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맞선에서 더치페이 너무 매정하다고 하셔서 그러는데요

[저기]

소개팅,맞선에서 더치페이 하자고 하면 너무 매정하다고 하셔서 그러는데요.

그러면 여자분들 어떻게 소개팅 비용 분담하게 유도하죠?

말안하면 밥값,차값 대부분 부담 안 하시려고하셔서요

[Get real!]

소개팅 맞선에서 더치페이가 매정하면
대체 다정한 게 뭘까요?

여자분들의 아전인수 자기중심주의 정말 도가 지나칠 때가 많아요, 에휴~
그러면서 평등을 바라죠. 평등은 평등한 책임에서 나오는 것인데.

[.]

더치는 아니더라도
밥먹고나면 커피사고
커피사면 밥사고
뭐 그랬던거같은데요

[그냥]

소개팅 하지 마세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유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렇게 금전적인것이 신경이 쓰이신다면 소개팅 자체가 스트레스이겠네요.
남성분들의 비용에 대한 부당함은 충분히 이해 하겠는데 현재 전반적인 생각이 첫 만남은 대부분 남성들이 내는것이 관례이었기에 뭐라고 답을 드릴 수가 없네요.
모임이나 동호회 같은것에 나가셔서 자연스런 만남을 가지세요.
그 곳에서는 여성분의 성향을 알 수 있을테니깐 더치페이를 당연하게 생각 하시는 분을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

스타벅스가 소개팅 장소라면.. 보통 남자가 먼저 가 있잖아요..
먼저 가서 님꺼 시켜 드시고 계세요...
여자가 오면... 자기가 먹고 싶은거 알아서 시켜 먹겠죠.

[남자]

한번 데였다 생각하고 애프터신청하지 마세요
자발적으로 할 사람 아니면 어떻게 유도했던, 원글님 좋게 보지 않겠고
어린친구 아니면 장기적으로 그런 사고방식 고쳐지지도 않을거고요

[.]

그리고 아고라에 글 올라온거 보니깐...
식사 계산할 때.. 여자는 저기 뒤에 서 있구요..
남자분이 자기 것만 계산하고 나가시던데요..

여자가 뒤따라 나가니깐...
식당주인이 여자 부르면서 계산하시라고.. 남자분것만 계산하고 가셨다고...
결국 여자가 자기꺼 계산하더군요...

일본에선 식사를 같이한 남녀가 계산대에 줄서서..
각자 자기꺼 계산하고 나가요..

[그정도로]

돈이 아까우면 여자 사귀지 않으면 됩니다.여자쪽에서 요샌 대개 덧치페이 해요.경우 없는 사람아니면요.하지만 남자가 그런 문제에 계속 신경쓰는 사람이면 그닥 매력 있어뵈진 않겠죠.참고로 남자가 맘에 들지 않으면 전 제가 다 부담하고 다음 연락 끊습니다.다시 볼 일 없는 진상남에게 폐끼치기 싫으니...

[보통]

선의 성격을 띄는 소개팅이라면 처음만남에선 차만 마시지 않나요??
그러면 남자가 다 내는게 대부분인것 같아요,
이것도 여자가 같이 내자고 하면 모르지만 남자쪽에서 굳이 반반 내자고 하면 좀 통이 좁아보이긴 해요,
그리고 맘에 들어서 두번 만나게 되면 누가 차값내면 다른 사람이 밥값내고 뭐 이런식,,
아니면 거하게 다 얻어먹고 다음번에는 비슷한 수준으로 다른 사람이 내고,,이런거요,
만원 안쪽의 차값 가지고 처음부터 너무 빡빡하게 구시면 남녀관계는 고사하고 사회생활 하기도 좀 힘들것 같은데요 ㅠㅠ

[ㅇㅇ]

친구 만날때도 보통은 한번 사고 한번 얻어먹지 않나요? 1/n은 잘 안하게 되던데..
하물며 잘보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 못할거같아요. 저라면.
하지만 무턱대고 거지근성 가진 사람은 만나지 마세요. 같은 여자가 봐도 재수없네요.
첫만남부터 돈 쓸 생각 안하는 사람있으면 오히려 더 편할것같은데요.
바로 아웃시키면 되는거니까.

[솔직하게!]

더치하기 싫으시다는 의사표현이 잘못하면
그냥 여자는 갖고싶고? 여자들에게 원하는 건 얻어내면서 돈은 쓰기 싫다는
모습으로 보이면 찌질하게 보일 수도 있거든요.

진정한 남녀평등을 원하신다는 걸 충분히 어필 해 보세요.
나는 남자이지만 성인인데도 엄마한테 앉아서 밥상받아먹는 아기들?은 좀 한심하게 보인다.
직장생활한다는 핑게로 자신의 뒷치닥거리에 노모를 부리는 것도 안좋게보인다.
결혼하면 요리, 살림, 육아 절반은 내 몫이다. 지금도 내가 먹을 상차림은 충분히 한다.
명절에도 남자집안에 가서 여자가 일하는 건 바뀌어야한다곳 생각하고 실천할거다.
결혼하면 우리집(시댁)과 처가에 똑같이 잘 하고싶다.
그래서 여자도 능력썩히지 말고 사회활동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소개팅이나 맞선에서도 더치하는 문화로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등등등...

이런말을 진정성있게 전달하신다면 남자분들 뜯어잡수려는 맘 강력하신 처자분들 아닌다음에야
좋게 생각하고 더이페이하실걸요.

[....]

그게 매정하다고 느끼는 건, 첫만남은 남자분이 찻값을 낸다고 보편적으로 생각들을 하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막상 더치페이하자고 하면 그게 옳건 그르건 당황하게 되니까 그런 거에요. 여자분이 당황하지 않도록 주선자한테 말을 해놓으세요. 나는 더치페이하는 여자 아니면 안만난다고. 그리고 주선자가 전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약속 정해지면 전화나 문자로 나는 더치페이하는 분 아니면 안만난다고 언질을 주세요. 그러면 여자분도 마음의 준비를 할 테니까 매정이니 뭐니 할 이유가 없죠 ^^

[..]

제 친구는 두번다시 볼 생각 없는 사람에게는 더치 하더군요..어차피 상대가 맘에도 안드는데 얻어먹는건 매너 아니라면서..--;;;

[oops]

공짜 점심은 없다는 샤무엘슨의 명언...

[..]

유도 한다는게 좀 그렇고요
첫날은 대부분 밥을 남자가 사고 2차 술한잔 정도 마실땐 여자가 내지요
만나서 맘에 안들면 차만 한잔 마시고 헤어지세요 아깝지 않게요