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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선생님'을 보면...

내마음들리니?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1-06-27 13:11:58
안녕하세요

꿀꿀한 날씨덕인지 요즘 부쩍 감성적으로 변하네요^^

저는 특별히 좋아 하는 연예인은 없지만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캐릭터를 사랑하는 한 여자 예요..ㅋㅋ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왕의 남자에 나왔던 이준기 역할 공길이였나요?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겁먹은듯한 눈빛 천진난만한 애기 같은 웃음 뽀얀 공연메이컵, 그속의 눈물
너무 가슴 아픈 역할이였고

그 다음음 조승우(이배우는 조승우 자체도 너무 좋아 합니다)가 타짜에서 맡았던 역할
정도 네요 고니인가요?
머리에 든것 없는 양아치 같으면서도 영리하고 섹시하고 의리있는 눈빛

그 후론 제  맘을 흔드는 역할은 없었는데....

요즘 내맘들의 장준하 선생님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슬프고 외로운 그 눈빛을 보면 너무 측은지심이 들고
완전 감정 몰입되구요

친모에게 버림받고
태연숙에게 버림받고
지금은 친부인 최회장에게 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좋아 하는 여자에게도 다가 설수 없는
너무 너무 불쌍한 캐럭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누군가에게 버림받을까봐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

지금 하겠다고 하는 복수도 너무 불쌍하고
그맘 이해가고

극내용으로 보면 차동주가 완전 천사표지만, 좀 감정몰입 안돼구요
황정음 지가 무슨 해결사처럼 나서는거 천사표인처거 하는거
주위남자들에게 맘 흔들어 놓고 자기는 그냥 친근함의 표시였다 이러는거
별로지만..(참..전 황정음 가슴이 너무 커서 캐릭터에 또 적응이 안돼요.ㅠ.ㅠ 은근 글레머 몸매더라구요
저는 그 역할이 아역배우처럼 깡마르고 똑순이 맛이 나는 이미지면 더 좋았을듯 해요)

여러분은 장준하 어떠세요?^^
IP : 121.253.xxx.1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낚였다.
    '11.6.27 1:14 PM (121.162.xxx.111)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이며, 민주화운동가이신 이 분을 떠올리며 클릭했다가....ㅎㅎㅎ

  • 2.
    '11.6.27 1:15 PM (203.244.xxx.254)

    캐릭터는 갑작스레 악역이 된 것 같고, 좋아하는 남자있는 여자한테 자꾸 들이대서 별로구요..
    차동주 형이신 장준하 선생님일 때가 좋았어요..
    근데 요새 악역으로 바뀐 이후부터는 자꾸 얼굴이랑 몸매가 이병헌같이 느껴져서.. 싫어졌어요 ㅋ;;;

  • 3.
    '11.6.27 1:16 PM (115.137.xxx.60)

    저도 박정희가 죽인 장준하 선생님일 줄... 쿨럭

  • 4. 저도
    '11.6.27 1:17 PM (125.152.xxx.139)

    첫번째 댓글 속 인물인 줄 알고 클릭.....ㅋㅋㅋㅋ

  • 5. ....
    '11.6.27 1:19 PM (203.247.xxx.210)

    저도 안 빠뜨리고 열심히 보는 사람인데요...

    본인이 너무나 유능하고, 생모가 도저히 이해불가라서...공감 안가는데

    그래도 연기를 보면 울컥ㅋㅋ

  • 6. ㅋㅋ
    '11.6.27 1:19 PM (147.46.xxx.47)

    전 들이대도 멋있던데.. 근데 황정음땜에 몰입 불가능...
    아무리봐도 황정음한텐 과분한 역할인듯,

  • 7. 장준하란 인물
    '11.6.27 1:29 PM (218.50.xxx.182)

    정말 불쌍해서 장준하의 갈등에 정신빼고..........보고싶은데

    배우가 몰입을 방해한다는..

    자기자신이 너무 멋진가봐요.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느물대는 말투~~~~
    보면 볼수록 참말로 볼품없는 외모...ㅠㅠ
    왜소한게 이렇게도 보기싫은것인줄 남궁민을 보면서 첨 깨달았다는..
    음..작은 배우, 전광열씨. 화면을 꽉 채우는 폭발적인 연기력..
    반면에 남궁민이란 배우는...
    넘 과한 역을 맡은 듯.
    혼자 지연기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꼴이~~~

    정박아들 잔치같아요 내마들.
    황정음+남궁민. 진짜 답 없는 듯.

  • 8. 보면서
    '11.6.27 1:30 PM (121.169.xxx.168)

    정말 느낀점 1. 정말 못난놈만 내 새끼 구나. 2. 황정음도 장애로 나오는 줄 알았어요. 크면서 정신이 좀 이상하게 됐나. ㅠㅠ 정말 그렇게 사실성 떨어지는 캐릭터 ㅠㅠ 3. 정보석 역할. 증말 사실성 떨어지는 구나. 주위에 지적 장애 갖은 성인 본 적있는데요. 그렇게 동화같지만은 안아요.
    물론 현실만 죽도록 반영한다면 드라마가 재미는 없겠지만

  • 9. 그러게요
    '11.6.27 1:30 PM (119.67.xxx.3)

    저도 황정음때문에 깨기도 하지만
    님처럼
    장준하 인생이 가장 불쌍하다는 느낌이고
    볼때마다 안스러워요.

  • 10. 남궁민
    '11.6.27 1:33 PM (115.137.xxx.60)

    독특하고 매력적인데 저리 싫어하는 사람도 있구나...

  • 11. 어떡해
    '11.6.27 1:37 PM (210.178.xxx.172)

    전 아무생각없이 장하준교수를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이건 아니데................

  • 12. 저도
    '11.6.27 1:43 PM (125.188.xxx.12)

    낚인 기분...박통때 암살당한 분인줄로..

  • 13. ㅋㅋ
    '11.6.27 1:50 PM (112.158.xxx.137)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이며, 민주화운동가이신 이 분을 떠올리며 클릭했다가....ㅎㅎㅎ 22222

    내마들 장준하인줄 생각도 못했는데 닉네임이 내마들이라고 적혔는데도..
    도대체 내 눈은 뭘 보고 있었는지~~ㅎㅎ 에궁~~저도 낚였네요^^

  • 14. ..
    '11.6.27 2:03 PM (183.101.xxx.3)

    저위에 쓰신분은 남궁민을 왜그리 미워하시는지..
    왜소하단 생각은 안들던데 키는 좀 작은것 같지만.
    연기도 잘하고 오히려 그 역에 몰입해서 느물거리는 말투랑 눈빛이랑 남궁민아니면
    그렇게 못할것같던데..

    전 황정음이야말로 발음이랑 헤어스탈,가슴 다 거슬려요
    그렇게 여주인공할만 사람이 없는지..

  • 15. 저도
    '11.6.27 2:07 PM (211.176.xxx.147)

    낚인 기분...박통때 암살당한 분인줄로..222

  • 16. 원글님이
    '11.6.27 2:21 PM (124.61.xxx.39)

    드라마 이름적어놔서 의문의 실족사한 분으로 오해하다가 말았네요. ^^
    남궁민씨요, 살을 너무 빼서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거 같아요. 전엔 참 매력적이었음.

  • 17. ...
    '11.6.27 2:23 PM (220.80.xxx.28)

    왜그러세용~ 다들 이름보고 제목보고 들어오시잖아용~~
    나만그런가? 갸우뚱....

  • 18. 원글
    '11.6.27 8:57 PM (175.124.xxx.149)

    전혀 낚을 생각은 아니였어요.
    낚였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말하는 그분이 누군지 조차 모르겠는걸요
    전 남궁민 좋아요 눈빚도 좋고 다양해서 좋아요
    기분 나쁘셨다면 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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