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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수정. 입맛없을때 입맛 돗우는 음식추천 부탁드려요

힘들어요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1-06-28 14:59:41
제가 지금 많이 아파요

원래 건강했었는데 어느 날 친구가 묻지말고 무조건 따라 가자하길레 따라갔어요.
혜당합방병원메디칼이라고 하는 곳이더군요

가니 지부장이라는 사람이 물의 효능을 이야기 하고
저도 아는 이야기라 그런가 했어요.
이온수기도 팔고 저주파, 고주파 치료기도 파는 곳인데
혜당한방병원에서 개발해서 일반인에게 체험시킨다고 하더군요.

저도 대충 이온수기는 좋은 것을 알고 있어  슬렁 슬렁 다니다
3월 한달은 정말 열심히 다니고 물도 많이 마셨네요.
그런데 저는 원래 하루에 물 한 잔도 안 마시고 커피로 떼우는 스타일인데
적응하니 그리 되더군요.
그리고 소식하는 편이고 많이 먹는 것을 좋아라 하지 않았는데...
물을 많이 마시니 자연스레 음식량이 줄엇나봐요.

3월말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음식이 안들어가고 숨이 가쁘고 그래요
거기서는 호전반응을 많이 애기들 합니다
안좋았던 몸이 좋아지려면 평소 나빴던 부분이 다 나타난다고.

그런데 전혀 나쁘지 않은 부분이 더 아프게 나타나니
물 많이 마신게 뭔가 잘못되었다 생각하고
4월부터 제가 발을 끊었어요.

4월 한 달 밥 먹으면 올리고 설사하고 정말 기력이 없어 매일 누워만 있었어요.
그래서 내과 가니 위염 약 주고 먹었는데 효과가 없어
위내시경검사하니 염증이 있다 하면서
제가 물을 많이 마셔 배가 부르고 숨쉬기 힘들다 해도
제 배 보시면서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나는 그때 만삭처럼 배가 불러 숨쉬기가 힘든데...

할 수 없어 침 잘놓으시는 분을 찾아서
일주일에 한번씩 침 맞아서 지금 80% 배가 꺼진 상태입니다.
친구는 호전반응이라고
불로환이라는 60만원 짜리 약 먹으면 낫는다는 지부장의 말을 전하더군요.

입에서 저절로 욕이 나오려고하더라구요.
저 욕하는 사람 아닌데도


그런데 아직도 심각한것은 계속 설사가  나오고 밥을 못먹겠다는겁니다.
예전 분량의 4/1 겨우 먹어요.
당연 기력도 없고요

한의원 가서 진맥하니 목음인이라 대장이 짧다고
대장이 탈이 잘 나는 체질이고 다리가 잘 무겁다 하는군요
한의원에서 한약을 조제해서 먹어도 당췌 효과가 없어요.

어떻하면 식욕이 돌아올까요?

아무것도 못먹어 친정에 와있는데
여기서도 못먹기는 매일반이네요.
엄마가 추어탕, 전복죽, 쇠고기국, 어묵탕, 곰국 갖가지 국을 해주는데도
한 두번 먹으면 먹기 싫습니다.

온갖 밑반찬이 많은데도 손이 안갑니다.

위기탈출넘버원 물중독 보고 제가 그 상태리는 것을 알앗어요.
너무 물을 마셔 호흡곤란이 온 것을
엄마는 제가 자칫했으면 죽을뻔 했다고 하셔요.

의료기 체험센터 너무 맹신하지 마세요.


IP : 211.182.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8 3:02 PM (121.160.xxx.196)

    배가 만삭처럼 부르고 힘든데 종합병원에는 왜 안가셨나요

  • 2. -9kg
    '11.6.28 3:07 PM (211.182.xxx.130)

    종합병원가서 위내시경받고 검사했는데
    부장의사가 아무 이상 없다고 하셔서 위염약만 받고 나왔어요.

  • 3. -9kg
    '11.6.28 3:08 PM (211.182.xxx.130)

    물중독 예방법은 많이 나오는데 혹시 치료법을 아시는 분은 안계시나요?

  • 4. 2
    '11.6.28 6:36 PM (124.199.xxx.227)

    전 여기 어느 분이 추천하신 요료법 하고 식욕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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