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라는 가수는

[이름모를...]

저음이 매력적인...


가수~김정호 (본명~조용호)

1952년 3월 27일생

데뷰곡 1973년 이름모를소녀

결핵으로 34세로 세상을떠낫슴

-가수 김정호는 75년 이름모를소녀로 가요개 데뷰하여 이름모를소녀~하얀나비~

보고싶은마음~밤은가고~나그네 ~세월그것은바람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김.


김정호 - 긴머리 소녀
김정호 - 꽃잎
김정호 - 꿈속의사랑
김정호 - 나그네
김정호 - 나는가야해
김정호 - 날이 갈수록
김정호 - 누가울어
김정호 - 눈동자
김정호 - 님
김정호 - 달맞이꽃
김정호 - 대전부르스
김정호 - 무정한사람
김정호 - 별리
김정호 - 보고싶은 마음
김정호 - 봄비
김정호 - 봄여름가을겨울
김정호 - 빗속을둘이서
김정호 - 사랑의진실
김정호 - 사의 찬미
김정호 - 세월 그것은 바람
김정호 - 야화
김정호 - 이름모를소녀
김정호 - 인생
김정호 - 잊으리라
김정호 - 작은새
김정호 - 저별과달을
김정호 - 하얀 천사의 노래,포크
김정호 - 하얀나비

[..]

예전에 정말 좋아하던 가수였어요.
노래나 목소리가 참 쓸쓸한 가수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녹음기에 테이프 넣어놓고
김정호 노래 나오면 녹음하고 다시 기다리고...
그때는 테이프를 사지 않고
라디오에서 좋아하는 노래 나오면 그때그때 녹음하던 시절이라
온종일 라디오 들으며 녹음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보니 앞부분은 늘 잘리고
뒷부분도 잘리고
중간에 진행자 목소리 들어가고..
그래도 끝까지 테이프 앞 뒤로 녹음에서 무한반복 듣던 기억이 나요.

그동안 잊어먹고 있었는데 추억과 함께 노래가 떠올라요.

문지방에 앉아서 녹음기 붙들고 살았던 팬이었답니다.

[.]

저 지금 김정호 노래만 찿아듣고 있어요..그러다가 어니언스 노래도 같이 듣게 되었는데
작은새.이름모를소녀등 주옥같은 노래들입니다..

[그당시]

대단한 가수였지요
어니언스 히트곡도 거의 작곡작사했어요
참 김정호씨노래 참~ 좋아라했었던 추억이있네요

[..]

정말 좋은 노래들이지요.
너무 일찍 가셔서 아까운 분인것같네요.

[oops]

그가 살아 생전 활동할 땐 어린 나이에도 대단한 노래다...싶으면서도 왠지 좋아지진 않더군요.
아마도 그 특유의 고독과 절망끝에 선 듯한 목소리 때문에 그러지 않았던가 싶습니다.

요즘 개나소나 씽어송라이터,씽어송라이터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전무후무한 씽어송라이터이셨죠...

[이름모를...]

걸작
"님"

간다 간다 정든님이 떠나간다
간다 간다 나를두고 정든님이 떠나간다
님의 가슴 부여잡고 울어...
울어도 뿌리치고 떠나가더라...속절없이

오는정 가는 정에 정이 들어 사랑을 했던 님...
어쩌면 그렇게도 야속하게 가시나요


간다. 간다. 정든님이 떠나간다...

[ㅇㅇ]

나가수 이런건 참 좋네요 잊혀진 좋은곡들 좋은 가수들 추억하게 하고 사람들이 알게 하고

[김정호]

이런 곡을 쓰고 죽다니... 죽을걸 예감하고 있었던거 아닐까요?

[저]

김정호lp판 있는데요, 하나도 버릴 노래가 없어요.. 유재하랑 너무 비슷해요
요절했지만 하나도 버릴 노래가 없는 음반 천재는 요절하는 건가봐요...

[존심]

김정호의 최대 히티곡은
어니언스의 편지입니다.
그 당시 임창제 등이 선배였고 지명도도 있으니
이름도 모르는 김정호를 작곡자로 하느니 차라이 싱어송라이터로 가자고 해서
임창제작사작곡으로 편지를 냈지요.
통키타가수들의 공전의 히트곡이지요.
말 못해지요. 죽어서도...
그후 한참 있다가 임창제가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요절한 작곡가겸 가수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