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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타운 예고편을 보고..
남은 박지영한테 호텔 직원이
저 쓰레기봉투는 어떻게 하실 거냐고...
결국 박지영이 다 가져가네요.
드라마 재미있게 보긴 하는데 가끔은 좀 불편해요. 답답하기도 하고.
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들의 탐욕스러운 상황보다는
좀 더 마음 따뜻하고 가슴 후련하게 그려갈 순 없을까, 작가에게 아쉬움이 드네요.
만약 여러분이 작가라면 어떻게 그려가실 것 같아요?
전 일단 식모들 다 같이 몰려다니면서 그전에 돈 땜에 한 맺혔던 것
다 푸는 얘기 좀 봤으면 좋겠어요.
전에 순금이가 상상했던 것처럼
비싼 미용실 가서 단체로 파마도 하고, 명품 의류도 사고.. 다 같이 말이죠.
1. 근데요
'11.6.28 11:09 AM (119.70.xxx.218)그 드라마 가만 보면요 휴매니티가 있어요. 순금이랑 박지영은 식모들 중에 걔중 맘 따뜻했던 편이었거든요. 박지영이 정말 혼자 꿀꺽 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아님 배신감에 혼자 꿀꺽?) 전 이드라마 너무 재밌게 봐요. 인물들도 다양하고, 사건도 신선하고....... 너무너무 재밌어요. 인기 없는게 신기할 정도 ㅋㅋ
2. ...
'11.6.28 11:12 AM (115.126.xxx.16)예고편 못봤는데 쓰레기 봉투 다시 찾는군요.
너무 다행이네요. 죄다 잃어버릴 줄 알았는데..
늘 예상과 빗나가서 재밌는 드라마.
아마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이야기로 결말을 맺지 않을까 싶어요~
보면서 늘 마음이 따뜻해지고 정말 인기없는게 신기한 드라마예요^^
맘 졸이고 있었는데 다리 뻗고 내일을 기다리겠습니다~ㅎㅎ3. ......
'11.6.28 11:15 AM (125.177.xxx.143)근데 전 이경실 나올 때 특히 더 불편해요.
눈 희번덕거리면서 욕심이 목구멍까지 찬 역할,
연기는 잘하는데 그게 너무 현실적인 느낌이라서 소름이 끼칠 정도예요.
신기생뎐에서 여주인공 엄마로 나오는 김숙도 마찬가지예요.
그전에 계속 여주인공 기생집으로 밀어넣으려고 수작 부릴 때도
얼마나 소름이 끼치던지.. 게다가 그 짧은 다리로 계속 원피스만 입고 나오는데
그것도 거슬리고... 참 캐릭터가 미우니까 모든 게 다 밉게만 보이네요.4. ----
'11.6.28 11:16 AM (61.101.xxx.87)서숙향 작가의 내공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우선 해요.
차라리 불륜, 출생의 비밀 이런 소재는 그냥 딱봐도 어떻게 되겠구나...빤하거든요.
복권을 소재로 이런 드라마 쓰기 쉽지 않다는건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초반부에 정겨운 성유리 러브라인 시작할때 참 좋았어요. 맑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지금은 복권얘기가 많이 치중되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앞으로 젊은이들의 사랑이 어찌결말날지
궁금하구요. 밝은드라마라서 좋아요. 사랑도 알콩달콩하게 그리고 있잖아요.
단역배우라도 성격 확실하게 개성있게 만들어서 너무 웃긴장면 많아요ㅎㅎ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
이 드라마는 정말 다음회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서 ㅎㅎ 뭐라 추측하기 어려운데.
사실 어찌될지 전혀 모르겠어요;;;
그래도 돈에 관해서는 나름 리얼하게 그렸다고 봐요. 쓰레기 봉투도 어찌보면 돈의 이미지를
은유? 한거겠죠...돈자루를 근심걱정고민 이라고 한 부분도 그렇구요.
저 큰돈이 있다면 여러명이 칼부림 날만하죠 ;;;그나마 저렇게 코믹하게 그린것 같아요.
공짜 돈으로 한맺힌거 다 푸는 내용보다는 돈보다는 더 즁요한 뭔가를 깨달아서 차라리
사랑을 확신하고 열심히 살아간다는 내용이었으면 좋겠어요. 사랑도 돈 앞에서는 다 헛게 되는 세상이라서요...5. .....
'11.6.28 11:16 AM (121.182.xxx.96)저도 평범한 사람들이 어찌 어찌 대박을 만나서 그걸 허무하게 날려 버리는
상황들이 너무 싫어요.
현실은 그런지 몰라도 드라마에서라도 그냥 그 대박이 진정한 대박이 되어서
활짝 웃으며 신나게 사는 모습이 그려졌음 좋겠어요.
허망하게 날려 버리고 다시 그런 일상으로 돌아간다면 홧병이 나서 못 살 것 같아요6. .
'11.6.28 11:25 AM (211.210.xxx.62)저도 그런 대박을 좌지우지 하다가 허무하게 끝내는거 싫어요.
작가들이 못되처먹었다는 생각만 들고 아무 생각 없이 쓰는것 같아서요.
잘 보다가 다들 쓰러져 있는 장면보고 그만 봐야겠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어차피 드라마인데 좀 속 시원하게 그려졌으면 싶어요.7. ........
'11.6.28 11:30 AM (125.177.xxx.143)제가 아마도 대박맞은 식모들을 보면서
대리만족이라도 느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누구나 로또1등이 되면 무엇을 해볼까 한번쯤 꿈꿔보잖아요.
근데 저런 식으로 허무하게 잃어버리면 보는 제 마음까지 허무해지는 듯해서..
볼 때마다 스토리에 심하게 감정이입이 되고 있어요.8. ㅋㅋ
'11.6.28 11:30 AM (147.46.xxx.47)로맨스타운 게시판에도 이와 비슷한 의견들이 충돌하던데..
전 개인적으로 성유리 연기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주고싶고,
정겨운땜에 몰입 힘드시다느분들 계시던데..
그 역할에 딱 어울린다고 생각하거든요.뭐 김민준은 말할것도 없구요.
일단 지금까지 보여준것처럼 누구나 예상하기 쉬운 뻔한 결말은 아닐거같아요.
소재도 신선, 정가는 인물도 많이 나오고,
한예슬 에릭 나오는 새드라마 예고해서 로맨스타운 끝나는줄 알았는ㄷ슬펐는데..
아니라서 정말 다행..오래도록 보고싶어요^^
사랑타령도 좋지만 누가 100억복권 당첨되는 식모들 얘기를 소재로 쓸 생각을 했겠어요.,
너무 완소 드라마에요~9. ..
'11.6.28 11:34 AM (118.219.xxx.97)아이고.... 제 돈 찾은 것 같아요.
진짜 다행이네요.
얘기가 재미없을 것 같다가도 완전 빠져들게 해요.
내일이 기다려지네요.10. 또
'11.6.28 11:47 AM (124.48.xxx.211)버릴까봐
조마 조마.....11. ㅋㅋ
'11.6.28 12:52 PM (180.230.xxx.8)전 이드라마 첨부터 보는데 왜이렇게 조마조마한지 몰겠어요~~
무슨 스릴러물 보는듯한,,,,
그래서 돈이 무서운건지,,,12. 정말
'11.6.28 1:46 PM (122.37.xxx.211)내용도 그렇고
작가랑 성유리랑 잘해내더군요..
유리양 부여공주에서 많이 성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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