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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고 부모님 설득해서 집을 이사한 친구
신분상승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강해요
대학친구인데 학교다닐때부터 - 남자는 옷과 동네보고 평가하곤 했지요.
저희 대학때는 폴로가 유행이었는데 비싸기도 한터라. 폴로옷으로 빼입고 온 강남 어디어디 사는 과동기나 선배들에게는 찰싹 붙어서 꼬셔보려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
그렇다고 애가 나쁜애는 전~혀 아니라서, 조금 개념있는 애들에겐 곧잘 무시당하곤 했지만
저처럼 둥글둥글 모두와 잘지내고자 하는 사람들과는 또 잘지내기도 했어요.
학교다닐때만 그런줄 알았는데 -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러네요~
친구 아버님이 택시운전 하시거든요. 근근히 돈 모으셔서 강동구 쪽에 30평대 아파트를 사고.. 그럭저럭 살고 있었나봐요. 그런데 친구 생각엔.. 강동구 쪽 그냥저냥 동네 살아선 돈있는 남자 못잡겠다 싶었던거죠. ( 사실 정말 돈있는 사람들은 그런거 신경도 안쓸텐데 ) 그래서.. 자기가 회사다니면서 미친듯 모은돈 7천만원인가 보태고
그집을 팔아서.. 전세로 돌려서.. 강동구쪽 꽤 잘사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
부모님이 왜 멀쩡한집 놔두고 전세로 가야하냐 말하는걸 나 시집 못가도 좋으냐.. 울면서 설득해서
그쪽으로 옮겼다고..
이젠 선이나 소개팅 해서..남자가 집을 데려다줄때 안창피해도 된다고.. 얘기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웃고 말았네요.
이 친구에겐.. 그런걸로 널 평가하는 남자는 만나봤자 소용없어! 라고 말해도 먹히지 않을걸 알거든요.
그밖에 지방흡입. 교정. 쌍커플 가슴수술... 정말 all 남자를 위해서만 하는 친구..
신분상승을 위해선 아낌없이 투자하는 친굴 보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1. 핫하
'11.6.27 1:10 PM (61.98.xxx.43)그런 여자 있었어요. 근데 결국 가난한 남자랑 결혼했어요...
2. ...
'11.6.27 1:13 PM (121.133.xxx.161)딸 셋 시집 잘보내려고 강남에 전세로 가신분도 봤는데요?
나름 혼테크에 성공하셨음.
딸들에 비해 스펙이 꽤 괜찮은 사위로만 고르는데 성공.
결혼시킨 담에는 남양주로 ㅋㅋㅋㅋ3. 뭐
'11.6.27 1:22 PM (58.120.xxx.243)그러다 잘가면..더 배아프죠.
근데 그럼 더 잘가기도 합니다.완전 100프로는 아니지만..
그녀의 가치관이니...그냥 묻어두세요.4. 있잖아요
'11.6.27 1:30 PM (14.52.xxx.162)재벌가로 시집간 여자 아나운서도 집 옮겼다고 들었어요
함 받으려고5. ...
'11.6.27 1:33 PM (175.253.xxx.226)원글중에 현실과 좀 다른 내용이 있네요. 돈있는 사람들.. 며느리자리 집 어디 사는지 보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여자들이 남자 조건 따지듯.. 남자들도 다 두루두루 보고 가는거 당연하지 않을까요.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겠죠. 제 생각엔 원글님이 친구에 비해 현실을 너무 긍정적으로 보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6. ..
'11.6.27 1:43 PM (183.98.xxx.184)그래서 타워 팰리스 월세로도
들어간다고
전에 댓글에서 읽은 기억이 있어요.7. ...
'11.6.27 1:44 PM (112.169.xxx.160)그런애 하나 아는데..
전문직 남자 하나 잡긴했는데 ...지방출신 -.-
그런데 싸이나 블로그 보면 친정도, 시댁도, 본인도 마치 강남 출신인것같이 그럴듯하게 포장
ㅋㅋㅋ 정말웃겨요. 그 누구도 강남에서 살지 않는데 강남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한다더군요.
우수워서 정말 ㅋㅋㅋㅋㅋ뒤에서 비웃는것도 모르고 그러는 사람들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잡은 남자도 엄청 왕자같이 포장해주더라고요. 속아는 사람들은 그저 웃길뿐 ㅋㅋ8. ㅋ
'11.6.27 2:01 PM (175.196.xxx.22)그런 여자들 있어요.
뒷골목 다세대 주택의 월세방 일지언정 반드시 강남에 살아야 하는...
그리고 그 동네 사는 부유층 남자 만나겠다고, 열심히 그 동네 성당 나가고.
월세 내면서도 피부 관리는 3중으로 하더군요.
피부과 병원+ 피부 관리실 + 여드름 치료 한의원...
거기에 몸매 관리 해야 한다고 헬스 + 수영+ 몸매 관리실 까지....
결국 외모 심하게 떨어지는 개천용 의사 잡아서 시집 가던데요.9. 사기칠려고
'11.6.27 2:36 PM (124.61.xxx.39)월세 수백 주고 강남 살고, 반지하살아도 외제차 모는 사람들도 있다잖아요.
울 친척도 아파트 같은 라인(대혀평수)에 사는 사람하고 사돈 맺더군요. 이 경우는 십년이상 알고 지냈음.10. 새벽하늘
'11.6.27 2:46 PM (116.37.xxx.46)제 대학 친구도 집은 안산인데
강남에서 비싼 월세집 자취하면서
피부관리 명품백 사기 하면서 돈은 못 모으다가
지위 높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모임에
어찌저찌 여러 인맥 통해 나가더니
못생긴 치과 의사 만나서 시집 갔습니다.
저랑 이런걸로 학교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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