14.35.xxx.1)

    ㅎㅎ 전 중학교 1학년 때까지 그랬어요. 넘 답답해서요.. 그러고 집에 가서 엄마한테 뒤지게 혼나고.... 몇 번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하게 되던데요...ㅎㅎㅎ

  • 11. ......
    '11.6.28 8:46 PM (116.37.xxx.214)

    티셔츠 앞 판에 예쁜 레이스나 그림판을 덧 붙이는 것도 방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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